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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총학생회 공약 이행도

이행률 "44%", 인수인계 받은 것도 없이 시행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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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새 본교의 학생사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의 임기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년이 마무리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 2학기 학생회 공약 이행도 최종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획 기사는 진민현 기자오수빈 기자, 여승환 기자, 양은하 기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공약 이행도 최종점검의 첫 시작은 "지평" 총학생회입니다. 이를 여승환 기자가 알아보았습니다.

 

* 참고 : 공약 이행률은 시행 미비, 이행 중 / 이행 완료로 분류하며, 이행 중의 경우 아직 임기가 남은 관계로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1. 봉사 장학금 수혜 명단 학생자치기구 구성원 공시 제도 시행

1학기와 2학기 모두 봉사 장학금이 지급된 날로부터 일주일 후에 대자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했다.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봉사 장학금을 혜택 받을 사람들 명단과 직책을 공시하고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2주간 공개한 후 게시글을 철회했다. 1학기에는 동아리연합회, 총예비역회, 공공정책대학, 문화스포츠대학이 동의해서 공시했다. 2학기에는 총학생회, 인권복지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만 공개했고, 단과대나 학과 경우 개별 자체적인 공개에 대해선 자율적으로 맡겼다.

 

시행 미비

 

 

2. 감사위원회 신설 추진

총학생회가 많은 예산과 정책을 집행하는 데 반해서 견제할 기구나 수단이 필요했다.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해당 회칙 개정에 관한 건을 상정했었고 통과돼 견제 기구가 설립됐다. 감사위원장은 사안마다 새로 뽑히게 돼 있다. 횡령 등 여러 의혹 문제가 있을 때 전학대회가 소집되고 그 회의체에서 감사위원장을 뽑는다. 전학대회에서 감사위원장의 역량에 따라 감사위원을 선임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했는데 감사위원을 선임하게 되면 공시하게 돼 있다. 어떤 목적으로 구성됐고, 인적 구성, 감사 기간을 공정히 알 수 있게 공시한다. 감사위원회 직접적으로 운영한 적은 없다. 총학에서 정책상이나 예산상 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감사위원회가 소집되는데 아직 그런 사례가 없어 소집된 적이 없다.

 

이행 완료

 

 

3. 협동조합 설립 추진

1학기 때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인근 고등학교나 협동조합 설립 절차나 사례 등을 조사했다. 협동조합을 4월쯤부터 시행 불가한 사업이라 평가해 공약을 폐기한 상태다. 시간적인 문제로 공약을 시행하지 못했다. 창립 구성원을 모으고 승인 허가가 나면 창립 조합원을 구성해 실제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신청하고 허가받는 데만 2~3개월이 걸린다. 본격적으로 업무 시작한 게 4월 즈음부터 시작했는데 현안이 너무 많아 2~3개월 걸리는 사업에 투자할 수 없었다.

 

시행 미비

 

 

4. 성적 우수 및 향상자 대상 프로그램 장학금 신설 추진

1학기 당해 4개 학과에서 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했고, 2학기에는 6개 학과가 받을 예정이다. 기획예산팀과 해당 사항 논의 결과, 학과별로 할당된 프로그램 장학금 예산 중, 학과 특성화를 살리지 못하거나 일회성 장학금에 그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장학금들을 자체적으로 정리해서 성적 프로그램 장학금을 편성해서 지급해달라고 요청했고 그것에 따라 예산 편성하여 6개 학과에 지급됐다. 현재 정해진 예산 중 장학금을 새로 편성해서 이뤄진다.

 

이행 중

 

 

5. 수강 과목 중간 평가 제도

2학기 중간 끝난 직후 교학처에서 중간 평가 설문을 시행했다. 확대운영위원회에 상황 전파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개설했으며, 접수, 처리 결과는 짚어보지 못했다. 개인 정보 처리 문제나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개선점을 요구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교수님들의 반발이 우려된다는 지적 땜에 총학생회에서 설문 문항을 작성하고 교무기획팀에서 설문 조사를 받는 식으로 시행했다. 비공개라 설문 결과가 교수님한테만 가고 학우들은 알 수 없다. 교수님의 명예 훼손 문제도 있지만, 교수님에게 개선점을 얘기하면 비판이 어느 정도 섞일 수밖에 없다. 교수와 학생들 간 갈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첫 시행이니만큼 실제로 개선됐다고 느꼈는지, 설문을 통해 필요성 있는 정책이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12월 초에 설문 진행하고 다음 총학에 인수인계하면서 개선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행 중

 

 

6. 오송역 셔틀버스 사업 재개 추진

과거에 수요가 부족해 중단됐던 적이 있어 일주일 중 하루에 한 타임만 진행해보려고 했다. 시행 전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680명 정도 응답했으며, 응답 분포가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금요일 오후 2~3시였다. 그 시간대에 맞춰 정책을 추진했으나 실제로 진행해 보니 9월 첫 주에는 1명 탑승했는데 시행 기간 탑승 인원이 주마다 10명이 되지 않았다. 9월 중 한 주에 20명 이상 탑승했으면 한 대 더 추가해서 시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수요가 부족하고 학우들의 통학 패턴을 파악하다 보니 예산 투입 대비 효율이 적어 시행하기 버거운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9월에 진행한 이유는 10월 중엔 중간고사를 포함해 동연제나 각 단과대 행사가 많았고, 11월엔 선거 기간이고, 12월은 임기 2주밖에 안 남고 다음 총학에 인수인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행 미비

 

 

7. 학술 정보원 사석화 방지 대책 마련

매시간 사석화 의심 좌석에 쪽지를 비치해뒀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쪽지가 계속 있는 경우 짐을 임시 철거했다. 중간, 기말고사 기간 전주부터 운행해왔는데 22시-02시 시간대에 순찰을 돌면서 사석화 의심 자리에 경고장을 배부했다. 1열람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었고 정각마다 순찰하여 경고장을 배부하고, 경고장이 누적해서 2장 있으면 따로 설치한 사물함에 짐을 빼뒀다. 경고장에 분실물 장소를 따로 적어놓고 수급 대장을 따로 만들어 짐을 관리했다. 순찰 외 시간에는 학술정보원 근로 장학생들에게 사석화 방지에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

 

이행 완료

 

 

8. 다가가는 총학생회

4월부터 매달 진행했다. 첫 시행은 10명 채 안 왔었는데 학관 주차장 쪽에서 진행해서 유동인구가 적기도 했고, 준비 자료가 학우들이 직접 와서 열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문제점을 개선해나갔고, 지난번 행사 경우 200명 이상 부스에 참가했다. 건의 부스 함에 건의할 수 있는 용지를 놔둬 자유롭게 의견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 와서 직접 물어보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장 많았던 의견은 교내 신규 입점 업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학술 정보원 좌석 수가 너무 부족하다.’, ‘과기대 실험 실습 기구 노후화’, ‘학생회관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등 의견이 있었다. 해당 의견들은 간담회 때나 정기적으로 간담회가 열리지 않을 때는 공문을 통해 건의 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교내 입점 업체 문제 빼고는 전부 건의해서 정책에 반영한 상태다.

 

이행 완료

 

9. 학생 청원제도 시행

청원제도 시행에 대한 안내문을 각 건물에 부착했고, 관련 내용도 확대운영위원회나 다른 경로로 전파했다. 구글 드라이브 청원 양식을 통해 기재해서 보내주면 접수됐다고 공지 올리고, 이후 처리 결과를 공시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려 했으나 접수된 적이 없어서 활용한 적이 없었다. 정책을 고안해냈을 당시엔 10명 이상의 학우들이 개인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일을 여러 명의 학우가 모여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시행해보니 학우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그것을 정책으로 추진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우들 한 명이라도 의견을 개진해주면 해당 부서를 찾아가서 면담했다. 의견을 개진한 학우들에게 개인 번호로 답변을 다 드렸다.

 

이행 완료

 

10. 내실 있는 총장 간담회

총장 간담회는 2학기에 초반에 진행했다. 초반 취지는 일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간담회를 생각했으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은 논의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고, 답변하지 못할 내용을 답변하는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총장이 그런 방식의 간담회보다 학생회에서 대표할 수 있는 인원들을 30명을 뽑아 운영하자고 결론 났다. 2학기에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일반 학과 회장 참석 명단을 꾸려 30명 내외 인원끼리 총장, 부총장, 처장단끼리 간담회를 열었다.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간담회 전 일반 학우들이 총장에게 바라는 의견이 있는지를 조사했었다. 학우들이 4~5개 의견 정도 메시지를 남겼고 간담회 하면서 함께 진행했다.

 

※ 중점적, 중요한 간담회 내용

① 학생회관 리모델링 : 총장은 9월 중 필요한 기금이 50억 원인데 예산을 바로 증액해서 편성할 수 없어 기부금을 확보해 50억을 모으겠다고 했다. 만약 50억 원이 9월까지 안 모일 시 전기용량을 증량하는 공사부터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예산은 3억만 소요되니까 먼저 집행하고, 그 이후 모금해서 리모델링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전기용량 증량은 10월 말부터 계측과 관련 예산 편성을 확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중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50억 원을 모금하는데 장기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차기 총학생회에 인수인계하려 한다.

 

② 프로그램 장학금 운영 : 학과별 프로그램 장학금이 학과의 특성화를 잘 살리지 못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쓰이고 있어서 그것을 적절하게 집행할 방법에 대해 질의가 있었다. 총학생회장은 현재 학과별로 프로그램 장학금 종류와 받을 수 있는 항목을 공지하는 걸 보면 과거보다 학생들이 점점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지 않을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③ 제1 과기대 리모델링, 실험 기자재 교체 요청 :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안에 있는 실험 도구들을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 기간 교수들이 연구할 공간이 없다. 리모델링은 산학협력단, 가속기 실험동에서 원활하게 활용될 시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실험 기자재나 실습도구는 학우들이 수업하면서 다루는 기자재이기 때문에 변경해야 한다고 보고. 예산으로 30억 정도 편성해서 컴퓨터와 노후화된 실험 도구를 바꾸는 데 예산으로 쓰겠다고 확답을 받은 상태이다. 이 사안은 차기 총학생회에 인수인계 철저하게 하려고 한다.

 

④ 세종캠퍼스(이하 ‘세종캠’)의 역할 : 분교 지위 해소 관련 논의도 하려고 했으나 당시 논란이 커진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어서 아쉽게도 진행하지 못했다. 세종캠 특성화 방안이나 역할에 대해 논의했고 총장, 부총장 둘 다 융복합 학문을 다루는 특성화 캠퍼스를 만들려고 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학생들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계속 진행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종캠이 독자적인 캠퍼스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행 완료

 

11. 미래관 GS25 24시간 영업 협의

임기 시작 후 무리가 있다고 생각돼 연장 영업으로 바꿨다. 1학기 때 GS25 사장과의 면담에서 시험 기간에 2~3시까지 연장 개방을 하는 것을 논의하고 시행하기로 했으나. 1학기 정책토론회 직전에 갑자기 거절당해서 세븐 일레븐에 시험 기간에 일시적으로만 영업할 수 없는지 요청했다. 하지만 세븐 일레븐은 진리관 내부에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 어려워서 일시적으로 영업할만한 공간을 생각하다가 학술 정보원 2층 내부 로비 공간이 비니까 3일 정도만 영업해보는 것이 어떤지 물어봤다. 1학기 기말고사, 2학기 중간고사 때 진행했고. 2학기에 GS25에서 먼저 연락 와서 연장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 상태이다. 2학기 기말고사에는 세븐이나 GS 둘 다 연장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만큼 충분하게 잘 조율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야간 매점을 운영하면서 우려했던 점은 음식물 쓰레기 요인, 오염, 학내 질서 유지 저해인데 악취 유발 품목은 사전에 제거했다. 중앙운영위원회에 사전에 품목 검수받았고, 소란 문제가 커지지 않게 순찰했다.

 

시행 미비

 

12. MOOC 강의(온라인 강의) 개설 확대

5월 말 부총장 간담회 때 얘기한 사항이고, 교학처장에게 ‘MOOC 강의’를 최소 2개 이상 증설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사법 시행으로 인력이 많이 줄어 선택 과목이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강사를 줄여야 하는 상황인데 강사, 과목을 늘려달란 얘기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했다. ‘MOOC 강의’는 이런 문제도 해소 할 수 있고, 많으면 200~300명 이상이 들을 수 있어 개설 과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방학 기간 중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교학처에서는 내년 1학기 개설 목적으로 2학기에 강의 제작과 구성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행 중

 

13. 정규학기 내 9학점 이하 수강 시 등록금 감면 제도 시행

취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고학년의 경우, 적은 학점을 이수하지만 전액 등록금을 납부한다. 등록금 부담도 같이 되면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줘야 하는 학교가 학생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우려돼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총장, 부총장으로부터 등록금 수입 자체가 신입생 정원 감축으로 줄어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는 답변을 받았고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

 

시행 미비

 

14. 개설과목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전공운영위원회 설치

교무기획팀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전공 교육과정 운영 위원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공 교육과정 운영 위원회를 2학기 안에 회칙상 반영하고 시행하기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다. 학칙 반영은 되지 않지만, 진행하고 있고 2학기 학과장 회의에서 교학처장이 이 안건에 대해 모든 학과에 참여를 독려하고 설명해 드렸다. 그 결과 3, 4개 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설문 문항을 준비하거나 학과장과 학생회가 간담회형식으로 진행하거나 학생회 구성원 외에도 참여해서 진행하는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학과별로 일정이 통일되고 있지는 않다. 시행 후, 교무기획팀에서 학칙반영을 하지 않을까 싶다. 12월 말까지 결과보고를 교무기획팀으로부터 받고 다음 총학에 넘길 예정이다.

 

이행 중

 

15. 사생회와의 정기적인 회의체계 설치

기숙사에서 사생들이 편하게 기숙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했다. 1학기 때 사생회와 3차례 정도 회의를 진행하며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2학기 때는 1차례 정도 진행하여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축제와 행사 외에는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가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됐다. 기숙사 통금 시간 연장과 관련해 사생회에 간접적으로 학우들이 현재 통금 시간에 만족하는지에 대해 여쭤본 적이 있었지만, 통금시간이 연장된다면 야간 근로 인력이 늘어나 인건비와 야간시간대의 소란 등 기숙사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중단했다. 현재 가장 크게 논의되었던 것은 진리관 식당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미래관 식당과 진리관 식당을 통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행 미비

 

16. 전용강의실 제도 시행

좌석 수 부족 문제와 학술 소모임 활성화 해결 방안을 고민하다가 이러한 정책을 제안했다. 교무기획팀과의 논의를 통해 ‘위 스터디룸’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부총장과 교무위원회에서 정책을 인지하고 있다. 최초 제의는 모든 학과에 강의실을 할당하여 공간 배정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모든 학과에 배정하기보다 각 단과대학에 2개씩 배정하여 단과대 소속 학과들이 협의를 통해 사용하자고 결정했다. 현재 기존 강의실의 콘센트 설비, 개별 책상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 등의 설비 구축을 구상 중인 단계이며, 다음 주 학장 회의에서 어느 공간에 ‘위 스터디룸’을 할당할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11일 교무기획팀이 각 학과에 공간 조사에 대한 공문을 보냈고. 공간 측정과 설비 공사가 빠르면 겨울 방학에 이뤄지리라 생각되며. 내년 1학기 중에는 공약 실천 가능할 것이다.

 

- 단과대에 스터디 룸을 만들 공간이 남아있는가?

오전 오후에 있는 수업 일과를 제외하고 19시 이후에 사용될 예정이고, 업무 권한(관리 권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 소음, 음주 관련 문제 발생 시 해결방안과 책임자는?

각 학과에 배정하기로 했을 때는 학과학생회장에게 신청서와 함께 서약서를 받아 관리 책임을 학생회장에게 위임했다. 단과대 별로 2개씩의 공간을 배부하기로 한 후에는 관리 주체에 관한 논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후 고민해봐야 할 상황이다.

 

시행 미비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인수인계 없이 1학기 중반부터 임기를 시행하다 보니 업무 처리 체계 구축, 관계부서나 업무 처리 방식 파악에 어려움을 느꼈다. 임기 기간이 짧았던 만큼 공약들을 깊이 있게 이행 못한 부분도 있으나 공약 외적인 상황들 속 중요한 정책들을 학교 측과 교섭할 때 적극적으로 임했다. 임기가 짧아 학우들의 눈높이에 맞춰졌을지 모르겠으나 열심히 노력했던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총학생회가 하는 정책들이 학우들 개개인의 학교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있으니 적극적으로 총학생회 정책이나 활동에 비판이나 의견을 제시해주는 학생 사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총학생회 활동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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