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때 기업법1으로 송종준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재는 상법전과 법령입니다. 상법전은 수업 중에 쓰이므로 구매를 하면 좋을 거 같네요.
법령은 법제처에서 무료로 다운 받으면 되고,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학생들이 돌아가며 법조문을 읽도록 시키십니다.
시험은 준비하기가 수월합니다.
유형은 O/X, 서술이 출제가 되는데, 시험 1주전쯤에 나올 범위를 거의 알려주십니다.
서술은 어떤 상황을 보여준 다음, 그 상황에 맞는 법조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또 수업 중에 중요한 법조문을 집어주시므로, 그것도 시험대비를 위해 따로 표시를 하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범위만 놓고 봤을 때는 외울 것이 많다보니, 시험에 나올 것만 준비했습니다.
교수님이 언급한 중요표시와 시험범위에 관한 조문을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교재는 서술할 내용에만 참고를 한 정도고 거의 법조문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O/X 문제와 서술의 기본적인 내용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술할 때 상황을 다양하게 보고 각 상황별로 가정을 하고 적으면 좋을 거 같네요.
예를 들어 '모텔업자가 손님이 맡긴 물건을 분실했다. 그러면 모텔업자는 손님에게 배상을 해야 하는가?'를 문제라고 할게요.
여기에서 일반적으로 결과만 놓고 보면, 모텔업자는 손님에게 분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지만, 과정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텔업자가 분실해도 책임을 안 진다는 것을 손님에게 알렸는지, 분실한 물건이 고가인지 등등에 따라 결과가 약간씩 바뀝니다.
이 내용들을 법조문을 활용하여 적으면 좋은 점수를 받으실겁니다.
교수님께서도 서술에서 중요한 점수평가는 법조문의 내용이 얼마나 많이, 정확히 들어갔는지를 본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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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교수님
작년 2학기 때는 기업법2로 김윤정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업법1을 안 들어도 수업을 듣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사전지식은 거의 요구하지 않습니다.
출석은 항상 불렀고, 법조문을 돌아가며 읽게 합니다.
시험유형은 모두 객관식이었습니다.
모르면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시험범위를 모두 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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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