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조회 수 1750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호연4관에서 생활하는 한 학우가, 금일 새벽 두시경 갑작스런호흡곤란을 일으켜서 구급차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고접수전화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호연4관임을 밝혔으나...구급차는 홍익대로....재통화 후 바르게 찾아오셨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걸린시간은 약 십오여분입니다. 이 때가 정확히 새벽 세시 십이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으로는 열리지 않는 메인게이트(외부출입문)로 인하여, 구급대원분들이 오신 상황임에도 환자이송불가상태. 기숙사 내의 아픈 학우가 직정 경비실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 학우는 저와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응답이 없음을 전해들은 구급대원분들은 사이렌을 울리려고했지만...외부에는 응급상황사이렌이 없었기에, 창문을 깨고 진입할 지의 여부도 고민했습니다. (보안경비실에도 직원이 없던 상황) 그러기를 사십여분. 새벽 세시 오십이분 경 경비원분께서 응답이 있으셨으나....그 대답이, "어떤 개xx가 문가지고 장난쳐!" .... 그리고 경비실 문 밖으로 나오시기까지 오분이 더 흘렀습니다. 나오시더니 다짜고짜 호실과 이름을 물으셨다고 합니다...물론 원리원칙이 중요하다지만...병원에 다녀온 후 작성해도 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광경을 문너머로 보고있던 구급대원분들과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픈 학우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 작성 후 게이트를 열고 구급차에 탑승하니 새벽 네시 정각이더군요.....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가 소홀한 탓에, 이학우와 구급대원분들은 약 사십여분을 허비하였습니다. 사내의 학우가 위급한 상황임에도, 병원조차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이 상황에서, 고대 세종캠퍼스 학생의 인권이, 한 명의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져야 할 권리가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학생이 아플 때 병원조차 자유롭게 갈 수 없다는 것이 정당한 것입니까? 학생이 아파서 구급차를 부르고, 구급대원분이 외부에서 발만 구르고있는데 학생보다 사유서가 더 중요합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 profile
    김주찬 2012.03.21 04:47
    정신나간 체계로군요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
  • profile
    릴라 2012.03.21 04:47
    잘 가셔서 치료 받으셨나요?
  • profile
    리비툼 2012.03.21 04:47
    잘못된 건 고쳐야죠
  • profile
    모노 2012.03.21 04:47
    해당 내용을 잘 정리하셔서 기숙사 홈페이지에 올리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profile
    햐니 2012.03.21 04:47
    참.. 기가막히네요. 그 학우분은 잘 치료받으셨나요?
    윗분말씀처럼 기숙사 홈페이지에도 올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호연학사 담당자들도 보고, 다른 사생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니까요.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사막여우 2012.03.21 04:47
    과연... 기숙사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해결될까요....
    작년에 사생장사건 잊으셨나요?
    아마... 기숙사에서는 형식적인 사과만 게시할 뿐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진 않을 것같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변하는 단체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호연학사와 이야기 해봐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25대인권복지위원회 2012.03.21 04:47
    안녕하세요. 인권복지위원회 박광월입니다. 인권복지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한 입장을 공지 글로 띄웠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학우 여러분들의 권익과 복지도 기숙사 이용하는 동안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받지만 내일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말하고자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립치과 [치과제휴혜택]필립치과 충치치료부터 치아미백까지 한 곳에서! >>> 레진치료5/치아미백17.9 - 비급여진료 최대 50%(치아미백,치아성형,충치치료,스켈링,임플란트 등) 댓글 4 file 04-13 2866
132 행일 인복위 [인복위보고]인문대 뒷길-석원가는 길에 있는 돌길 흙 보강 건의 댓글 2 file 06-30 697
131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인문대 앞 나무그늘쉼터 근처 제초작업에 관한 결과보고입니다. 07-01 711
130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냉온풍기 필터 관련 민원 처리 보고 댓글 2 07-01 1172
129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가로등 미점등 지역에 대한 민원처리결과입니다. 07-03 507
128 똥강아지 인복위 [끌어올림] 교내 장애학생 활동여건 개선 요청 댓글 1 07-08 680
127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re] [끌어올림] 교내 장애학생 활동여건 개선 요청 댓글 4 07-14 641
126 JIYS 인복위 추석 셔틀버스 댓글 1 08-10 662
125 똥강아지 인복위 화장실 물기 제거용 티슈 비치 요청 댓글 1 08-11 1967
124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화장실 물기 제거용 티슈 설치에 관한 공문 file 08-14 1476
123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자전거 보관대 추가 신설에 관한 요청 댓글 2 file 08-22 553
122 JIYS 인복위 추석 셔틀버스 신청 댓글 6 08-25 1504
121 행일 인복위 <추석귀향버스> 입금자 확인 불가 관련 (수정) 댓글 43 08-25 1030
120 무한 인복위 셔틀버스 금요일시간 댓글 3 08-27 483
119 sg원어민 인복위 물어볼게 있는데요 08-27 408
118 IOSROID 인복위 2학기 도서관 사물함신청 댓글 2 09-01 986
117 행일 인복위 화장실 물기 제거용 티슈비치 요청 관련 회신(핸드드라이어설치) 댓글 1 09-01 1377
116 눈빛좋아 인복위 추석귀향버스 댓글 1 09-03 531
115 국가대표사무국장 인복위 추석을 맞이하여 교내 아버님 어머님께 선물을 드렸습니다:) 댓글 5 file 09-03 661
114 27대인권복지위원회대외협력국장 인복위 인복위 보관 분실물 알림 09-12 756
113 27대인권복지위원회대외협력국장 인복위 2학기 학술정보원 1차 사물함 신청 및 자진철거 안내입니다! 댓글 13 09-15 39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5 Next
/ 15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