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오늘 학생복지팀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늦게라도 교우회장학금을 지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재발 방지도 약속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여러 학우분이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개인의 힘을 미약하나 학우들이 힘을 모은다면 학교 측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 말고도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행정상의 부당함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때 혼자서 마음고생만 하지 마시고 공론화시키시길 바라요. 그것만이 본인이 구제받을 가능성이 생기고 더 나아가 다른 학우의 피해자를 막는 방법입니다. 아무도 부당함을 학교 측에 제시하지 않는다면 학교는 바뀌지 않습니다.
2017년도 학우분들이 목표하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