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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uple.kr/429460 조회 수 808 추천 수 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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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내 이곳저곳 가릴곳없이 붙어있는 총여 전단지에 살짝 눈쌀 찌푸려져

쿠플 광장에 (자칭) '총여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행태를 비꼬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너무 난잡하고 지저분해 보였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학교 허가없이 무차별적으로 붙어있는 전단이었고,

오늘 교내를 다니면서 보았을때 여전히 붙어있는 곳도 있었고

깔끔히 떨어져 없어진곳도 보여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사실은 어떤일인지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당장의 시험에 머리 아파하는 일반적인 학생이니까요.


무튼 그러곤 오늘 새벽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잠시 환기를 시키러 나와 벤치에 앉아있는데,

쓰레기통 주변을 서성이는 분들이 계셔서 무언가 하고 지켜보니

여자 두분이서 어제오늘 보았던 그 전단지를 붙이고 계시더군요.


그때가 새벽 4시 30분이었는데

아고 저분들도 나름 고생이네, 부지런하네,

저건 또 언제다 치울까, 밤에 비온다던데..


이런저런 생각을 뒤로하고 다시 자리에 돌아가 제 할일을 하곤,

기숙사로 다시 돌아오는길에 정말 더러운 꼴을 보았네요.

(사진 첨부) 눈으로 봐주세요.


본인들이 지지하는 단체가 사라질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있어,

그에 대한 절박함은 충분히 느끼는 바이지만

그에대한 대응 방식으로 이렇게 학교 거리를 더럽히는것이 옳은 방식인가 묻고싶습니다.


K150611-045307.jpg






  • profile
    작성자 IME 2015.06.11 05:48

    사실 여태 별 생각이 없었어요.

    총여관련 대자보가 게시판 이곳저곳에 붙여있을때에도 읽는둥 마는둥하고 강의실에 들어갔었구요.

    어제 학교내 이곳저곳에 A4용지 달랑 붙어있는 모습볼때도 이건 뭔가 싶었었구요.

    여학생회에대한 별다른 생각도 감정없었는데,

    학교가 눈에띄게 더럽혀지는것 같아서 좀 화가나네요.

    한번 교내를 둘러보세요. 이 종이들 안 붙여져 있는곳 찾는게 더 쉬울것같아요.


  • profile
    작성자 IME 2015.06.11 05:59

    어제는 벤치에 붙어있던걸 보고 글 작성한것이었는데,

    그 벤치가 어제 미친 분사율을 자랑하던 스프링쿨러에 적셔져 오늘은 바닥에 붙이기로 했나봐요.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저계단 시작부터 끝까지 붙어있었어요.


    이것도 본인들이 14일에 떼갈테니 그전까지 절대 떼지 말아야하는 점인가요 ?

    행인들의 발에 치여 떨어져나가면 그것또한 탄압이 되는걸까요 ? 궁금

    저는 이분들 생각을 저는 전혀 모르겠네요.

  • profile
    민간인 2015.06.11 06:30
    총여: 떼는 사람이 많다면 양을 늘릴 수밖에
  • profile
    민간인 2015.06.11 06:33
    이후 대자보가 붙으며
    "여학우들의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었습니다.
    이렇게 여학생은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총여학생회가 존재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행실을 보면 여학생이 북한여학생인지 한국여학생인지 모르겟ㅅ
  • profile
    Hodo7 2015.06.11 06:31

    그냥 지성인이 아닌거 같습니다만.. 새벽에 학술에서 나와서 농심부터 제1과기대 호사까지 산책을 해봤는데 소자보가 완전 덕지덕지 붙어있더군요. 굉장히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몇개는 호사거리 앞 물웅덩이(?)에 둥둥 떠있고, 굴러다니는 것도 많고, 애초에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알만하지만 되려 자충수가 될거 같네요.


    비도 온다고 하고, 애초에 정식절차를 밟지않은 무분별한 소자보니 환경 미화 어머님들의 노고를 생각해 보이면 주워 담아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겠네요 :)

  • profile
    MAXIM 2015.06.11 09:36
    교직원식당부터 호4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길목, 호연4관 주차장 쪽 차단블럭 등 곳곳에 무허가전단지를 미친듯이 붙이셨더군요. 총학생회 측에서는 이렇게 학교 규정을 철저히 무시하며 학교를 불법찌라시로 더럽히는 집단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주실 수 없는겁니까? 도저히 어제오늘 아주 눈 뜨고 못 봐주겠더군요. 허가도 받지 않은 찌라시를 붙이면서 뭐 잘했다고 "우리가 알아서 뜯을테니 뜯지말라"라는 망발을 써 놓은건지..
  • profile
    완두콩콩 2015.06.11 11:26
    이건정말아니라고봅니다... 보는대로 제거해야겠네요. 진짜 지저분하고 보기좋지않습니다.
  • profile
    반려 2015.06.11 11:34
    정말 여기가쓰레기장인지 교내인지
    구분을 못하시는거같습니다. 의자 계단 가로등할거없이 여기저기붙어있는 전단지 쓰레기때문에 돌아가는 내내 불쾌했네요.
  • profile
    반려 2015.06.11 11:34
    14일날제거한다고 되있던데 그냥빨리제거했으면좋겠습니다.
  • profile
    노랑노랑 2015.06.11 11:40

    "총여를 지키고싶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총여"라고 분명하게 얘기하시죠...페북페이지 들어가 멤버를 보니 사실상 같은멤버던데요..뭐...무슨 일반학우들이 지지해주는줄 착각하겠습니다... 

  • profile
    Soliloquist 2015.06.11 12:14
    저는 '현재의' 총여에 대해선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 학생입니다만, 현대적 의미에 맞춰서 '여성인권신장'이 아닌 '양성평등구현'목적의 총여로 변화한다면 얼마든지 환영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저렇게 더럽혀진 교내를 보자니 과연 총여가 저런 지지자 아래에서 바람직한 변화(혹은 그럴 의사가 없다면 철폐)를 이룰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심지어 이름도 밝히지 않는걸 보니 총학 멤버거나 그 친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총여가 이런 오해로 일방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나름의 정당한 주장을 하려면 공식적인 선상에서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난잡한 익명의 찌라시를 작성한 학생이 총여와 연이 없는 사람임을 총여측이 증명해주시고요. 결국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위에 댓글로 써주신 '자충수'가 가장 좋은 표현인 것 같네요.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06.11 12:21
    총여를 지키고 싶은 학생들 모임이라는 페북페이지에 가보니 총여 집행부들이 떡하니...ㅎㅎ
  • profile
    Soliloquist 2015.06.11 12:33
    아, 페북 페이지 자체가 총지학으로 있나요? 결국 자폭이네요. 에휴... 서명에도 참가했던 사람인데, 늙호님의 열정이 얼른 빛을 이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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