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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켓이라는 용어 기억하시나요

by Parannom posted Aug 29, 2015 Views 52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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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들 알다시피 네티켓은 Netizen(요샌 누리꾼이라 한다죠) + Etiquette(사회생활의 모든 경우와 장소에서 취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 양식)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공공재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시티즌이 지키는 바람직한 행동 양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예, 고리타분한 말입니다. 요새 이런말 하면 씹선비로 욕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쿠플존을 그렇게 자주 하는 편도 아니며 남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아래 신고로 차단된 글이나 바로 아래에, 셔틀버스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서.. 부족해서, 반말로 불만의 글을 올리시길래 몇자 적습니다.


제 생각엔 광장은 공공게시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이 공간이 공공을 위한 것이라면, 그에 맞는 행동양식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곳에 본인의 의견을 얼마든지 게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하는것이 바람직한 민주시민의 모습이겠죠. 그렇지만 그것의 표현방법에 무한적인 자유는 없습니다. 특히 공공의 것들 안에서는 말입니다. 가끔 지하철에서 쩍벌남이나 음식을 먹는 승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다리도 '마음대로'못피냐. 밥 못먹었다 그럼 굶으란 말이냐.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엔 한가지가 결여되어 있죠 바로 배려입니다. 지극히 내 입장에서만, 나를 중심으로 하는 태도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줍니다.


반말로 게시 할 수 있습니다. 타자 치고 등록 클릭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타인을 비난 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 쓰는 것일 뿐인데. 하지만 누군가는 그 글들을 보고 기분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 3자 입장에서도 눈쌀이 찌뿌려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런것들은 혼자만의 공간 또는 익명성이 보장되어 나를 감출 수 있을 때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매너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익명게시판에서도 반말하지 않습니다. 습관이 되니까요. 본인이 생각할때, 자신이 그나마 대학생이고 개티즌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부디 매너를 지켜주십시요. 


매너가 남자를 만든다고도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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