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1.kr/articles/?2242668
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 사무정책국장입니다.
우선 먼저 심려를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총학생회에서는 20일 당일 현장의 안전은 물론
축제기간 전반에 걸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부총학생회장을 축제준비위원단장 겸 총괄경비단장으로
사무정책국장을 총괄경비부단장으로 선정하여
약 3주전 부터 세종경찰서에 경력요청 및 세종소방서에 구급차 대기 및 소방차 대기를
공문으로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20일 당일의 안전을 위해
세종경찰서 교통경비과장(경정) 경비작전계장(경감) 경비과 담당(경사)와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사무정책국장 총예비역회장과 함께 특설무대 지역과
그 인근에 대한 1차 현장점검에 나섰고,
무대가 설치된 18일 오후 3시 경
경찰 자체적으로 가설된 무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20일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총학생회장 사무정책국장과
세종경찰서 교통경비과장, 경비작전계장, 경비담당 분과 함께
최종점검을 실시했습니다.
20일 당일 저녁 6시부터
무대를 중심으로 운동장 전역을 다섯 팀으로 분류하여
한팀당 학생 최소15~교직원 2명을 포함하여 배치했고
경찰경력도 의경 30명, 교통경찰 15명, 강력범죄 및 소매치기 잡범을 막기위한
형사과 소수까지 다수의 경력이 배치되어 안전을 보장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세종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소화기를 배치하고 EMS와 소방차의 배치를 확인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 근처에 있던
총학생회 기획국장이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서
상황을 점검했으며, 곧이어 사체과 건물에 있던
보건소 분들과 교직원분들이 오셔서 부상학생들을
재빨리 보건실로 이송하여 1차 치료를 진행하였고,
총학생회 사무정책국장 및 집행국장이
보건소로 뛰어가서 학우들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EMS가 보건소의 요청으로 부상학우들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총학생회에서는 총학생회장의 지시로
부상학우들의 신원과 부상정도, 병원위치를 학생복지팀에
확인하였고 오늘 재확인 결과 퇴원조치가 되었다는 학복팀의 이야기를 확인했습니다.
행사간 화기사용금지를 공지하였으나,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점검하지 못한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쪼록 부상당한 학우님들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분이 말씀해주셨듯이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튀김솥처럼 크고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한시간 정도야 괜찮겠지만 아마 축제내내 그렇게 했을 것 같은데
이정도는 원래 상식입니다. 휴대용 버너는 말그대로 밖에 놀러나가 한두시간 잠깐 사용하는 물건이에요.
대학교 주점이라는 것이 원래 불법에서 시작해서 불법으로 끝나는 것이지만
이렇게 결국 피해는 학생이 입는다는 것을 다음번 축제에는 잊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학과의 주점사용시 안전점검을 의무화해주시고, 일회용, 휴대용 용품의 다발성 유용을 금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노점상들이 사용하는 버너나 조리기구를 학교나 학생회 측에서 구입해서
그것을 각 학과가 주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요즘 그런 거 대여해주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무한도전에서도 홍보가 된 사실입니다.
이런 사고가 이제서야 일어났다는 것도 사실 놀랍습니다.
축제면 그럴수도 있지 정도의 부상이 아니라서 사태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비싼 등록금 내고 정작 놀지도 못하고 저런데서 뻘뻘거리면서 고생한다는 것도 사실 없어져야 할 문화인데 ㅠㅠ
쓰고보니 쑥게에 올라온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