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에세이쓰기 & 2 (3)
강의 지도 (성함) : Laura Stewart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Best of Best.
전공관련교양 2학점 영강입니다. 2학점인데 3시간짜리 입니다.
저한테는 제가 살면서 배워온 English Writing Course 중에서는 가장 최고였습니다.
Laura Stewart 교수님 정말 교수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십니다. 완벽하게 준비해오시고, 완벽하게 가르쳐주십니다.
이 강의의 목적은 Writing Skill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일단 Introduction, Body, Conclusion 등 에세이의 기본 구조를 배우고
그 다음에 문법에 대해서도 살짝 배웁니다. 에세이의 구조와 논리적 전개 방법 등 배우고, 에세이의 형식 (예를 들면
Narrative 형식이냐, Contrast 형식이냐, Logical 형식이냐) 등을 배웁니다.
수업 진도는 철저히 책의 순서대로 나갑니다. 에세이의 형식을 배웠으면, 그 다음부터 Clauses, propositions,
thesis statement 등 에세이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배웁니다.
에세이는 수업시간에 쓴 다음 제출하고, 교수님께서 그 에세이를 첨삭해주시면 집에서 다시 써오거나 수업시간에
다시 써내는 방식으로 씁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퀴즈 두 번 봤던 것 같고, 에세이는 한 5편 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에세이 제출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시간 무한대로 주고 써오는 거 (수업시간에 다 못쓰면 집에서 써오기 가능) and
Timed Essay라고 해서 1시간 동안 에세이 한 편 써서 내는 것이었습니다. Timed Essay가 성적을 정하는 비중이 훨씬 큽니다.
에세이 쓸 때, Vocabulary가 생각이 안 나거나 문법이 헷갈리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문장이 있다면 교수님께 질문 가능합니다.
그러나 사전은 쓸 수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퀴즈는 에세이를 구성하는 요소들과 문법, 그리고 짧은 에세이를 한 편 쓰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석은 부르시기는 하지만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절대평가인 만큼, 그리고 Laura 교수님 점수 칼 같이 자르시기로 유명하신 만큼 점수에 대해서는 얄짤 (?) 없습니다.
퀴즈, 에세이 등등 영역별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이 A+이라고 하는데, 저는 90점대지만 95점에는 살짝 못 미쳐서
A 받았네요. 교수님 메일 받아보니 마지막 시험 (49점 만점에 필자는 43점 받았습니다.)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제가 A+ 못 받은 이유가 마지막 시험에서 43점이라는 어찌보면 저조할 수도 있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으니까요.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이 A+이라고 하셨으나, 만약 95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A+ 컷트라인은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도 A+을 주고 싶지만 95점 이상인 학생이 있으므로 컷트를 내릴 수 없다고 하셨거든요. 만약 95점 이상인 학우가 없었더라면
A+커트가 90점으로 내려갔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봅니다.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시험볼 때 문법 절대로 틀리시면 안 됩니다. 문법 틀릴 때마다 -1점 적용되는데, 이게 매우 큽니다.
Laura 교수님 수업은 개인적으로 물론 에세이쓰기를 처음부터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좋지만, 그리고 성실히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잘'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성실히 하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학생들이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매우 강추하는 수업입니다. 2학점 영강치고 얻을 수 있는게 매우 많습니다. 꼭 한 번 들어보시길!
P.S: 교수님과 친해지기 정말 쉽습니다. 저도 이 수업을 통해 교수님과 친해지고 나서 내년 실용영어1 꼭 교수님거 듣겠다고 약속했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취득학점: A
강의평가: 5/5
정말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로라 교수님 정말 친절히 가르쳐주세요. 정말.
저는 A+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