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난 또라이다.
나는 오늘 3시 30분 (플러스마이너스 10분) 경 학술정보원 ATM기에서 돈을 뽑았다.
그리고 카드를 뽑았다.
그리고 카드만 뽑았다.
내돈.......................................
내 정신머리랑 내 돈은 고이 학술정보원 하나은행 오른쪽 ATM기에 넣어두고왔다.
양심있는 고대인이 내 돈을 챙겨줬으면 좋겠다.ㅠㅠ
난 또라이다.
난 빨래를 돌렸다.
엠피쓰리는 내 유일한 친구이다.
난 수업을 마치고 바지를 벗어 세탁기통에 골인시킨 뒤
빨래를 돌렸다.
난 내 유일한 친구를 세탁기에 돌린 듯한 불안감에 안절부절하고 있다...
내 절친이 보이지 않는다......
8분남았다.
....
익사한 내 친구를 볼까 두렵다.......
이어폰은 어제 산건데....................
오늘 새삼 내가 또라이였음을 깨닫는다.........
혹시 내돈 갖고간 착한 사람 댓글남겨주시면 정말 씬씨얼리 감사감사하겠다...........
아..... 내 정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