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가대표 총학생회입니다

총학생회에서는 오늘 부총장님 교학처장님 학생복지팀장님과 함께 약 두시간에 걸쳐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면담의 주된 내용은 대학구조조정평가에 대한 관련 부분과 나아가 하반기 캠퍼스 계획에 관한 논의였습니다.

우선 대학 구조조정 평가의 경우 최근 우리학교가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고, 현재 교육개발원에서 재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총장께서는 중앙일보와 각종 언론 대학 평가에서 우리캠퍼스의 경우 종합 50위권 안에는 꾸준히 들어왔고, 과학기술대학의 경우

상위20위권에도 들고 있는데, 이 번에 평가에서 130위권대로 받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교협의 평가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교학처장께서는 실질적으로 연구성과 및 취업유지율과 같은 경우 우리학교의 강점인데,

그런 강점들을 정량지표에서 작은 배점으로 준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부총장께서는 학사관리를 예로 들며

우리는 안암캠퍼스와 학칙 학사일정을 학사관리를 공유하는데, 안암은 높은 점수를 받고 우리는 낮은 점수를 받는 다는 것 자체가

기준이 매우 애매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위와 같은 내용들을 강하게 어필했다고 전했습니다.

 

총학생회에서도 부실대학선정위기라는 기사를 접한 즉시 교육부와 대학구조개혁평가본부에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였지만

보도자료 이외의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는 원론적인 대답을 들을뿐이었습니다.

 

총학생회에서는 우선 오늘과 같이 학교 행정최고책임자인 부총장님과 더불어 보직교수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떠한 상황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학교측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본 위기를 해쳐나갈 수 있는데 전력을 기울이고자 구상중입니다.

위기는 곧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말이라 믿습니다.

 

국가대표 총학생회에는 모든 힘을 다해 위기을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학교측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