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에 젊음의 낭만이라는 활력소를 불어넣고 싶으시다면 저희 고려대학교 스키동아리 雪脈 (KOREA UNIV. SKI TEAM)이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취지 하에 구성된 단체로서 선후배간의 젊음, 사랑,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설맥은 1990년 활성화 되지 않았던 스키의 대중화와 대학 스키문화의 정착이라는 목표 속에 스키를 사랑하고 눈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이 의기투합하여 창단 되었고 '대학 동아리 연합회'에 정등록 및 '한국대학스키연맹'에 정식 가입하여 전국의 대학생 회원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스키부는 겨울에만 활동하냐구요? 아닙니다. 우선 저희는 3월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스키부원을 모집하고 학기중 2주에 한번씩 정기 모임을 통해 자기 과 사람뿐만이 아닌 공통의 취미를 가진 여러 학과 선배님, 동기들과 인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 봄에는 MT, 타 대학과의 대면식, 여름에는 수상스키, 래프팅등의 여름합숙, 가을에는 고연전 행사, 스키 장비 전시회, 초보자들을 위한 스키이론 강습회 등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저희들의 계절인 겨울에는 전문적인 스키 합숙, 대학 스키연맹배 대회참가, 저희들이 직접 주최하는 대학생 스키 캠프를 통해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는건 아니냐구요? 저희 동아리가 생긴 목적은 대중적이지 못 했던 스키를 좀더 저렴하고 전문적으로 배워 보고자 해서입니다. 매년 '대학 스키 연맹'을 통하여 시즌권을 50%이상 할인 받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스키를 맘껏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단체로 스키복과 스키를 구입하여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최상의 장비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키를 한번도 타보지 못한 초보자들도 들어올 수 있냐구요? 물론입니다. 저희 스키 동아리 친구들은 스키를 좋아하고 눈을 사랑한다는 공통적인 마음 하나로 뭉쳤습니다. 저희에게 스키의 실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젊음과 패기, 열의만은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신 다면 OK!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스키 강습비디오를 제작하신 선배님, 유명 스키 메이커의 데몬 스트레이터, 스키장의 강사 생활을 했던 우수한 스키 실력을 갖춘 선배님들이 마구잡이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스키어들의 잘못된 스키기술을 체계적으로 지도, 교정함으로써 올바른 스키문화의 정착과 스키 상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예전에 조금이라도 스키를 타보셨던 분이라고 해도 정통 카빙 스키를 배움으로써 스키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자부합니다. 또한 신기술도 어떤 다른 곳보다 먼저 배워볼 수 있겠죠. 스키의 참 매력과 올바른 스키 타는 방법은 무엇이냐구요? 스키는 자연과 하나가 되려는 마음이 있어야 스키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난 꼭 저 사람 보다는 잘 타야겠다"는 신념으로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과 경쟁적으로 스키를 즐기려는 스타일이죠. 물론 '프로페셔널'들이야 그런 마음이 중요하겠지만, 스키는 자연과 진정 호흡하고 그것이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질 수 있기에 더 즐거운 것입니다. 경쟁적으로 스키를 타면 서로 피곤하고 자신도 진정 스키의 참맛을 느끼지 못하며, 결국 어줍잖은 작은 기술의 타성에 젖어 기술이 늘지 않아 곧 재미를 잃고 스키를 멀리하게 되지요. 스키를 즐기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기왕이면 바람직한 모습으로 스키를 즐기면 좋겠지요? 스키는 자신이 자연과 진정 동화되고, 자연인이란 환상 속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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