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세계의문화] 인류문명의 기원

by 수리신동 posted Jul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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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인류문명의 기원 / 3학점


강의 지도 (성함) : 박성희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4.5 / 5


우선 출석체크는 매일 하시고 가끔 하루에 두 번 부를 때도 있습니다. 자칭 게임 사천왕의 달인이라며 지각생, 조는 학생 다 체크한다고 하십니다.


수업 진행은 피피티와 인쇄물로 하는데 말 그대로 인류의 기원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 등)과 문명의 기원 (메소포타미아 문명 따위 등)에 


대해 배웁니다. 수업시간에 피피티에서 빙글빙글 도는게 시험 답이라서 그것만 줄 치고 외우면 되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세시간짜리이지만 한시간 반이나 두시간 정도 하고 끝납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하고요.. 교수님이 웃기지도 않는 개그를 날려주시는데 그때 

웃어드리면 완전 감사하다며 좋아하시는 교수님입니다. 


과제는 농경의 기원(?) 과 국가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이론 중에 자신이 가장 올바르다 생각되는 것을 골라 그에 대한 근거를 내는 것, 혹은 완전히 


새로운 이론을 전개하여 그것을 나눠주신 종이에 손으로 써서 제출하는 겁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주관식이고 앞서 말했듯 수업 시간에 360도 회전한게 그대로 답인 문제들입니다.  


빡치는 단어들 많아요 르뛱도두베르나 떼노치띠뜰란 등 ㅡㅡ 잘 안외워지는 것들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목은 시험을 두 조로 나눠 치지만 문제가 거의 비슷하고 앞 조에 속하더라도 뒷 조와 함께 시험을 칠 수 있으므로 미리 시험을 본 친구에게


뭐가 나오는지 다 들을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자 엄청난 장점 ㅡㅡ 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수업시간엔 부담이 없는 과목이지만 시험땐 박 터지는 과목입니다.


정말 인류문명에 순수한 관심이 있다거나 혹은 고미사학생이거나 혹은 무식하게 외우는 것에 자신있는 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앞 조에 시험을 보고 어느 것이 나올지 알려줄 수 있는 희생정신 강하고 공부잘하는 친구 있는 분에게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글을 못쓰는 분에겐 비추합니다. 교수님이 글의 서-본-결 전개를 유심히 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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