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듣기 2 - 김정주

by KS posted Feb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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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1(2)
강의에 대한 평가 : 57 / 100


이 분 수업은 비추에 가깝습니다.


시험, 발표, 출석 등의 요소로 학점이 나갑니다.


발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이트'를 주제로 하는 거였습니다.


이걸로 한 시간에 2 - 3명씩 합니다.


수업은 두 시간 중 한 시간밖에 하지 않습니다.


한 시간 동안 TUNE IN이나 부교재 나가다 한 시간은 lyrics.com의 자료로 수업합니다.


유인물을 나눠주며 팝송을 받아쓰기 합니다.


이 유인물 제출여부로 출석 점수를 매깁니다.


만약 결석할 시엔(병결일 경우) 진단서와 함께 이 받아쓰기 점수 결과를 들고 오라고 합니다.


안 그럴 시엔 결석처리되며 2회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수업을 편하고 재밌게 하려곤 노력합니다.


농담도 하고 삼천포에 빠지기도 하는데 학생들 둘러보면 꿈에 빠진 걸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두 시간 모두 진도 빼는데 쓰진 않아서 시험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대충 나가는 감도 있고요.


한 학생이 이 분에게 "팝송 안하고 빨리 끝내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안된다 했고 이 학생은 불만스런 표정을 계속 지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수업을 즐기려는 분께는 추천합니다.


하지만 뭔가 얻고 싶거나 시험에 도움받고 싶은 분께는 강력히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1학기 내내 가장 후회된 것이 듣기를 이 분 걸로 들은 것이었습니다.


열정적인 분 수업을 1학기 때 듣다 이 분 걸 들으니 적응도 안됐고 '이 교실에 왜 내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수강하게 되면 다른 분 걸 들으려 합니다.


차후에 수업 듣는 분들은 제 의견을 일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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