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매스컴의 이해 - 홍장선 교수

by 배꼽이이뻐 posted Jan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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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매스컴의 이해 & 3학점(3시간)
강의 지도 (성함) : 홍장선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편하게 학점 따시려는 분들께는 절대비추, 시사에 흥미가있는분, 정치,영화,드라마,예능프로등... 매스컴에 관심이 있는분


 


글쓴이 취득학점 A+


 


이수업은 딱히 소스가 없습니다. 중간에 교수님이 학생들 성취도 보시고 과제도 내주십니다. 저희때는 3개 했었네요. 영화분석 2개랑 언론별 신문 분석 1개. 강의 내용은 대충 TV프로그램,인터넷,영화,스마트폰 같은 매개체들을에대해 배웁니다. 중립적인 시각과 팩트를 파악하는것.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편향적인 내용이 담긴 영상도 몇개 보여주는데 보면 정말 경각심도 들게 됩니다.


 


수업은 전체적으로 재미있습니다. 성실하게 임하시면 배울것도 많고 집중도 잘됩니다. 교수님이 똑부러지게 말씀을 잘해주시고 재밌는 얘기도 적절히 섞어가며 개념들 설명해주시니 수업에 집중만하시면 잘 따라가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내용이 언론학쪽 개념이다보니 인문계학생들에 비해 과기대 학생들은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수 있습니다만 교수님이 평가하실 때 다 가만해주십니다. 필자도 과기대 학생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과기대학우님들께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공수준의 퀄리티있는 인문대 수업인 만큼 기회다 생각하시고 성실히 수강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제가 있는데 굳이 안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수업때마다 ppt 열심히 적으시고 녹음이나 녹화하시고 가능하면 가운데 중간이랑 앞 사이쯤 앉으셔서 ppt넘어가는데로 폰으로 찍으시면 좋습니다. 교수님이 가차없이 팍팍 넘기시니까 열심히 적으시면서 찍어가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중간고사 없고 기말고사 파격적인 오픈북시험입니다. 책, 필기내용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노트북까지 다 사용 가능입니다. 사진 찍으셔서 노트북에 넣어두시면 나중에 조금 더 편하겠죠? 답이 있는 수학적인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는 어느정도 해가셔야 합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오픈북이라고 결코 날로 먹는 시험이 아닙니다.


 


팀플발표가 하나있는데요 팀원들끼리 상의하시고 영화나 드라마 예능....뭐 아무거나 정하셔서 문화산업론이란 이론에서 비판해주시면 됩니다. 자신이 좀 고학번이다 싶으면 거의 조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팀원도 교수님이 임의로 정해주시니까 친구들끼리 같이가도 소용 없습니다. 조원들은 그냥 운입니다. 교수님이 그래도 서로 다른과로 적절하게 섞어주십니다. 성실한 학생걸리면 무난하고 PPT잘 하고 이쪽분야에 아는게 많은 학생과 조원이면 좀 수월할 겁니다.


 


혹시 대리출석이나 출석하고 튀실생각은 접으시는게 좋습니다. 교수님이 매시간마다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걸리면 가차없이 까십니다. 대신 한학기 한번 빠질수있는 무슨PASS? 그거 모든학생들한테 주십니다. 근데 그것도 그냥 냅다가서 빠지고 싶습니다 이러면 안먹히니 적절한 이유 만드셔서 적절한 타이밍에 시전해 주세요.


 


교수님이 매학기마다 과제며 시험문제며 다  다르게 제시해 주시니 소스는 기대하지마시고 그냥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로 가서 들으세요.


대충 수업듣고 학점만 따기에는 내가 내는 등록금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퀄리티있는 교양수업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스러우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