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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 라는 서비스인데, 매주 뉴스레터로 책 요약이나 소개를 보내주는데 좋더라고요.

밑에 소개글을 첨부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같이 구독해요!

저도 동기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구독하고 있어요.

 

(저는 이곳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그냥 추천글을 한번 써보는 거에요..!!)

 

구독링크 : http://publy.us11.list-manage.com/subscribe?u=8e469b932eaa730d3a89bc869&id=f64c75da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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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레터의 이름은 “We are what we’re reading” 에서 따왔습니다. 

‘내가 무엇을 읽는가’ 만큼 나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서재를 구경하는 것, 누군가의 읽기 목록을 확인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그 사람의 내밀한 안쪽 구석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좋은 콘텐츠를 만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적극 공유하고, 누가 무슨 책을 사고 어떤 기사를 읽는 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읽기’ 와 ‘나누기’ 는 인류가 가진 고유의 본성이 아닐까요.

단지, 콘텐츠를 담는 ‘그릇’에 대전환이 일어나는 시대의 입구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종이책과 신문의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에서도 긴 글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요. 하지만 <나의 사적인 도시> 의 저자, 박상미씨는 독자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대의 재료에 맞추어 좋은 글, 좋은 책을 계속 읽어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라고요.

그래서 ‘읽기’ 와 ‘나누기’ 를 사랑하는 PUBLY는 지난 한 주 동안 읽었던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 꼭 함께 나누고 싶은 글들을 선별하여 추천인의 소개와 함께 뉴스레터에 담을 예정입니다. 읽고 나누는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