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신갈에서 통학하는 학생입니다.
신갈에서 내리는 인원은 적은 편이라 홍대에서 기사님들이 인원 확인을 하시는데요
오늘은 제가 출발하기전에 아예 기사님께 신갈가냐고 물어봤고 기사님은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홍대에서 확인도 안하시구요 그런데 신갈 도착하기 직전에 앞에서 기사님이 뭐라 웅얼거리시더니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셨습니다. (뒤쪽에 앉아서 잘 안 들렸어요)
생각해보니 그게 신갈 내리는 인원을 다시 확인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기사님이 그새 제가 한 말을 까먹으신건지... 저는 그렇게 죽전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학생회 여러분의 노력으로 저번 학기보다 코리아 투어의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지만(저번 학기엔
저만 신갈에서 내린다고 투덜거리는 기사님도 계셨으니...) 아직 미흡한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코리아투어에 요청하는 것은 홍대에서 뒤쪽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들을 수 있게 확실히 인원 조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냥 앞에서 두 줄 정도만 들을 수 있게 친구에게 속삭이듯이 하시는 분도 있고, 도착 직전에 내리는 인원을 묻는 분도 계셨습니다.
코리아투어에 직접 문의를 할 줄 몰라서 쿠플존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