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창과 전공입니다.
제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인 김나정 교수님ㅠㅠㅠㅠㅠㅠㅠ
나정쌤은 사람입니다..♥
수업 분위기
교수님이 매우 유쾌하셔서 수업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대신 새내기들과 들어서 이 친구들이 학교를 잘 안 나오는 경우, 자기들끼리 떠드는 경우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귀엽게 넘길 수 있는 정도였어요ㅋㅋㅋ 도란도란 아주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방식
한 주 마다 배우는 내용이 있어요. 지금 기억나는 건 단어를 배열하는 놀이? 그거랑 감수성 익히기 등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그 시간에 배웠던 걸 토대로 혹은 다른 내용을 가지고 한 장 짜리 짧은 글을 써서 블랙보드에 올립니다. 그렇게 모은 수강생들의 글이 다음 수업자료로 쓰였고 이 과정에서 참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상상력, 글 쓰는 방식, 문장 등... 너무 좋았습니다.
과제
앞서 언급했듯 한 주 마다 짧은 글을 써가야 합니다. 주제가 매우 흥미롭고 절로 손이 움직이게 하는! 그런! 그 정도로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주제라서 과제가 어렵다고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정말.. 하.. 재미있고.. 재밌는 과제입니다ㅠㅠㅠ 교수님이 그 많은~ 모~든 수강생의 글을 읽으시고 각주를 달아주셨을 때 완전 감격했어요.
한 줄 요약 : 한 주 마다 과제가 있으나 오히려 재미있음.
시험
기말고사는 시험을 치는데, 3시간 짜리 수업이니 만큼 마지막 1시간은 이론적인 부분을 다루었습니다. 그 부분에서 시험이 나오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실제로 저는 다 맞았고요. 한 3~4시간 정도 공부하면 될 양이라서 부담은 없었습니다.
총평
아 최고의 강의! 소설로 등단, 희곡으로 등단, 비평으로 등단... 천재 중의 천재 나정쌤 강의 다시 들을 수만 있다면 또 듣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