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바람이 부는 쌀쌀한 가을,

이 와중에 학교 안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일고 있습니다.

바로 운동장에서 나오고 있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인데요. 체육대회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승부욕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대학 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축구, 농구, 족구, 포켓볼, 피구, 자유투,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줄다리기, 계주 총 10개 종목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자유투 종목은 농구 3코트가 끝나고 난 후 쉬는 시간 10분 동안 진행한다고 합니다. 축구, 족구, 농구 그리고 계주는 녹지 운동장에서, 포켓볼과,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피구 종목은 교외에서 진행한다 밝혔습니다. 과학기술대학 주현만 학생회장은 약 6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대학과 과학기술대학의 체육대회 일정 공지문입니다. 인문대학의 공지문은 보이지 않아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인문대학 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월 11까지 축구, 농구, 줄다리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계주, 발야구, 야구 총 7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축구, 농구, 계주는 녹지 운동장에서, 야구는 흙지 운동장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와 더불어 발야구 예선은 흙지 운동장에서, 결승은 녹지 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문대학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은 “종목 중에 막걸리 빨리 마시기를 봤는데 사발식이 떠올랐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문대학 손찬훈 학생회장은 “참여에 강제성이 있는 게임이 아닌 학과마다 한 명의 선수가 나와 진행하는 게임으로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생각하여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대학 체육대회는 10월 6일 축구, 농구, 계주, 여자 자유투 총 4개의 종목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축구, 농구, 계주는 녹지 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계주는 여자 2명, 남자 2명, 학생회장 1명으로 구성되고, 농구는 한 팀당 5명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승환 기자(kdbsblog@naver.com)

 

 

[기자의 한 줄] - 여승환 기자

가을이 다가와서 그런지 요즘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체육대회를 즐기면서 뜨거운 열기로 쌀쌀한 기운을 날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