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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10:55

고려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

http://kuple.kr/1484951 조회 수 2679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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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꿈과 목표를 향하여 힘찬 날갯질을 하고 있는 그대들과 교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는 현 정부의 국정농단을 바라보면서 상식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많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국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흠집이 생겨났습니다. 이에 대한 의혹들은 지금 제가 글을 쓰는 와중에도 끝없이 생겨나고 있고 전월부터 해서 금월까지 모든 미디어에서 한 사람이 언론 헤드라인에 도배가 되었고 그가 주축이 되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靑의 중대 참모비서진들이 합심하여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위반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국기를 문란케 하였습니다.또,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박근혜 게이트'로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청와대와 국방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를 체결하려고 합니다. 현재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되었고 현재 퇴진위기에 몰리는데도 불구하고 태생적으로 보고 배웠던 매국본능은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지금 계속해서 헌법이 유린되는 이 시국을, 과거에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몸 기꺼이 내놓은 선배들이 지금 상황을 지켜보신다면 얼마나 혀를 내두르시고 한탄하시겠습니까? 이에 대한 우리의 책무는 현재 벌어진 사실상의 헌정중단 사태를 신속히 수습하는 것이여야 하며, 그 방안은 대통령의 자진사퇴가 아니면 탄핵 밖에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허나,최근에 우리는 길지 않는 시간을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로 자기 스스로 자진사퇴에 대한 의사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탄핵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하여,우리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민주시민으로써 이 사태에 대해 관심,책임,심각성을 지각하여야하며 더 이상 검찰과 같은 헌법기관에게 위탁을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끝까지 지켜보고 감시하여야 합니다. 저는 항상 "정치에 대한 관심은 사회를 바꾸는 힘이다"라는 말은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굳건히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학우 여러분!저 또한 학우님들처럼 현재 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하여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가끔은 지금 대한민국 대학생으로 살아간다는것에 큰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책임이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부패한 정치인들이 공익을 무시하고 자신과 자신의 측근의 사익을 도모하면서 국가경제체계 시스템이 무너졌고 그 파편은 모조리 힘 없는 서민,국민들에게 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 책임은 전부 다 그 정치인 ??문이라고 물을 수도 없습니다. 그 절반의 책임은 그 사람을 뽑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있으며, 투표에 참가를 했든 하지않았든 결과적으로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우리 국민들의 책무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으로써의 자질이 부적합한 자가 국정을 운영하고 통치한다면 그것 또한 다수의 국민의 자격으로 박탈 할 수 있는 것도 우리들의 책무입니다.
 

2016/11/12일 항쟁,그때 우리는 광화문에서 한줄기의 빛을 보았습니다. 국민들이 자진해서 집회에 참가한 인원이 100만명을 웃돌았습니다. 더불어서 모든 국내언론에서나 집회측에서도 예상치 못한 숫자였기 때문에 더 돋보였습니다.그런데 이번 집회는 지난 항쟁보다 2배가 많은 집회측 추산 200만 국민들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정치참여는 적극적인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학우분들도 체감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이 글을 보고 가슴속에 뜨거운 촛불하나가 피오른다면 11월 26일,바로 오늘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행동하는 양심과 대한민국 민주시민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십시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러시아의 시인,네크라소프(Nikolai Alekseevich Nekra´sov 1821~1878)-                    
                                             
고려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14학번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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