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화요일과 30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에 걸쳐 총학생회 투표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1일차인 29일 화요일에는, 각 단과대학별로 제 1과학기술관 공학 11.47%, 제 1과학기술관 이학 16.47%, 제 2과학기술관 16.47%, 인문대학 14.93%, 그리고 경상대학 11.81%가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다음날인 30일 수요일에는 제1과학기술관 공학 22.95%, 제1과학기술관 이학 29.65%, 제2과학기술관 25.24%, 인문대학 27.03%, 그리고 경상대학 21.68%가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학생회 선거 투표 결과, 총 투표율 24.71%로 개표성사율 42%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울림 선본이 총학생회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 투표율이 개표성사율인 42%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개표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며, 재투표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칙에 따르면 재투표가 이뤄지지 않을 시, 현 학생회장단인 승승장구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내년에 치러질 보궐선거까지 학생회장직을 대신하게 됩니다.
[기자의 한줄] - 정유진 기자
낮은 투표율로 인해서 개표도 해보지 못한 채로 끝난 2017학년도 총학생회 투표 선거.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 보궐 선거에서는 보다 많은 학우들의 투표 참여가 촉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