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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총장이 취임할 때 제2의 창학 + 선정규 부총장이 취임할 때 세종만의 특성화를 통한 병립화 등등

학교 본부에서는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세종캠퍼스를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또 

실제로 세종산학협력단 신설, 학과 구조 개혁, 교육시설 확충 계획 등을 통해 일정부분 실현시켰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부터는 제 추측입니다만 4~5년 내로 정말 "분교"가 아닌 "병립화된 캠퍼스"로 발전시키려고 했던걸로 보이구요.

( 선 부총장님, 이긍원 기획처장님의 여러 발언들에서 추론해본 겁니다)

 

하지만 총학은 4~5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천천히 수행해야될 이번 사안에 대해서 너무 급하게 그 성과를 확대발표했습니다.

그 과정은 미숙하여 이번 사안의 간접적 당사자인 안암 구성원들에게는 비판, 비난의 여론을 형성케 하였고

우리 학교 발전을 시기(or 두려워)하는 타교의 여러 학생들에게는 "비난의 명분"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론은 미디어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전달되었고 분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만연한 대한민국의 대중들로부터

학교의 명예를 실추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안의 실행가능성"에 대해 학교본부로 하여금 비관적 태도를 갖도록 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80년대 선배님들부터 2016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종 고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들의

결과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가 조치원-서창 시대를 지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도인 "세종시"의 

대표 학교가 되기 위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모두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승승장KU 총학 여러분 진심으로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빵삼이 2016.12.03 22:53

    잘 분석하셨네요.

    저도 이글에 동의합니다.

    자신들의 공으로 돌리고 싶어서 큰 일을 다 망치고 말았네요.

  • profile
    작성자 다시돌아올수는없나요 2016.12.04 14:2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profile
    Quzilax 2016.12.04 00:45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어차피 학령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가는 될 일이며, 이미 몇몇 분교들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본교화(세종캠퍼스가 법률상 위치가 본교로 된다는 의미이지, 안암캠퍼스의 일부가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본교화'를 '안암 편입'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군요.)는 언젠가는 될 일이었습니다.

    아마 지금 당장 논의가 되면 빠르면 1 ~ 2년 안에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훗날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총학생회는 경솔하게 이슈를 만들었고, 그 이슈는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첫 시작부터가 '분교 이제 그만합시다'라는 오해성 문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명백하게 잘못이었죠.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확실시된 시점에 학생들한테 담백한 어조로 사실을 알리기나 하면 될 일인데, 마치 대단한 공적을 세운 양 선전하면서 자극적인 문구로 이슈화를 시켜놓고서는, 재학생들에게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지자 달랑 사과문 한장 남기고 도망쳤습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처사인지 아닌지는 학생회 여러분이 잘 아실겁니다.

  • profile
    작성자 다시돌아올수는없나요 2016.12.04 14:32
    그렇죠 이번 사안은 '세종의 안암화"가 아니라 "세종의 병립화"가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오해한 안암 학생들의 반발, 타교생들의 비난은 세종의 구성원으로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번 사태의 책임은 1차적으로 세종총학에게 있다고 봅니다. 아직 학교 당국으로부터 확실한 결정이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공문 한장과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분교제 폐지"를 말한 것은 너무 큰 판단미스 또는 실책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그 피해는 재학생들 (특히 안암에 있는 세종 학생들)이 고스란히 입게 되었죠. 그리고 이에 대해 단지 사과문 한장 게재?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 이번 사태를 매듭짓기 위해서는 학교 관계자(부총장, 기획처장 등) 및 총학생회장,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한 데 모여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입장표명 및 사과 그리고 병립에 대한 약속을 하(받)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진심으로요.
  • profile
    lese 2016.12.05 12:04

    중요한 일을 그르치는 것은 꼭 소수의 무지한 구성원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구성원이 심지어 학생들의 대표자리인 총학생회에 올라있는 것이 문제였고, 그런 총학이 본인들의 확정되지도 않은 왜곡된 사안을 섣불리 말한 것이 또 하나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제 임기가 끝나는 총학은 더 이상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것 같으니 정말 답답하군요. 이전부터 몇몇 총학때문에 다른 학교들로부터 비난받는 사안을 보다보니, 대표자를 잘 선출해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더욱 크게 듭니다. 이번 일로 추진되던 캠퍼스의 병립화가 어긋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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