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각 후보들은 막바지 선거 유세에 한창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40% 이상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5월 초 황금연휴와도 맞물려 이번 대선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은 5월 9일입니다. 대통령 선거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해당 지역에 개설된 투표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투표일에 개인적인 용무로 투표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귀향에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은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제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5월 4일 목요일부터 5월 5일 금요일 각각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 각지에 개설된 사전투표소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공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통한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만 거친다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본교에서 가장 가까운 사전 투표소는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개설됩니다. 학우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사전 투표기간동안 본교 학술정보원 앞에서 투표소까지 셔틀버스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 운행됩니다. 주민등록상 선거구가 아닌 타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하는 학우들은 관외선거인으로 투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민주주의의 꽃이자 가장 큰 권리인 선거. 사전 투표를 통해 보다 많은 학우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3층에 사전 투표소가 개설된다. 출처: 네이버 지도

 

[기자의 한 줄] - 유준석 기자

 이번 19대 대선은 흔히 장미 대선이라 불립니다. 5월에 피는 장미에 대선을 빗대어 부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른 시기에 대선을 치르는 이유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장미 대선과 같이 5년이 채 되기도 전에 대통령을 다시 뽑아야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투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