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월 28일 금요일 자정까지 2025학년도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투표는 온라인 선거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거인 명부에 포함된 학우들에게 카카오톡으로 투표 링크를 포함한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학교 측으로부터 선거인 명단을 넘겨받아, 해당 명단을 기반으로 선거를 진행합니다. 이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지 않은 학우들은 중선관위 측에서 임의로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없기에, 투표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을 수 있다는 공지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개인정보 사용에 동의한 학우들에게도 투표 링크가 전송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선관위 측의 공지에 따르면 학교 측에 개인정보 동의를 하지 않은 경우 투표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지만, 개인정보를 동의했던 신입생과 재학생 및 편입생들이 메시지를 받지 못해 투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표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투표를 못하는 학우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정책학전공 24학번 A 학우는 "작년 투표를 실시할 때는 문자가 왔었는데, 이번에는 오지 않아서 투표를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또한 문화창의학부 25학번 B 학우는 “이번에 투표를 해서 빨리 비대위 체제가 해지되고 새로운 학생회가 되었음했는데, 투표 메시지를 받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지 않은 학우들이 투표를 원하는 경우에 중선관위 측에게 직접 연락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학우들이 자신이 선거인 명부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