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에서 인천공항까지 단번에 연결되는 버스가 5년 만에 정상 운행됩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조치원-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을 오는 5월 1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운행되는 노선은 신탄진역에서 출발해 조치원버스터미널을 거쳐 인천공항 제1.2터미널까지 하루에 4회 왕복 운행됩니다. 해당 노선은 성인 기준 편도 23,200원으로 세종 북부권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주민들은 공항을 가기 위해 다른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노선의 운행 재개로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치원은 본교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있는 대학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학기 중 장거리 통학 및 이동을 하는 학생들의 교통 수요가 높습니다. 이번 운행 재개로 해당 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경제정책학전공 24학번 A 학우는 “본가가 인천공항 근처인데, 기차를 타고 지하철로 또 갈아타는 게 힘들었어서 이번에 조치원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디어문예창작전공 23학번 B 학우는 “본가에 갈 때 인천으로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 버스가 운행된다고 해서 반가웠다. 이제 편하게 집에 갈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는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운행 실적과 같은 버스 운행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이용 추이에 따라 차량 증차나 노선 확대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기자(tumoi1874@gmail.co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