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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2010.12.08 23:57

가장 치명적인 병 = 연못병

조회 수 2178 추천 수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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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병 = 연애 못하는 병..



1. 겉으로봐선 멀쩡합니다.

딱히 외모가 못생긴 것도 아니고, 성격이 모난 것도 아니고 되려 이쁘장(멋있거나)하고 성격이 유난히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2. 주위 사람들로부터 눈이 높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절대 높지 않죠~ ‘그냥 나만 사랑해주면 된다 이거야~’ 라는 생각을 갖고 살죠.



3. 솔로 기간이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연애 잘하는 애들은 헤어지고 1~2개월도 안 되서 바로 다른 사람 잘도 사귀는데 연못병에 걸린 사람들은 연애 경험이 전무 하거나 아니면 중.고딩 때 사겨 보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4. 연애 상담은 또 그렇게 잘해줍니다.

연못병 환자들은 실전에는 약하면서이론에는 상당히 강합니다. 모든 커플들의 상담을 다 해주고 있죠. 하지만 돌아오는건...커플들의 더 돈돈해진 애정관계라는거



5. 뭐 될 려다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다가 오길래 ’아! 이번에는 나도 연애를 하겠구나’ 싶어서 들떠있는데 결국 낚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로 까지는 발전을 못하죠..정말 왜 그럴까요?



6. 솔직히 이런 사람들은 또 지좋다는 사람은 싫어합니다.

네~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요.만년 솔로로 외로워 하다가도 누가 자기 좋다고 나타나면..갑자기 그 사람이 싫어집니다. 평소에 받지 못하던 사랑과 관심을 그 사람이 한꺼번에 주는데도 불구하고 ’뭐야~ 저 사람 왜 저래;;; 왜 저렇게 날 칭찬하고 좋아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갖고 슬슬 피하게 됩니다. 결국 쫑! 나는 거죠



7. 술자리에서 너무 멀쩡합니다.

다른 여자들은 술 취하면 혀도 꾸부러지고 "잉잉"되면서 남자들의 마음을 살살 녹이는데(남자는 반대) 이 연못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를 너무 잘 챙깁니다.절 대 취하지도 않고, 다른 남자 어깨에 기대지도 않으며, 술자리 끝나면 구두 소리 또각또각 내면서 집까지 혼자 잘 갑니다. 누가 데려다 준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혼자 갈 수 있다고 하고 당차고 씩씩하게 집에 혼자 걸어갑니다.



8.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다 싶으면 밀고 땅기기에서 실패합니다.

누가 나를 좋아하는 게 너무 싫어서 피하다가도 진짜 가뭄에 콩 나듯 정말 괜찮은 사람이 다가올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튕기죠~ 저 사람 왜 저러나;; 왜 날 좋아하나;; 진짜 날 좋아하나?? 온갖 상상을 하면서 그 사람을 멀리서 지켜봅니다. 그런데 확실히 자신을 좋아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생긴 것도 괜찮고 성격도 좋습니다... ’아! 이번에는 싫어하지 말고 나도 좋아해봐야겠다!’ 라 는 마음을 품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죠. 뭔가 될 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나도 연애를 하나요? 그런데 그때부터 상대방은 멀어 집니다. 짜증이 나기 시작하죠. 저 사람 나 좋아 하는거 아니였나? 갑자기 이 상황이 한스럽고 상대방이 밉게 보입니다. 이 문제점의 원인은 전문용어로 "밀땅"! 밀고 땅기기의 실패인데요.상대방도 처음에는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서 다가왔을지라도 갑자기 너무 쉽게 넘어오는 자신 때문에 흥미를 못 느낀거죠.



체크 결과



1~3개: 아직 희망이 있군요. 조금만 노력하시면 금방 애인 생기실 거에요.

4~5개: 약간...힘들군요. 소개팅, 미팅 들어오는 족족 다하세요.

6~8개: 흠.......지못미...
  • profile
    aa 2010.12.08 23:57
    헐 거진 해당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RRSS 2010.12.08 23:57
    여기에 속하진 않은데 내용은 참 공감되네요ㅋㅋㅋ
  • profile
    날가져요 2010.12.08 23:57
    1,2,4 번빼고 완전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 profile
    Chemic 2010.12.08 23:57
    형은 1번도 포함이에요
  • profile
    이자크 2010.12.08 23:57
    그냥 누가 제이야기를 써논것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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