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습니다 흑흑
적어도 마지막이 흐지부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아름답게, 지난 세월이 그래도 즐거웠구나 생각할 수 있게 끝나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MBC 게임의 최후는 아직도 너무 비참하게만 느껴지네요 ㅠㅠ

저는 LOL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1999년 때 제가 시작했던 스타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다는 것도 감동 ㅠㅠ
계속 유지됬으면 좋겠어요 ㅠ

스타리그 하던 금요일 저녁에 LOL을 보는 게 아직은 좀 생소합니다.
솔직히 변화에 뒤쳐진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는 아직 스타크래프트 1이 좋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냥 끝나는 걸 보고 싶지는 않아요...

네, 물론 스타크래프트 2도 재미있죠 ㅎㅎ
저도 이번 핫식스 GSL 결승 기대 중입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스타크래프트 1을 놓아주는 게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