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한아름 인턴기자]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가 1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해리포터의 판권을 소유한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은 지난달 31일 ‘죽음의 성물 편’을 마지막으로

15주년 기념 미국판 해리포터 시리즈의 새로운 책표지를 모두 공개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미국판 표지로 출간됐기 때문에 한국 팬들은 새로운 책표지를 개인 블로그와 SNS 등에 게재하며 새로운 표지가 적용된 책이 한국에서도 출시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새로 디자인된 표지는 이전보다 좀 더 애니메이션적인 요소가 추가됐고 팬들이라면 표지만 보고도 알만한 소설의 핵심 장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시리즈가 완결된 만큼 전 시리즈를 한곳에 모아둘 수 있는 보관 상자도 공개했다.

영국판을 발행하는 출판사 블룸즈버리에서도 15주년을 기념해 단순한 색채와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책표지를 내놓았다.

한편 한국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문학수첩 측은 새 표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