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원춘 사건도 단순 엽기 살인이 아니라 장기매매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수원 ..ㄷㄷ

아....너무무ㅓㅂ당,,,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던데요 이건

피해자가 여성이고 혈액형이 a형이라는 것만 겨우 지금 나온 상태인데

사체에 있는 DNA와 미확인 장기 DNA가 다르다는게 벌써 나왔을리가...

또한 이 사건에 대한 '괴담' 수준의 루머가 많이 돌던데

이 사건과 장기밀매의 연관성은 거의 없을것 같아요

심장을 적출해서 타인에게 이식을 하려면

심장이 뛰고있는 상태에서 좌우 갈비뼈를 연결하는 가슴 중앙에 있는 '흉골'을 절개해야 하는데
시신에는 절개 흔적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의 소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장기이식이라는게 혹부리 영감 혹 붙이듯이 뚝 떼었다가 뚝 붙이는게 아니라
장기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간의 조직 적합성 여부를 장기이식 전에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설령 친자간의 이식이라 하더라도 조직 적합성 정도에 따라 거부반응이 생겨 재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임상적으로 장기 이식 이후에 거부반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알아차리기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검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또 적출,이식수술에는 수많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수술팀이 있어야 하는데

만약 이 사건이 장기매매에 의한 사건이라고 하면
누가 시신을 팔달산 등산로에 보란 듯이 떡 하니 버려놨겠어요...

쥐도새도 모르게 그냥 의료폐기물 처리 시켜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