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4년 1학기 때 김주형 교수님의 '시민과 건강한 생활'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그 때는 건강이나 웰빙에 관한 책들을 교수님께서 미리 정해서 저희한테 PPT로 보여주시고 각자 어떤 책을 읽을지 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책마다 감상문을 발표하는데 한 권만 골라서 책마다 정해진 발표 날짜에 발표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권까지 읽으시면 보너스 점수가 부가됩니다. 이 과제가 아마 처음으로 주어질 겁니다.
두 번째 과제부터는 자세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프린트 자료에 있는 빈칸들을 채워오면 됩니다. 아마 2주일에 한 번 꼴로 있을 겁니다. 굳이 부담 가지시지 않아도 되는 게, 정해진 답이 없고 자기만의 목표나 생각들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로울 겁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범위가 정해지고 그걸 다 외워야 합니다. 저도 이 때까지 배웠던 프린트 물들을 다 모아보니 상당한 양이 되었었는데, 강의 주제가 건강이나 목표의식 개선 등이기 때문에 정말 쉽고 외울 것들을 다 정리해보면 프린트 물 내용 양 대비 거의 3분의 1로 줄어들겁니다. ㅎㅎ 그 정도로 내용들이 거기서 거기고 쉬운 내용들이 다수입니다. 시험 내용은 서술형이지만 조금만 외울 것들만 익혀가면 술술 적힐 겁니다. ㅎㅎ
기말고사와 더불어 총 6가지의 과제들이 주어질텐데 기억나는 것들만 서술하겠습니다.
1. 하루하루 감사해야하는 일기 적기
2. 지인들을 대상으로 목표 인식 및 취미에 대해 인터뷰하여 그 대화들을 적기
3. 나의 미래에 대한 인식과 목표 인식
뭐 대충 이런 식의 과제들입니다. 1번 과제는 아마 분명히 할 겁니다. 1번은 되도록이면 매일 매일 꾸준히 하루에 한 번씩 적어나가는 게 좋을 겁니다. 저는 꾸준히 하다가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는 친구들하고 논다고 거의 1달 반 정도의 양을 미뤄버리고 나니까 나중에 엄청 손이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저는 6가지들의 마지막 기말 과제들을 조그마한 노트에 다가 한꺼번에 다 적어서 제출했는데, 되도록이면 좀 겉으로 깔끔하게 보이는 게 좋을 겁니다.
일기쓰기 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저는 열심히 프린트 물도 다 외우고 과제도 다 완료해서 제출해서 그런지 결과는 A+였습니다. ㅎㅎ 님도 위처럼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