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없고요. 팀플 발표 있었고... 기말에 교수님 메일로 레포트 내는식으로 시험 전부 대체 했던걸루 기억나네요.

기존의 강의 방식을 탈피하신 분이십니다. 중간 기말 전부 과제로 대체하구요 팀플 하나 있습니다. 발표는 자율이구요 강제성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은 하면 돼요. 대신 발표안하는 팀도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은 해야 합니다. 중간과제는 자신의 알바 경험에 빗대어서 한국사회를 비틀어봐라 이런식이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구요. 일단 부담이 없는 것은 확실합니다. 필기할 것도 없구요. 그냥 한 학기동안 곱씹어 보세요. 그럼 교수님이 총체적으로 하고 싶은 말 한 마디가 잡힐 겁니다. 그걸 캐치하셔서 글 작성 하시면 문제없어요

p.s: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참신성'과 '독창성'입니다.

다른분들이 기본적인 이야기를 서술해주셨으니, 사회학도의 입장에서

정성적 분석에 대해서 학우님 스스로의 관점을 논리적으로 구체화시켜볼 수 있는 수업입니다.

여타의 다른 사회학 강좌들과는 달리, 특정 키워드를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기보단, 학우님의 사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유는 다양한 레퍼런스와 논문들을 스스로 읽어가시면서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책을 너무 많이 읽으시면 학우님의 독창적 사유가 기존의 학자들이 이미 다루었던 내용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적당히 읽고, 에세이를 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하지 않을까 하네요.

이론가의 사유를 넘어 그 이상을 보시기에는 한 학기가 짧게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