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 4관과 제2과학기술관(구 경상관)사이에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 관련된 플랜카드를 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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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금요일 오랜만에 사생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의 통화에 반가움 가득히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 내용은 기숙사 근처에 등록금 심의 위원회 내용의 플랜카드를 달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뜯으라고 했습니다.
뜯을 수 없다고 했고 사생장 본인의 생각이냐고 물었더니, 생활지원팀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생활지원팀에다가 총학생회에서 절대로 뜯지 않겠다고 전하라 라고 했습니다.
자기 생각에도 뜯어야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전에 달아놓았던 가을농활 플랜카드도 다른 간부에게 전화해서 앞으로 달지 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달았길래 저에게 바로 전화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뜯지 말라고 다시 분명히 말했지만 뜯겠다. 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 플랜카드는 뜯어진 상황입니다.
...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기숙사 땅은 사생들의 땅이니 등록금 심의위원회 관련된 내용의 플랜카드를 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인문대 생들은 과기대 앞 중앙광장에서 행사를 하면 안되는걸까요?!
동아리 사람들은 다른 단과대 앞에서 행사를 진행하면 안되걸까요?!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또 있네요.
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86
고대신문 작년 5월 17일자 기사입니다.
일단은 이러한 상황을 학우들께 급하게 공개하고 대책을 세워서 후에 반드시 사과를 받아내고 상식이 통하는 기숙사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족/고/대/세/종/ /스/물/세/번/째/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