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도대체 우리 대학생들의 절박한 요구는 언제쯤이면 이루어질 수 있는걸까요..................

무튼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문대 학생회장입니다. 정부가 대학생의 요구를 들어주기를 바라며, 한 학교의 대표자로서 1만배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정말 많은 걸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대학생의 평화로운 1만배 행진를 경찰들은 막아섰습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이런 행진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우들 손에 당선된 대표자이기에, 학우들과 한 약속 그리고 내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릴수 없어서 계속 1만배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등록금 때문에 학교를 휴학하고 알바로 내 몰리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취업걱정으로 인해 '지성의 전당', '교육의 요람'이라는 대학교도 '취업의 한 관문'으로 변질된 것이 사실입니다. 정말 학교에서 7000학우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걸 경험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표자들은 ^_^ 늘 힘이 납니다_!
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