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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명 하기 전에 진작에 좀 잘해주시지...

 

속상하네요..ㅋㅋ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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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나 2015.09.01 10:49
    이거 학교홈페이지 어디들어가야 볼 수 있어요?
  • profile
    한글Engl 2015.09.01 10:51
    http://sejong.korea.ac.kr/mbs/kr/
  • profile
    한글Engl 2015.09.01 10:50
    안그래도 썩 좋지않던 이미지였는데 이미 네이버포털사이트에는 우리학교 연관검색어에 부실대학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니라고말해도 외부에서는 부실대학으로 인식이 박힌거같은데 이건 어떻게 할껀지..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으면 하네요
  • profile
    끼리끼꿍 2015.09.01 11:33
    읽어봤는데 교육부에 이의신청했고, 다음주 일간지에 학교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앙일보 평가에는 50위권이며, 이중-복수전공 제도 이런 것들 등이 포함되어 평가되지 않아서 유감이라고 하네요.
  • profile
    끼리끼꿍 2015.09.01 11:35
    물론 이중-복수 제도가 학교의 큰 장점인 건 맞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안암에 업혀가는 것이 아니라 세종만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할 것 같아요. .......후..
  • profile
    한글Engl 2015.09.01 11:38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이번 계기로 안암 등에 업혀가지않고 스스로 걸어가는 우리 학교가 됐으면 좋겠네요
  • profile
    2913 2015.09.01 13:44

    이번 교육부의 평가가 옳은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D등급 학교가 된 이유에는 안암의 등에 엎여 오랜 기간을 조용히 쉬운 방법으로 일을 처리해오던 교직원들이나 이러는 가운데에서 학교에 대한 믿음을 저버린 학생들 둘 다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맘속으로는 교직원들이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요.

     행정부나 교내 여러 부속기관 교직원들과 통화를 여러 번 해본사람이라면 느끼셨던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모른다. 전화 돌려주겠다. 우리가 관할해야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도와주겠다는 말을 안 한 부서도 많고 말로 웃으며 알아봐주겠다. 라는 말을 해주는 곳도 흔치않았습니다. 마음에 있는 말로는 학생이 곤란하고 힘들 때만의 하나라도 방법이 있을 거야 알아봐 줄깨“라는 말 한마디 안하는 교직원 대다수가 이번평가 항목인 교육여건 학사관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특성화 등의 지극히 당연히 평가되어야하는 부분에서 평가 D가 나온 것에는 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휴학을 하게 되는 입장에서 다음 복학 할 때의 등록금 인상이 두려워 미리 등록금을 지불하는 시스템도 등록금을 돌려받고자 하는 몇몇 학우들의 요구에 의해 행정적 처리가 불편하도 힘들다는 이유로 폐지하고, 경력개발센터는 면접 준비 자소서와 같은 것들을 도와주고 지도해주는 것과 큰 대기업의 정보 말고는 다른 강소기업 정보나 공사 혹은 공사 이하 연구원 등의 자료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뭐 이런 정보는 자신이 알아보는 것도 저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큰 그룹 외 상장기업 100 대기업이나 공사, 공기관의 기관명조차 고민이 있어 물어보면 그 기업의 기업정보는 알 수 없지만 무엇이 유명한지 어떻게 공채를 뽑아 왔는지 무엇 때문에 상담하러온 학생이 이곳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지 정도는 물어보고 상담을 시작하지 않는 건 상담 매뉴얼도 없는 것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FAQ파일 자료를 보니 취업률 확대라는 말을 뜬구름 잡듯이 써놨는데 과연? 이라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서로 경쟁을 하는 이때에 조치원이라는 지리적 요건에 의해 정보가 느리고, 평화롭고 조용한 조치원의 기운에 늘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자극을 주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일단 여러 가지 문제에 귀를 열어주지 않고 눈으로 봤음에도 기억을 지워버리며 조치원을 떠나야지 라는 생각에 가득한 학생들도 문제가 있지만요. 학생들의 학구열을 알아볼 지표가 무엇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사회로 나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또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턴 쉽 프로그램이나 교환학생 등 여러 가지 지원을 해야 추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지에 올리고는 있지만 참여도도 많이 떨어지는 것을 봐서는 이미 학생들의 마음이 학교에서 많이 떠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부분에서 학교가 FAQ에 나와 있는 글에서와 같이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같은 말은 “뜬구름 잡고 있네.” 라고 말할 수밖에 없네요.

    글을 쓰면서 자꾸 마음이 아파지네요.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내가 다니는 학교가.... 언제부터 학생이 학생의 요구를 말하는 것이 나대는 일이고 그런 시선으로 다른 누군가가 보게 되는 날이 왔는지.... 생각을 가지고도 취업 준비한다고 앉아있는 저도 참 안쓰럽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금 도약하는 고대 세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일을 나서서 슬기롭게 해결하여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총학도 다시금 출범 했구요. 믿고 도와줍시다.                     마지막으로 투표 좀 하세요.....

  • profile
    작성자 judykim 2015.09.01 14:21
    공감합니다..ㅠㅠ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지네요. 학교에 대해 진심으로 애정을 가진다면 이런 마인드가 맞는거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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