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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조정부와 체육교육과 테니스 동아리가 지난 8월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부, 6년 만에 트로피 탈환

8월 9일 미사리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대학조정대회에서 본교 조정부(주장=최용준)가 YB에이트 남자 부문에서 2위 인하대를 15초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했다. 2009년까지 4연승을 달린 후 6년만이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박동민(공과대 건축사회환경14) 전 조정부 주장은 “경기 중엔 너무 힘들어 옆을 볼 겨를이 없었다”며 “노 젓는 것을 멈추고 숨을 고른 뒤에야 우승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대회를 위해 조정부는 미사리에서 5주간 합숙훈련을 가졌다. 합숙기간동안 매일 5km 달리기, 에르고미터(조정운동기계) 훈련, 실전 레이스 훈련 등을 진행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다. 비가 쏟아져도 훈련은 멈추지 않았다. 상의를 벗고 물을 퍼내면서까지 배를 탔다. 더운 날씨 속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다 박동민 전 주장이 쓰러지기도 했다. 최지우(문과대 불문15) 부주장은 “배를 타는 도중에 동료가 쓰러져 많이 당황했지만 이를 계기로 부원들이 더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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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동안 연세대에 밀려있던 본교 조정부는 이번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최용준 조정부(공과대 건축사회환경15) 주장은 “작년 대회에서 0.7초 차이로 라이벌인 연세대에게 패해 2위를 했다”며 “올해는 5주간의 합숙기간동안 피나는 노력을 한 만큼 강해진 정신력과 팀워크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육교육과 테니스 동아리도 여자부 우승

4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국토정중앙 2015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에서 본교 체육교육과 테니스 동아리 PETC 여자A팀이 결승전에서 연세대를 꺾고 여자단체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구형근(사범대 체교11) PETC 주장은 “과동아리의 특성상 중앙동아리에 비해 전력을 구축하는게 어려웠지만, 학기와 방학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대회를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 밤낮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서울시립대와의 교류전등 끊임없는 실전훈련을 통해 본능적으로 몸이 공에 반응하도록 했다. 여자A팀 복식경기를 맡은 김보영(사범대 체교13) 씨는 “무더위 속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숨이 막히고 피부도 까맣게 탔지만, 매 순간을 즐기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복식부문 경기가 1-1인 상황에서 단식부문 승리로 PETC에 우승을 안겨준 안다현(사범대 체교13) 씨는 “1학년 때 출전한 단식 경기에서 패한 이후 이 대회에서 반드시 상을 타겠다는 각오로 매일 연습을 했다”며 “마지막 공이 인(in) 선언이 됐을 때 지난 3년이 눈앞에 스쳐가며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본교 중앙테니스동아리 KUTC 여자A팀도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체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준 기자  june@kukey.com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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