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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01:47

총여학생회관련

http://kuple.kr/804079 조회 수 742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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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일도 아니라 생각하고 지나치려다가 이건 좀 어니다싶어 글남깁니다 아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총학생회에서 총학회장이 여성으로 뽑히면되는거지 꼭 여학생회가 필요한가요?? 물론 단순하게 볼문제는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복잡하게생각할건 또 뭐가잇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총여회를반대합니다 여성전용주차장과같은느낌이랄까요 다른건 다 제쳐두고 왜 대자보를 도서관에까지 끌고와서 도서관 경관을 헤칩니까 본인만 쓰나요 하락맡고하신건지... 이곳저곳에서본것같은데...별로 보기안좋습니다 정당하게 허락맡고 게시하는거면 할말없구요 전총여회장분이 기소유예판정도 받으신분이라는데 낯짝두꺼우신분같아요 대단하십니다 아침마다 농심관앞에서서 일인피켓시위하시던데 별 감흥은없어요 왜저러나싶고 그냥 넋두리 적고갑니다 저만 이런생각이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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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계과피츄 2015.10.14 09:57
    사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이야기이기는 하죠. 공금횡령이지만 그 금액이 적고, 초범이며, 아직 학생이라는 등의 이유로 형량을 줄여서 기소 유예를 준 것이지 죄가 없어서 기소유예를 준 것이 아닌데 말이죠. 죄가 없었으면 무죄를 받았겠죠. 그런데 그렇게 범죄를 저질러서 법적 처분을 받은 분이 자신이 횡령을 행함으로 인해 폐지에 결정타를 날린 당사자가 자신들은 죄가 없는 것처럼, 있어도 매우 미미하고 큰 일 아니라는 것처럼 정황을 자세히 모르는 학생들을 기만하고, 선동하는 대자보와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지금 내 상식 세계와 다른 곳을 보는 것인가'라는 생각마저 절로 들 지경입니다. 저런 시위를 하려면 최소한 항소라도 해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이거나, 최소한 전 총여학생회와 대외적이나마 연관이 없는 학생이 나서서 필요의 정당성을 주장했다면 얘기라도 들어봤겠는데, 범법자가 자신이 행한 범죄를 뉘우칠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듯한 현 상황에 이건 뭐 반박할 가치도 없고, 어이가 없어 화도 안 날 지경이기는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저들이 행하고 있는 시위와 대자보로 선량한 학생들이 선동당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들이 주장하는 부분에서 사실과 어긋나는 점은, 우선, 총학생회가 임의로 유효 투표율을 낮췄다는 부분. 이미 그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당사자의 증언으로, 유효 투표율을 몇 %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나왔고, 민주적 방식으로 투표를 통해 20% 이상 나올 시 개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죠. 그리고 그 유효 투표율을 넘겼기에 개표하게 되었고, 그 중 70%를 넘는 학우들이 찬성하였기에 폐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총학생회가 무슨 독재 정권도 아니고,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어긋납니다. 또한, 그 당시 본인들도 그렇게 유효 투표율을 정하고, 투표의 결과가 나온 후 중앙 선거 위원회에서 공지한 24시간 내에 어떠한 항의도 없었다는 점에서 자신들도 공식적으로 결과를 인정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와서 '학생 참여율이 저조해서 유효 투표율을 낮췄다.', '총학생회가 자의로 투표율을 낮췄다.'라고 주장하며, 당시의 결과들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것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학생회장들과 청객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들 말로는, '당시 분위기가 일인당 한 번 밖에 발언의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그러한 발언을 한 사람도 있었으나, 총학생회에서 무시하고 넘어갔다.'라고 주장하기는 합니다만, 그럼 그 당시 자리에 있던 다른 학생회장들과 방청객들은 '총 학생회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인 발언의 기회를 무시했는데도, 가만히 있었던 호구' 혹은 '독재 정치 체제인 총 학생회가 무서워서 말 한 마디 제대로 못 꺼내는 집단' 이라는 얘기가 되는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그 동안 총학생회가 그렇게 독재 정치 체제로 운영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그러한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지적을 받거나 해명을 요구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에서 두 번째 얘기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며, 결과적으로는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학생회장들과 방청객들을 호구로 만들어 조롱하려는 행위라고 봐야겠네요. 또 다른 억지로는, 여학생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적 약자들과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회적 약자라 생각한 '세월호 집회'에 참석했다고 하는데, 굳이 누가 뭐라 해도 부정하기 힘든 '결식 아동 돕기', '독거 노인 도시락 지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연대' 를 제치고, 이미 정치적으로 맞물려 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주장을 펴느냐에 따라 좌익/우익이 갈리게 되는 민감한 부분에 참여하며 '연대의 중요성' 을 아무리 외쳐본들, '정치 세계로 나가려다 말아먹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고만' 이라는 느낌밖에 안 드네요. 하다못해, 본인들 직무라도 제대로 이행하고 그 짓을 하러 다녔다면 또 모르겠는데, 당시 여학우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학생 휴게실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냄새나는 이불들이 몇 일 째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여성물품의 보충이 안 되어 이용을 못 하였다는 등의 주장이 끊이지 않았으며, 당시 총학생회의 청문회 참석 요청에도 '반정부 불법 폭력 시위'에 참석했던 사람을 구하겠다며, 자신들이 가장 먼저 챙겼어야 할 교내 여학생들이야 불편함을 느끼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총학생회의 공문은 어디서 개가 짖냐는 듯 깔끔하게 무시하는 등의 태도로 일관했던 만큼, 그 죄는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러한 문제를 일으켜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사라진 집단이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학생들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선동하려 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참 이상한 일인 것 같네요. 모바일 작성이라 퇴고를 거치지 않고 바로 써서, 글이 다소 길고 중구난방이 된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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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호랑이 2015.10.14 15:11
    그 구성원들이 요즘 하고 있는게 같이하자 운동입니다. 요즘 묘하게 익숙한 단어들로 구성된 대자보 많이 보이잖아요? ㅎㅎㅎ 애초에 여학우를 위한 단체였다면 구성원들이 왜 저러고 있을까요? 처음부터 사상이 목적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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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nish 2015.10.15 14:02
    여성전용주차장의 취지는 임산부배려와 관련인거고.. 궂이 비교를 여성전용주차장과하시는건... 아닌듯ㅜㅜㅜ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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