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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약학대학 설립 확정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

[1635호] 2010년 03월 07일 (일) 20:15:23 임지혜 기자envyjihye@nate.com


세종캠퍼스가 지난달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 약학대학 신설 및 정원 배정 최종 심사에서 충남지역 약학대학 설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은 2011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

교과부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별 정원배정 신청서를 받고 교육연구 여건, 향후 발전계획 등을 심사·평가해 할당정원을 배정했다. 1차 심사엔 대학여건 및 연구 실적 평가와 전공영역 평가, 충원 및 지원계획 평가가, 2차 심사엔 면담평가와 현장실사 등이 이뤄졌다. 충남지역 1차 평가엔 8개 대학이, 2차 평가엔 본교를 포함해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가 본교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세종캠이 약대를 유치한 요인 중 하나는 지리적 이점이다. 연구실적과 전임교원수, 논문, 특허권수 등의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각종 연구단지와 인접한 거리에 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2012년 완공 예정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엔 33057.85㎡(1만평) 규모의 의·생명공학컴플렉스가 들어설 계획이라 신설될 약학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무지원팀 이창호 과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오송으로 이전하는 6대 국책연구기관을 포함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각종 연구소 및 기업과의 신약 연구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평가팀 직원 정현민 씨는 “지리적 요건이 좋은 점은 충남지역 타 대학도 마찬가지겠지만 본교는 이미 부지를 확보했고 다른 정량적 평가 부분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없다”며 “신약 개발과 사범약사를 양성할 수 있는 약학대를 설립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세종캠퍼스는 그동안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ㆍ산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본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학원(MIT)과 공동연구에 4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구를 진행 중이고, 신약 개발 연구소의 최고로 꼽히는 미국 번햄연구소,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도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약대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위스콘신대, 영국의 킹스칼리지런던, 일본의 도쿄대학과 연구 협력 및 학생교류에 관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초 약대 정원을 50명으로 신청했으나 절반 수준인 25명을 배정받은 것에 대해 본교는 유감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박영인 약대설립추진위원장은 “약대를 꾸려나가려면 교수만 20명 넘게 필요한데 인건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대로라면 신약개발연구 여력을 마련하기조차 어려워 약학 교육이 부실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6일 성명서를 발표해 약대신설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교과부의 발표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약대정원 배정원칙을 무시한 결과라고 비난하며 발표 철회를 요구했다.

교과부는 일단 2011학년도에는 정원 20~25명으로 운영하도록 한 후 정원을 더 늘릴 방침이다. 교과부 대학지원과 박병렬 주무관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2012학년도에는 입학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학교별 정원을 최소 30명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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