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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25






[1641호] 2010년 05월 03일 (월) 13:49:27 이범종 기자joker@kukey.com

캠퍼스 간 계절학기 신청이 불가능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본교는 이중전공 이수 필수과목이 안암에 있는 경우에만 세종에서 안암으로 계절학기 수강신청을 허용한다. 이외의 학생은 소속 캠퍼스에서만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현재 세종 학생의 약 60%가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계절 학기를 듣기 위해 세종캠퍼스로 가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계절학기를 세종에서만 들어야 할 경우 계절학기 중 대부분의 시간을 세종에서만 보내야 해 학원 같은 교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정 모(인문대 사회09)씨는 “서울에서 토익, 토플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계절학기와 학원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교는 세종 학생의 안암으로의 계절학기 신청을 허용할 경우 세종의 과목 개설이 어려워져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교무지원팀 이창호 과장은 “안암에 개설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 수요 부족으로 세종에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아직도 캠퍼스 간 계절학기 수강 신청제도를 마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안암에 개설되는 과목에 세종 학생들이 수강 신청하면 안암에선 세종 학생들 까지 관리하느라 행정적인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에 캠퍼스를 둔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의 경우 본교와 달리 이중전공자가 아닌 학생에게도 캠퍼스 간 계절학기 수강신청을 허용하고 있으며 전산처리를 통해 학생을 관리하므로 행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연세대 학생들은 신촌과 원주 중 한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과목에 상관없이 계절학기 수강을 할 수 있다. 지난 겨울학기 중 신촌에서 300여 명의 원주 학생이 수업을 들었다. 조치원에 캠퍼스를 둔 홍익대도 마찬가지다. 지난 겨울학기를 서울에서 수강한 3111명의 학생 중 649명의 학생이 조치원 학생이었다. 한양대는 소속 캠퍼스에 없는 과목에 한해 캠퍼스 간 계절학기 신청이 가능하다. 중앙대 교양학부 관계자는 “2캠퍼스 학생들은 수도권 거주자가 100%에 가깝기 때문에 수요가 1캠퍼스 과목 중심인 점을 고려해 1캠퍼스 내에 2캠퍼스 과목을 개설한다”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교육환경을 만드는 게 옳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과장은 “연세대에 문의한 결과 그 쪽에선 캠퍼스 간 계절학기 신청 수요가 높지 않았다”며 “이는 본교도 마찬가지일 수 있어 실질적인 수요 및 추진 여부를 계속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profile
    서랍속13lue 2010.05.04 22:52
    역 지원 현상은 전제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ㅎ
    기사의 요점이랑은 많이 벗어난 느낌이지만
    그래도 씁쓸하네요ㅎㅎ
    안암도 세종으로 계절학기, 이중전공, 복수전공하러 오는 날이 올까요?
  • profile
    탱구 2010.05.04 22:52
    연대다니는 친구보니
    신촌소속인데 원주에서 계절학기 듣더군요...

    세종->안암에 비해 수나 % 둘다 적긴하지만
    안암->세종으로 이중,연계전공 하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복수는 아직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 profile
    Coldplay 2010.05.04 22:52
    인문대 고고미술사학과의 경우 한국사학과 학생들이 이중전공하러 매년 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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