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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36


 







[1673호] 2011년 06월 05일 (일) 22:14:16 김슬기 기자Kimsg@kukey.com

제24대 세종총학생회(회장=최가람, 세종총학) ‘청춘고함’이 출범한지 한 학기가 흘렀다. 세종총학은 당선직후부터 학생과의 소통에 힘쓰며 등록금문제 해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해왔다. 임기 절반이 지난 지금, 중간 점검을 위해 고대신문이 재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표본은 단과대와 학번별 학생 수를 고려해 할당했으며 신뢰도 95%에 표본오차는 ±6.84%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지지한다” 70%

이름은 모르지만, “지지한다” 70% 
설문조사 결과 학생 중 70%가 세종총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선거 당시 당선 득표율이 55%였던 것에 비해 대폭 오른 수치다. 유하나 부총학생회장은 “학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지율과 대조적으로 최가람 총학생회장의 이름을 아는 학생은 47%에 불과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선주(인문대 북한10) 씨는 “학생사회에 관심이 별로 없다보니 총학생회장 이름을 몰랐다”면서도 “학생총회 시도 등 눈에 보이는 활동들이 있어 세종총학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등록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등록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학생들은 잘한 사업과 가장 중점을 둬야할 사업 모두 ‘등록금 문제 개선 노력’을 1위로 꼽았다. 세종총학은 3월 등록금을 주요 안건으로 학생총회를 시도하고 김문석 부총장 면담을 이끌어내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등록금 문제 개선 노력’은 잘하지 못한 사업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세종총학 측은 “시도는 많이 했지만, 와닿는 성과가 없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등록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필요에 따라 대외적인 활동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은 ‘학생총회’
세종총학은 △등록금 동결 △대학평의원회 설치 △학생요구안 실현 등의 안건으로 3년 만에 학생총회를 시도했지만 정족수 부족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서희영(경상대 경영09)씨는 “학생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학교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성사되진 못했지만 학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하나 부총학생회장은 “준비가 미흡하고 시기가 이르지 않았는지 아쉬움이 들지만 참석한 학생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총회 홍보와 진행방식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김선규(인문사회11) 씨는 “안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 채 선배에게 와야 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학생총회에 참석했다”며 “마이크 소리도 잘 안 들리는 등 준비가 미흡해 보였다”고 말했다.









   
▲ 3월 30일, 세종학생총회 성사를 위해 참석한 학생들. (사진=구민지 기자 wow@kukey.com)

주력하기로 했던 소통은 부족했다
세종총학은 당선 당시 학생과의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에 따라 전학대회를 개최했고 쿠플존을 통해 학생회 소식을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설문응답자 중 24%는 소통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김찬기 경제학과 회장은 “큰 행사가 열릴 때는 많은 학우들의 입장을 들어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세종총학과 한대련
세종총학은 한대련에서 주최하는 광주5.18구국대장정, 등록금·청년실업문제 연대활동 등에 참여했다. 설문에서는 한대련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30%였다. 이중 62%가 세종총학이 한대련 활동을 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찬성하는 학생들은 주관식 답변에서 ‘타대학과 의사소통, 정보, 교류 차원에서만 찬성한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을 적었다. 세종총학 측은 “대학 연대가 중요하다는 것에 동감했고 학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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