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기학생회장당선자님께서 "학교도 이미 분교폐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셨는데
한국대학신문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인문대학장님이랑 학교 관계자분이 "캠퍼스통합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교육부승인으로 분교제가 폐지되서 이원화되면 그게 캠퍼스 통합이나 마찬가지로 알고 있는데
그럼 학생회장 당선자님께서 살짝 착오가 있으셨던 건가요??
양 캠퍼스 간 거리가 외대,경희대,단국대 보다 상당히 멀고 수준격차도 더 커서
재단에선 이러한 손해를 감수하고 분교폐지를 해줄지 의문인데
차기당선자님께선 학교당국에 분교폐지의 당위성을 어떻게 설득하시려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분교제가 폐지가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려면 꼭 필요한 요건이 중복학과 정리하여 이원화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교제 폐지라는 것이 '본교캠퍼스1개,분교캠퍼스1개에서->본교1개에 속한 2개 캠퍼스'체제로 변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종캠이 고려대라는 이름까지 바꿔서 아예 고려대와 완전히 상관없는 별개의 학교가 되는것이 아니라면 한국외대,경희대 등의 사례를 보았을 때 분교제폐지=캠퍼스 통합 아닌가요????
저도 그 한국대학신문과 중앙일보 신문에 난 기사를 모두 읽어보았는데요. 이게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분교폐지에 관해서는 정확히 언급되어 있지 않고 총장님께서 중복학과를 폐지함으로써 특성화 캠퍼스로 만들겠다고 강조를 하십니다. 그래서 중복학과가 사라지면 자동적으로 분교폐지가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 만약 분교폐지가 된다면 이곳은 종속되어 있는 분교가 아니라 본교신분이 되니 사실 통합은 맞다고는 봅니다. 다만 '특성화를 통한 이원화'를 함으로써 본교가 되는 것이지 본교와 학과같은 것을 공유하며 정말 완전히 한 개의 학교로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으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다른 대학교의 캠퍼스들과 비교하여 거리상의 문제는 새로 건설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있고 하니 충분히 설득가능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당위성에 우리 학교가 발전해 나가는 세종시 안에 위치한 학교라는 것이 중요한 요소인 것이죠.
이런 과잠 디자인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