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들어보았나 거부장. 용돈 탔을 때 가는 소고기집.

by 김형준 posted Apr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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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싼 가격의 고기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정육점과 같이 붙어있는 고기집이구요 거부장 입니다. 위치는 바로..



어딘지 아시겠나요?! 조치원역에서 충북가는 쪽으로 쭉 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이렇게 생긴간판..ㅋ 한번쯤은 보시지 않았나요?!


정육점과 같이 하는 집이라 빨간색이에요 간판도 ㅋㅋ 으스스...크크


 


아 전 뭐 가난한 대학생(아니 휴학생;ㅋ)이기 때문에 이런 비싼 고기집에 갈 일은 없지만 좀 특별한 날이라 가 봤습니다.


지난 4월 17일 서울 보신각에서 반값등록금과 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는 3보1배가 있었는데요 우리학교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인문대 학생회장님께서 다녀오셨거든요.. /03_5/2674


이날은 여길 다녀온게 아니라(ㅋㅋ) 4월 17일 일만배를 하자고 서울의 숭실대학교에서 다른학교 총학생회장들과 회의를 하고 돌아오던 날이었어요.4월 .. 9일인가 ? 그랬어요 ㅋ


 


무튼 서울다녀와서 고생했다고 쏘신분의 어머님께서 돈을 보내주시는 바람에 "소고기 먹겠습니다" 허락맡고 ㅋㅋㅋㅋㅋㅋ 갔습니다 크하하


 



실내는 이렇게 생겼어요 아 그냥 자연의 한 가운데서 있는것 같지 않습니까? 캬하하하.


여긴 1층이구요~ 2층에도 따로 공간이 또 있어요 병풍도 쳐 있고 약간 고풍--;;;ㅋ 스러워요!!! 화장실은 2층에 있어요 참고로


 



요건 1층 입구에요~ 고기 자르는 곳과 고기 자르는 기계가 있어요.. 냠냠


 


 


아 다른날 같았으면 벌벌 떨고 있을텐데 이날은 다릅니다. 엄마가 돈보내주신 카드를 가진 사람이 있으니까요 하하하 불판의 모습. 불판도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차돌박이를 막 시켰어요 크크크


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자르는 과정도 찍었습니다.






 


손으로 잘라야 멋있는게 기계로 잘라서 사진이 잘 안나올거 같다며 안타까워 하시던 아주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크기는 줄이지 않을게요. 그래야 자꾸 생각나니까요. 아 요즘 밥 먹고 휴대폰으로 소고기 한번 쳐다보고 이러고 있습니다.


 



밑반찬이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하하하햐캬캬흐흐흐르르륽죽을거같다아나하나



이정도의 밑반찬이 나옵니다.



하지만 밑반찬에는 눈도 안가요 -_ -..


엄마한테 낮술먹는다고는 안했는데 또 이게 사람이 고기 앞에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돌박이5인분입니다 크하아합



너무 익혀지면 질겨지니 수초간 따숩게 하고 핏기만 사라지면..



뭐 요렇게? 요정도 싸서 먹으면 좋죠. 그냥 먹는게 고기의 참맛을 더 느낄 수 있다는 구절도 기억나서 그냥 먹기도 하고 막 그랬어요 ㅋ 먹고 뭐 다른거 더 시켜먹었는데요... 사진 안찍었어요 .. 너무 급했어서 ㅋㅋㅋㅋ 무튼 뭐 당연히 맛있지만 든든히 잘 먹었던 기억이 나고 그러네요.


 


나도 울엄마가 보고싶어요.


제 등록금 때문에 진짜 고생하신 울 엄마..ㅠㅠ


 


어버이날에 집에가서 소고기라도 사 드려야 겠어요 흑.


 


거부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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