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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오후 12시 55분 경 인문대 115 강의실에 오셔서 사과를 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셨지요.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안된다'고 말했음에도 무대포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나가라고 해도 꿋꿋이 발언을 이어나가던 중 또 이익을 취한 적은 없다. 라고 언급하기에 반박을 하자 일단 들어보라며 자기 말만 했습니다.

나가라고 재차 말하며 누가 발언권을 주었냐. 이 강의실 학생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는데 무슨 권리로 앞에서 떠드냐고 해도 '혼자 반대하시지 않았느냐'며 일단 얘기를 들어보라며 떠들더군요.

다른 학생이 '우리가 그런 얘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자 그때서야 발언을 그만두고 나갔습니다.


아무도 듣기를 원하지 않는, 게다가 전혀 사과의 태도가 아닌 변명과 입장발표라도 하는듯한 태도로 일관하는 허위사실유포를 중지하십시오.


당신들은 이익을 취했습니다.

얼마나 남의 돈을 우습게 생각하고, 상식이 없으면 횡령을 해놓고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떠들고 다닙니까.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니 사건이 기소유예로 일단락된 것이라고 얘기하시던데 무죄와 기소유예의 차이를 좀 알아보고 오십시오.

더불어 왜 당신들이 무죄가 아니라 기소유예를 받았는지 알아보고 오십시오.


제대로 문제삼기 전에 알아서 자중하기 바랍니다. 경고합니다. 이쯤에서 그만두십시오. 학우들이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profile
    Mananin 2015.10.15 13:21

    와 미친......

  • profile
    KM 2015.10.15 14:14

    정말 끔찍하네요

  • profile
    곧감공주 2015.10.15 14:41

    쩝..

  • profile
    sacom330 2015.10.15 14:43

    -

  • profile
    작성자 늙은호랑이 2015.10.15 14:58
    2222
  • profile
    Clear 2015.10.15 14:52
    거기다 총여반대 페북보니 개인 페이지처럼 시위글 올리던데, 총여의 입장을 대변하지않고 폐지 반대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라고 한건 뭔지 모르겠네요.
  • profile
    작성자 늙은호랑이 2015.10.15 14:56
    이미 거긴 총여본진입니다..처음 목적은 벙커라고나 할까요.
  • profile
    Clear 2015.10.15 14:59
    뭐 투표 당시에 저런 개소리로 넘어가려고 하는걸 비꼬려고 적은건데, 어짜피 총여시절부터 지들 맘에 안드는건 무시하고 날조하는 인간들이었죠. 특히나 지금 시위하는 사무장은 이의제기하는 학우들 비꼬면서 꼬우면 찾아오라고하던 인간이었구요
  • profile
    라르티스 2015.10.15 15:05

    어쩌다가 전 사무국장이라는 분이 식사하면서 지인한테 하는 말을 들었는데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고 어쩌다 잘못걸려서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 profile
    작성자 늙은호랑이 2015.10.15 16:28
    그런 생각이 하는 행동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거지요. 뭐 대다수 범죄자들이 재수없게 걸렸네 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 profile
    ClaraOswald 2015.10.15 15:12
    퇴학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지....
  • profile
    작성자 늙은호랑이 2015.10.15 16:31
    총여 폐지 전에는 학생회 일이니 학생들끼리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일을 진행했으나 상황을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더 윗선과 접촉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 profile
    Mananin 2015.10.15 17:49
    뒤에서 보고만 있는 사람으로써 이런말 하기도 뭐하지만 빨리 접촉하셔서 좀 학교에서 치워졌으면 하네요......... 어디서 뭣 같은것만 배워와가지고 새누리당 들어가면 잘하겠네요
  • profile
    나으신상정보 2015.10.15 18:28
    네?무슨말씀이신지?
  • profile
    Mananin 2015.10.15 18:58

    전 사무총장 꼴보기 싫다구요

  • profile
    KS 2015.10.15 19:56
    여당에서 안 받겠죠 ㅎ
  • profile
    MAXIM 2015.10.15 18:50
    범죄자가 학교를 제 집 마냥 설치고 다니는 꼴 도저히 못 보겠습니다. 학교는 지역주민들과 학생, 교직원 등에게 개방된 곳이지, 건방지게 남의 돈 횡령한 범죄자가 활개치고 다니는 곳이 아니죠. 광장이라 쌍욕도 못 하는게 답답합니다.
  • profile
    레오마이 2015.10.23 23:27
    엌ㅋㅋㅋ 저도 그 때 있었는데 여기서 이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용기있게 말해보려다가 말 못했지요. 근데 맨 앞에 앉은 어떤 후배분이 똑부러지게 제가 하고픈 말을 술술 하시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배가 늙은호랑이 님이셨군요 ㅎㄷㄷ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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