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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복지위원장에서 사퇴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27대 총학생회 산하 인권복지위원장 북한학과 07학번 김이환입니다.

 

오늘 저는 인권복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를 결심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한 해 동안 미력하지만 인권복지위원장으로 섬기며 학우들을 위한 학교, 학우들을 위한 학생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3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방학 중에 있었던 기숙사 근로 장학생들에 대한 비인격적인 처우에 대한 개선안을 시작으로

근로 장학생 임금 인상에 대한 건의와 주휴수당 지급 건의 등 교내 근로 장학생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학우들의 통행로 안전을 위협하던 버스의 교내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차단 봉을 설치하고 

나아가 코리아투어 측과 협의하여 지정된 장소에만 버스를 정차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도로 확포장 공사 문제를 학교 측과 협의하여 항상 비오는 날엔 진흙탕으로

평소에는 흙먼지가 가득했던 도로를 포장하여 보다 편안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힘썼습니다.

 

자전거 보관대 두 곳을 신설하였고 학술정보원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도서구입비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부분적인 인상안에 합의했습니다.

또한 교내 CCTV와 가로등을 재점검하여 교내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였습니다.

 

아직도 산적한 과제가 많습니다

김밥천국 문제와 통학버스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1차적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일이 처리 되지 못했고 

도서관 좌석 사유화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인권복지위원장으로서 국원들과 함께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사퇴의 변을 밝히려 합니다.

 

사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전자 및 정보공학과 학생회장의 공금횡령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저는 학우 여러분께 감히 약속드렸습니다

전자 및 정보공학과 14학번의 편에 설 것이고, 나아가 그 분들의 인권을 보호하겠노라고

또한 단 한 명의 학우라도 인권과 명예의 침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인복위의 존립을 걸고 약속 드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전자 및 정보 공학과 14학번 새내기 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분명 참 나쁜 사람입니다. 허나 제게는 전자 및 정보공학과 학생회장이었던 김준범 학우의 인권 또한 보호할 의무와 책무 또한 있었습니다

흡사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처럼 진행된 금번의 청문회에서 그의 인권과 명예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는 제게 엄청난 심적인 죄책감을 주었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청문회 이후 지금까지 되묻고 있습니다.

 

오늘 과학기술대학에 들렸다가 전 총학생회장이자 현 국가대표 선본의 후보인 조현준 후보가 

도의적인 책임을 지면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는 모습을 먼발치서 보았습니다.

 

공적으로는 올 한해 제27대 총학생회장과 산하 인권복지위원장으로서

조금이나마 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학생회의 동지였고

사적으로는 2007년 새내기 시절 처음으로 만나 지금까지 8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벗이었기에,

그의 잘못이 아닌 것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공적으로는 위의 거론된 분들의 명예와 인권을 지키지 못했고, 

사적으로는 친구의 명예와 인권조차 지키지 못한 제가 어떻게 지금 이 자리에서 

인권복지위원장으로서 학우 여러분의 인권과 명예를 지킨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청문회 이후 관련된 사진과 추측성 짙은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고

어떤 분께서는 저희를 보며 질 낮은 애들” “같이 놀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평하는 글을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학우여러분

총학생회의 임원이었고, 또한 07학번으로 짧지만은 않은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한사람의 학우로서 마지막 부탁을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철언 위원장님 예하 위원님들께 말씀드립니다.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소통이라는 방법으로 학우들과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과와 잘잘못을 떠나 결국 불통이라는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이번 선거를 지켜보며 여러분의 노고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이제 그 고생이 빛을 잃지 않도록 남은 재투표 기간이라도 최선을 다해 소통에 나서야 합니다.

가장 공정해야할 학생사회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양 선본에 부탁드립니다.

잠깐이나마 기성정치에도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금번 선거를 보며 느낀 점은 전혀 학생회 선거답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더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중상모략과 허위사실 유포, 초상권 침해

남의 불행을 자기 선본의 유리함으로 만들고자 하는

저열한 네거티브를 중지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승리한들 자기 자신이 학생대표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반추해보시기 바랍니다

눈앞의 욕심보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가장 축복받고 즐거워야하고 깨끗해야할 학생회의 선거입니다

그래야만이 더 이상 학생회가 외면 받지 않고

우리들만의 리그로 전락하지 않으며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학교를 발전시켜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학우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선거는 최선을 뽑는 것이 아닌 차악을 뽑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뽑는 사람과 대표자가 차악이 되는지, 최악이 되는지, 최선이 되는지는 

결국 학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민주사회가 그 어떠한 효율적이고 기능적인 독재보다 우월한 점이 

바로 우리의 손으로 최선과 차악과 최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이자 책임이 존재하기 때문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학우여러분!

투표하십시오!

더 이상 더럽다는 이유로

더 이상 귀찮다는 이유로

더 이상 자신의 일이 아니란 이유로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학생회가 여러분의 위에 군림하느냐,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느냐는 바로 학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서 결정됩니다.

주인의 권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존경하는 학우여러분

예전 한대련 사건에서 제 개인정보를 유출한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나는 내가 살아온 길에 있어서 후회는 있었지만 부끄러움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2014년 이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눈내리는 교정을 홀로 걸으며 생각해보니 

학우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후회와 부끄러움이 물밀 듯이 몰려옵니다.

 

공성신퇴, 즉 공을 세웠으면 물러나라는 말이 손자병법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입니다.

마무리까지 잘 해서 박수 받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의 평안을 위해 양심의 소리를 떨칠 수 없었습니다.

학우 여러분과의 약속을 다 지키지 못하고 끝의 시작에서 물러나는 저를 욕해 주십시오.

올 한해 인권과 복지를 담당하며 미력함에도 전력을 다해 달릴 수 있어서

정말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함께한 27대 인권복지위원회 식구들과 남아서 고생하는 

총학생회 가족께 심심한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이만 이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121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27대 총학생회 산하 인권복지위원회 위원장

북한학과 07학번 김 이 환 올림.

 

 



  • profile
    켄터베리 2014.12.01 15:13
    학생회나 어떤 단체와도 관계없는 평범한 학생으로써 이번 인복위는 개인적으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이 힘쓰신거 알고, 학교도 많이 바뀌고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는데 이렇게 사퇴하신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올 한해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죄송하고..감사합니다!
  • profile
    Roulette 2014.12.01 15:13
    아쉽네요 글로써 느껴지는 진정성.. 와닿습니다. 임기를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조금이나마 학생회 선거를 보며 답답했던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와닿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임기 다 채우지 못해 죄송합니다.
  • profile
    쿠크다스멘탈 2014.12.01 15:13
    올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소년에서아저씨로 2014.12.01 15:13
    어디가세요ㅠㅜ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학우의 한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MAXIM 2014.12.01 15:13
    교내 그 어떤 단체, 어떤 기관보다 가장 훌륭했던 단체가 인복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에 쿠플존에 와보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광장에 올라온 학우들의 컴플레인에 대해 바로 피드백을 해주시고 개선하려 발로 뛰셨던 모습이 참 감명깊었습니다. 고대세종의 한 학우로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정말 감사합니다.. 인복위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각 단과대 총여 총예 기구학생회 모두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메치카 2014.12.01 15:13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기억에 오래남을 인복위가 될 것 같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profile
    ABCDEF 2014.12.01 15:13
    수고 많으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 profile
    EngSiro 2014.12.01 15:13
    가장 소통이 잘되었던, 일도 가장 잘하셨던 인복위원장이셨는데... 수고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더 많은 학우들의 민원을 처리하지 못하고, 더 많은 학우를 만나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 profile
    승승장구총학생회 2014.12.01 15:13
    인복위의 훌륭한 사업 덕분에 우리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가 좋아진것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퇴하시게 되는일은 정말 아쉽지만 앞으로 인복위원장님과 같이 일하신 분들 인생 승승장구 하시길 바랄게요!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정말 감사합니다.. 학우님께서도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니가가라쿠플존 2014.12.01 15:13
    이런분이 선거에 나와야하는데말이죠..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아닙니다..저는 그런 자질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하레 2014.12.01 15:13
    올 한해 일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아직도 일이 남아 있음에도 다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남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띠융 2014.12.01 15:13
    고생많으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 profile
    프박령 2014.12.01 15:13
    고생하셨습니다! :)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죄송하고..감사합니다.!
  • profile
    로케트박대리 2014.12.01 15:13
    인권복지위원장 김이환님.
    아니. 이환아. 형이다. 참 어색하구나.
    우연히 너희 사퇴글을 보고, 또보고, 또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단다.

    이번 인권복지위원회는 형이 지금껏 봐왔던 그 어떤 인복위 보다도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본다.
    그만큼 네가 인복위라는 직함에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기에 어쩌면 당연한 평가라고 생각되는구나.

    이환아.
    전정 횡령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지 못했다면서 사퇴를 하는것은 아닌거 같구나.
    네가 정말 그 학생들의 인권과 명예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인복위원장이라면 지금 사퇴는 아니다.
    오히려 네가 앞장서서 감사기구를 조직하려는 학생들의 목소리와 움직임에 귀 기울이고 살펴나가야 할때인데,
    이런 시기에 사퇴를 한다는 것은. 옳은 끝맺음이 아닌듯 하구나.
    정작 전정사태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사퇴를 하겠다면서, 정작 사건과 논란의 인물인 '김준범'씨는 만나보았니?
    전정 학생회는? 14고소사건에 대해서 알아는 보았니?

    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남긴 말을 읽어보았다.
    형도 수많은 선거를 직접 치루어도 보고, 도와도 봤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해보았지만,
    이번 선거는 .... 정말 아닌거 같구나.
    선거기간동안 근무시간이라는걸 두고서 운영하더구나. 그런데
    그 근무시간 조차 연락이 안된다고 불평을 터트리는 사무장들을 보았다.
    듣기론 여자후보가 선거홍보물 승인확인을 해달라고 연락했더니 자기 지금 자취방인데 이쪽으로 와서 확인 받으라고
    한 중선관위원은 또 누구니? 너 알다시피 우리때였으면 귓방맹이였다.

    어제 중선관위 해명글 또한 가관이더구나.
    결국 실수는 인정합니다만 책임을 질 방법은 죄송합니다 라는 말밖에 없네요...라고 형은 느꼈다.
    각선본후보들과 합의만 하면 회칙은 무시해도 됩니다.
    뭐.. 이렇게 정리가 되는거 같더구나.

    형은 누구 편도 아니다. 그런데 중선관위가 저런식으로 선거를 진행하면, 과연 당선된 후보는 얼마나 당당하고 뿌듯할지 모르겠구나.
    후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후보가 찝찝해하는 상황을 만든건지 형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런데, 모르면 물어보고 의견을 들어서 진행하고, 선례를 찾으려 하고 ...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지.
    수업시간에 제대로 못들어가고, 자기 시간 뺏기고 하는게 중선관위로써의 노력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그런 일련의 과정이 바로 '노력'이지...

    투표함을 1/3으로 보는 경우는 도대체 어느나라 경우인지 모르겠구나.
    작년에 분명 선례가 있는데도 1/3 투표함이라는 개념을 '창조'해서 회칙을 마음대로 해석하는 구나.

    재학생 명부 오차도 자기들 실수로 인정하면서도 책임은 없구나.
    투표는 2일에 끝내야 한다. 연장투표는 흔히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연장투표는 지금껏 2일째 투표 마감을 기준으로 투표율을 고려하여
    2일째 당일날 연장해서 진행해 왔다.
    그런데 3일째 하는건 형이 처음보는구나. 이 또한 회칙을 자기들 멋대로 해석한거겠지.

    회칙이 '성경'이니?
    물론 그들이 고생한건 알고 있다. 고생은 했는데 욕먹는게 서운하고 분할수도 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다.

    형은 개인적으로 네가 중선관위원장을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해본다.
    학생들로부터 인정받았고, 좋은 평가 받아온 네가 중선관위원장이었다면
    좀 더 납득할 수 있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하는구나.
    물론 형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말이다...
    날씨가 참 ㅈㄹ 맞구나. 따숩게 입고 댕겨라
    시끄러운날 좀 지나고 나서
    좋은날 소주한잔 하자.
  • profile
    니가가라쿠플존 2014.12.01 15:13
    멀리서 지켜보는 한 학우이지만, 선배님의 의견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형님
    언제 날 좋은날 소주한잔 하시지요!
  • profile
    오만과편견 2014.12.01 15:13
    개인적으로 이번 인복위원장님 정말 인상깊게 느끼고 사람 자체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도 사퇴하는 것을 바라보는 건 너무 안타깝지만 한해 수고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무슨일이든 잘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끝까지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제가 사퇴를 함으로서 조금이나마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의 바람이
    조금이나마 전달해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마지막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두유마시는꼬부기 2014.12.01 15:13
    고생하셨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 profile
    루치 2014.12.01 15:13
    우으... 한 해 동안
    학우들의 인권(?)을 위해서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한 해동안 일하시면서 즐거웠던일도 힘들었던일도 많았으리라 사료됩니다.
    후회가 있든 없든 위에있는 많은 학우여러분이 인복위를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저도 그 학우중 하나이구요!!)
    그 점 만큼은 확실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복위 짱짱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너무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사람인 2014.12.01 15:13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 profile
    일이삼 2014.12.01 15:13
    그동안 수고하셨타코
    감사합니야키 ^_^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고맙습니다^^
  • profile
    아빠술안주 2014.12.01 15:13
    타코.....야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ㅋㅋㅋㅋ감사합니다!
  • profile
    제계과피츄 2014.12.01 15:13
    고생하셨습니다!!
    그 동안 학생들의 자잘한 문의에까지 친절히 답해주시던
    그 모습에서 진실된 모습을 느껴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피츄님 감사합니다..당연히 해야할 일이었습니다ㅜ
  • profile
    8888577 2014.12.01 15:13
    이번학기 정말 학교 내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정말 필요한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정말 감사합니다!
  • profile
    민트초코칩 2014.12.01 15:13
    사퇴 결정을 하기까지의 복잡한 심경이 글에서 여실히 느껴지네요. 괜히 제가 찡합니다. 그동안 학생들 일에 앞장서서 일하신 것 많은 분들이 기억할거예요. 감사했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감사합니다..!
  • profile
    엑티다운 2014.12.01 15:13
    개인적으로 올해 인복위 참 일 하나만큼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적인 측면에서 이뤄진 것들도 많고요.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사퇴를 하신다는게요.
    그래도 올 한 해 열심히 한 부분은 학우들도 인정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국가대표사무국장 2014.12.01 15:13
    격려 감사합니다!
  • profile
    잔잔 2014.12.01 15:13
    쿠플존에서 학우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던 인복위원장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그나마 심적 부담 덜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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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늙은호랑이 13 1371 오이소박이 님 글에 답합니다. 댓글 2 04-20
159 늙은호랑이 14 1361 총여학생회에 질문있다는 글쓴이입니다. 댓글 9 04-18
158 늙은호랑이 30 1729 총여학생회에 묻습니다. 댓글 13 04-15
157 루룰루 10 2536 경상대 여자휴게실 이용 문제와 학교 주변 치안문제에 대해 이것저것.. 댓글 6 04-08
156 BloSsomy 13 68665 식품생명공학과 여학생회 리카리아의 2014.11.11 기부주점 기억하시나요? 댓글 3 file 04-02
155 ddss 17 2480 오늘 26일 행정관앞에서 4시30분경에 잔디술하고있던 남학우분들 보세요. 댓글 10 03-27
154 국가대표사무국장 25 4658 안녕하십니까 전인복위원장입니다. 학생식당 및 카페입점 관련 보고드립니다. 댓글 42 02-09
153 사향 46 5650 KUTIME 대체 프로그램(최근 수정 : 2015.01.04 04:50) 댓글 60 file 01-01
152 닉네임뭐로해 27 3259 <<<<<선배의 편지>>>>> 댓글 29 12-16
151 KDBS 18 2874 [KDBS속보] <전 총학생회장 조현준 씨 총창추천위원회 자격 없음으로 밝혀져> 12-03
150 KDBS 17 1651 2014년 12월 1일 (월) "전정 횡령 사태, 불완전한 시스템이 만든 예고된 재앙" 12-01
» 국가대표사무국장 31 2438 인권복지위원장에서 사퇴하고자 합니다. 댓글 51 12-01
148 국가대표총학생회장 29 3421 조현준입니다. 댓글 33 file 11-30
147 ydhl1748 29 1974 7000학우분들께 알립니다(수정) 댓글 14 11-29
146 배드민턴 32 1877 학생 자치감사기구를 조직하려 합니다. 댓글 25 file 11-29
145 일희일비 38 3834 고발장 접수하고 왔습니다, 댓글 27 11-26
144 최시체 29 3699 단톡 내용을 올렸던 전정 14학번학생입니다 댓글 3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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