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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는 물론 학생들을 대변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요새 학교에 학생회의 이름으로 걸린 현수막,플랑들을 보면 과연 학생회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과 더불어

학생회장 개인의 정치관을 지나치게 학생 전체의 입장인양 홍보하고 있는 의문 또한 있습니다.


눈에 띄는것만 하더라도 반값등록금, 비박사 교수 해임의 책임 성토, 그리고 친일관련 영상물.

자세한 내막을 모르시는분들은 "어? 저게 왜 문제지?" 하고 생각하시겠습니다만, 이러한 행위는 학생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 이유를 하나 하나 보겠습니다.


1. 반값등록금


반값등록금, 물론 좋습니다. 돈 적게내고 학교 다니는데 누가 싫어하나요.

도서관쪽에 이런 플랑이 걸려있더군요. "학교가 기업이냐?" 죄송하지만 학교는 기업 맞습니다. 특히 사립학교는요.

학생회측에서는 서울시립대를 예로들며 무차별적인 반값등록금을 주장하지만 그 예 조차도 상당히 잘못되었습니다.


우선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은 서울시측의 181억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립이고요.

그래도 결국 시행하지 않았느냐! 의지의 문제이다! 라고 하시는데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18849&cp=nv 이 뉴스를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물론 현재 학교가 잘못됀 투자를 하여 많은 돈을 까먹은건 사실입니다. 이걸 쉴드칠 생각도 없구요.

하지만 적어도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라면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면서 무조건적인 반값등록금을 외치기보다는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게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될것입니다.



2. 비박사 교수 해임


이건 또 왜 문제지? 하실 분이 많습니다.

분명 학생회의 주장대로 학생의 강의평가를 무시한 무차별적 해고는 잘못된 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채 무조건적인 비난만을 하고 일을 키우는 학생회측도 잘못됐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101705251&code=910100

위의 링크를 먼저 읽어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귀찮아서 읽지 않으신분들을 위해 조금 요약을 하자면

이제 시간제 강사들도 일반강사와 동일하게 취급된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알바를 모두 없애고 정직원만 채용하라는거죠. (시간제 교수님을 알바에 비유한점은 죄송합니다)

굳이 경영학을 전공하시는 학우가 아니더라도 왜 이 법이 문제되는지는 아실겁니다.


각성하고 내년부터 이 시간강사법이 시행됩니다.

가뜩이나 재정이 달리는 학교측에서는 모든 시간제강사들을 정교수로 돌릴 돈이 없음은 물론입니다.

(이는 비단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번학기에 대규모의 해고가 있었고요.

이러한 사정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학교측에도 물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의 눈과 귀가 되어야할 학생회측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은채 맹목적비난만 하고 있는 사실이 참 씁쓸합니다.


3. 친일관련 영상물.

최근 학교 벽에 보면 이런 종이들이 보이더군요.

"친일로 보는 근대사 100년 강의"

제목만 보고 설마 했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민족문제연구소로 유명하신 박한용씨더군요.

최근에 덕성여대에서 강의 하시려다 저지된 그분이기도 하죠.

이분이 강의하시는게 왜 문제냐? 라고 하신다면 정치적으로 한쪽에 너무 치우치셨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이 문제삼는 박정희, 이명박에 관련해서 개인적인 판단은 삼가겠습니다. 그건 학우님들 개인의 몫이니까요.

그러나 학생회측에서 박한용씨나 김영곤씨같은 사람들을 자꾸 초청시는 행위는 "학생의 입장을 대변한다." 라는 학생회의 업무와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듣기 싫으면 말던가 왜 의무적인 강의도 아닌데 난리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강의 자체가 바로 학생들에게 불이익입니다.

단지 정치 단체들이 써먹기에만 좋은 이벤트에 학생회측이 신경을 쓰고 있느라

전혀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지도 못하고, 학생들의 처우를 개선해 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학생회측이 바뀌지 않을것은 명백합니다. 어쩌면 이 글 자체가 지워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박광월씨, 분명 인터뷰에서 "만사소통은 운동권이 아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것 치고 운동권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다던지 심지어 한대련(설마 한대련이 운동권이 아니라고는 안하시겠죠)쪽과도 관계를 갖고 계신걸로 보아 그리 신빙성이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지금이라도 진정한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저는 학교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현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쓴게 아닙니다.
    학생회의 행보를 성토하기 위한 글을 썻습니다.
  • profile
    인피니트엘 2013.04.06 16:14
    정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 profile
    인피니트엘 2013.04.06 16:14
    저는 신입생이라 학생회를 제 손으로 직접 뽑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우리는 운동권이 아니라는 식의 주장을 하시기엔 지금의 학생회는 너무 좌편향적입니다. 말로는 학생을 위해서, 학생의 의견을 대표해서 라고 하지만 너무 정치색이 짙네요. 진심으로 학생을 생각하면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진정한 '소통'을 하셔야죠. 학교가 하니까, 정부가 하니까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학생회가 진짜 운동권이 아니라고 본인들은 생각하십니까?
  • profile
    띠융★ 2013.04.06 16:14
    말로만 소통을 외치는 현 학생회에서 제대로 된 피드백없이 비추만 때리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지만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 profile
    호무랑 2013.04.06 16:14
    학생회측에서 들을려고 시도를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된게 이렇지 않느냐?! 하면 다른 변명과 핑계만 대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그러한 변명과 핑계는 사실 구 운동권 시절 자주 쓰이던 기술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뭔가 대단한걸 하고 있다는 인상을 학생들에게 주고, 성과가 없어도 내세울게 있어지며
    훗날 이런 운동을 주도한 학생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길이 되었죠.
    하지만 예전 운동권이 진짜 독재에 대항하기 위해 있었다면 요즘은 그저 구호만 있는 반대를 위한 반대뿐인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profile
    VERITAS 2013.04.06 16:14
    학기초에 저는 학생회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올리는 글마다 기대하고 있다. 뽑혔으니 열심히 잘해봐라
    이런 취지로 댓글을 달았지요.

    그런데 이제는 실망을 넘어 부정적으로 돌아서렵니다.

    구관이 낫다는 말처럼 차라리 전 총학이 낫네요 적어도 자기 맘에 안든다고
    따른 커뮤니티를 만들지는 않았으니까요. 맨몸으로 부딪혔죠.

    지금의 총학??만사소통? 이라고요?

    자신들이 원하는 말만 하는 사람하고만 소통하고.
    조금이라고 싫은 소리하면 배격하는 그런 모습이 만사소통입니까?

    역사 공부할 때
    싫은 소리, 충언을 싫어하는 왕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박광월님께서 이해히켜주시네요.

    듣기 좋은, 자기 뜻과 맞는 말만 듣고
    듣기 싫은 자기와 뜻이 맞지 않는 말은 철저히 듣기 싫어하시네요 ㅋㅋㅋ


    고대세종. .......미래가 있나요??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하겠습니다.
  • profile
    문약 2013.04.06 16:14
    총학생회장께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서로 대학생이기에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건데 몰아세우는 게 무섭다.
    누가 옳고 그름이 토론의 목적은 아닐텐데..
    그래서 어제의 토론이 술자리에서 게임이나 하는 그런 거보다 훨씬 값졌는데.. 견해의 차이는 개별적으로 있을수있는 거고...
    (2013년 4월 2일자 모바일에서 작성한 총학생회장 페이스북 담벼락 일부)

    오늘 Dianthus님의 소신있는 발언을 계기로 쿠플존을 통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옳고 그름이 토론 목적의 전부는 아닌만큼 총학에서도 이러한 의견과 관련해서
    학우들에게 소신껏 입장을 납득시키고 해명하실 수 있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 profile
    인피니트엘 2013.04.06 16:14
    으어 속이 뻥뚫리네요 진짜...좋은말씀이세요
  • profile
    KS 2013.04.06 16:14
    저도 여러 번 이런 시각을 우려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이상 12월 15일까지 재임하실 거란 겁니다.
    유하나 회장님의 청춘도약 총학 시절부터 제기된 문제가 오히려 악화되고 있습니다.
    박광월 회장님께서 비판하시는 전, 현직 대통령과 여당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셔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 profile
    문약 2013.04.06 16:14
    VERITAS님의 말씀에 수긍이 갑니다.

    그래서 저는 당사자껜 대단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총학생회장께서 지나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계신 것은 아닌지하는 우려가 듭니다.
  • profile
    띠융★ 2013.04.06 16:14
    바로 이겁니다. 여러 학우들이 말하는 포인트가요.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저도 개인의 정치적 신념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한 존중합니다만
    학생회장이시라는 분이 공식 석상에서 마치 모든 학생들의 뜻인양 행동하시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상식적으로 한쪽에 편향된 강의를 폐지 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쪽으로 편향된 또 다른 강의를여는게 아니라
  • profile
    ForHonor 2013.04.06 16:14
    이해를 못하시네.. 이쪽이 했으니 다른쪽도 하면 되지 않겠냐가 아니고 대학생들의 권익에 좀 더 힘써달라는 말이자나요 ㅋㅋㅋㅋㅋ 여당을 지지하든 야당을 지지하든 그건 개개인의 몫이고 대학 내에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학생들의 권익에 좀 더 힘써달라는 말인데요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편향된 강연이 생도관에서 진행되는 게 문제지점이라고 생각하는 데,

    다른 쪽의 강연도 주선하도록 생도관장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강연을 해도 10명 폭으로 왔다고 들었습니다.

    안보관 강연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KS 2013.04.06 16:14
    전 박광월 회장님이 운동권이시건 극우시건 간에 그 분의 정치적 신념은 존중하겠습니다만 그게 강하단 거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편향된 강연 등으로 학생들에게 한 쪽의 사고만 심도록 하는 게 아닐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거기에 이념에 치우쳐 본질을 잃어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박광월 인복위원장'에 대한 기대가 커 회장이 되셨는데 우려대로 47.3%를 수용하긴 커녕 52.7%마저 저버리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죄송합니다. 자숙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 생각한 점, 그리고 논란이 되게 말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현 정세에서 전쟁이 나서는 안된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대화론이 차츰 부각되고 있는 이 시점이 아닌, 그 때 당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대화론을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이는 당연 세종 총학생회 전체의 의견이 아닌, 제 생각이었음 알리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숙하겠습니다.
  • profile
    VERITAS 2013.04.06 16:14
    몰아세우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다수가 생각하는 어떤 안. 입니다.
    리정희나 김재연 리석기 무리들은 그들에게 종북이라고 하면 몰아세우지 말라고 합니다.

    국민 대부분이 그들의 발언에 문제 있다고 말을 해도 그들은 몰아세우는 것이라 합니다.

    물론 박광월님이 그런 소굴이랑 연관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 입니다만. (오해금지)
    다수가 그런 생각을 하니까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고
    그 반대 입장인 박광월님께서는 몰아세운다고 느낄테지요.

    하지만 자알 생각해보세요. 쿠플존에 보수적인 사람들만 골라 활동하는 것도 아닐테고 무작위로
    활동합니다. 그런데 같은 생각이 나오고 이런 글에 추천이 많이 달리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당신이 잘못되었기에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등을 돌리고 귀를 막고 눈을 감고 학생들의 생각을 '몰아세운다'라는 말로 일축하지 마세요.
  • profile
    피츠 2013.04.06 16:14
    옳소!
  • profile
    델라 2013.04.06 16:14
    소통합시다! 소통이 중요합니다!!!
    근데 저는 내편하고만 소통해요
    내편 아니면 벽돌!
  • profile
    피치 2013.04.06 16:14
    시간강사법은 처음 듣네요. 학생회 반값라면 설명을 들었을 때 저 얘기는 못 들었네요.
    그리고 분명 선거 때는 운동권/비운동권에 대해서 학우분들의 의견을 묻는다고 하였는데.. 지금 보면 딱 운동권이 맞더라고요.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이부분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답변드린것 같습니다.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죄송합니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방향을 잘못 잡고 계시는듯 합니다.
    전 회장님이 근거 없는 비난을 했다고 한적 없고 그것을 문제삼지도 않았습니다.
    학생들에게 본인들이 불리한 부분인 시간강사법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채 유리한 입장만 전달하신 태도를 문제삼았습니다.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근거 없는 비난이 아니라, 학교 측의 입장이 시간강사법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실제로 강사분들이 50분이나 해고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대학 입학금 전국 1위인 우리학교가 학점을 못채워 교양체육을 한번에 3개 과목을 듣는 것에 대해 비판하지 못한다면, 학우들의 입장 또한 대변 되지 못한 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제 강사법은 내년에 적용되고, 유동성에 도가 지나지 않는 선에서 학교측이 해고를 시켰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였고,

    문제지점이 없었다면 양심적으로 방송하는지역방송사에서 방영하지 않았겠지요..

    자세한 설명을 못해드린 점은 순회하면서 인사를 길게 하는 걸 원치 않은 학우분들로 인하여 그랬던 것인데..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죄송합니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저도 작년에 듣고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들어서 박광월씨가 각 동아리를 순회하시며 비박사해임에 대하여 학교측을 비난하시더군요.
    비난하는것 자체는 좋습니다만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채 일방적인 한쪽의 주장만을 언급하셔서 약간 의아하게 생각하던중에 조사해본 결과, 이번 비박사 해임은 시간강사법 때문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 profile
    헌스 2013.04.06 16:14
    백년 전쟁이니 친일이 어쩌니, 자본주의를 사회주의 측면에서 비판한 다큐멘터리 상영 등....
    학교가 이념적으로 치우쳐 있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드네요.
  • profile
    라이트 2013.04.06 16:14
    맞습니다. 특히 생활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일련의 사업들이 걸리는군요
    최근의 행보로는 도서관 보다는 정치교육기관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profile
    문약 2013.04.06 16:14
    이 정신나간 강의를 학교에서 했다구요???
    미처 몰랐던 부분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profile
    띠융★ 2013.04.06 16:14
    노동해방상에는 노동자 양진복, 진보노동자상에는 청년 유동희, 노학연대상에는 학생 유종범, 자주통일상에는 학생 박광월 동지가 수상했다.

    ????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당선 이전, 학교에서 강연이 있다고 해서 들으러 갔고, 주최 측에서 책 한권을 선물받았는데 이렇게 게재되었는지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 profile
    문약 2013.04.06 16:14
    회장님, 그렇다면 수상된 내역을 전혀 모르셨다는 말씀이신가요?
  • profile
    VERITAS 2013.04.06 16:14
    (수정)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알아도 바꿀 수가 없다

    거대화된 집단 앞에 개인의 힘은

    정말 작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해당 기사의 날자를 보면 8월 29일로 박광월씨의 당선 이전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현재 총학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사 내에 박광월씨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고 그 내역이 수상인걸로 보아 앞으로의 활동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 profile
    라이트 2013.04.06 16:14
    하..
    망연자실이네요. 조금 기대했는데
    저도 몰랐네요.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학교측에서 막아도 아마 박광월씨를 비롯한 총학이 이미 운동권인 이상 충돌이 계속 될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런 회의를 학교에서 했던데
    http://www.minzokilbo.com/xe/society/entry/document_srl/14138/page/3/npage/15
    이걸 학교측에서 허가를 해준건지는 참 궁금하군요
  • profile
    라이트 2013.04.06 16:14
    차라리 학교가 덕성여대와 같이 이념 편중적 강의를 막았으면 좋겠네요
    정치-사상관련한 자체적인 외부 강사에 대한 검증도 같이 해주면 좋겠고요
    적어도 학교 '건물'을 쓰는 강의라면 그 학교의 간판을 달고 강의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 profile
    문약 2013.04.06 16:14
    잘 알겠습니다.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 profile
    총학생회장 2013.04.06 16:14
    문약님 말씀에 답변드리면 강연태도가 좋다고 하여, 앞에 나와 책을 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자주통일상이라고 얘기를 듣긴 하였습니다만, 강연 내용 자체가 그랬기에 별 이물감 없이 받았습니다.

    총학생회장인 지금으로서는 당연 안될 일이지만요.
  • profile
    인피니트엘 2013.04.06 16:14
    그러니까요. 학교가 이념의 장으로 변질되는건 정말 원하지 않는데요.
  • profile
    포뇨포뇨오 2013.04.06 16:14
    덧붙이자면 두번째 상영물인 "지슬" 또한, 제주 4.3 사건에 대해 다룬 영화로,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이 영화가 왜 국내영화제에서는 주목받지 못하고 국제영화제를 넘어왔는지, 그리고 4.3사건을 두고 정견이 극심하게 갈리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상영물의 선정 또한 상당히 불쾌합니다. 그리고 진리관 방에 문 밑으로 0학점 강의를 내건 비박사 교수 해임관련한 팜플렛을 마구잡이로 넣어놓고 간다던지,(이건 학생회측 일인지 확실하지않습니다만, 그 강의 홍보물과 그에 따른 관리는 학생회측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하는 문제들로 이번 학생회의 모토가 무엇인지 자꾸 의심 해보게 됩니다.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진리관 얘기는 처음 듣네요. 학생회에서 그정도까지 할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만...
  • profile
    작성자 Dianthus 2013.04.06 16:14
    학기초에 박광월씨의 신년인사(http://kuplezone.com/bbs/board.php?bo_table=03_5&wr_id=4295&page=3) 를 보고 살짝 예상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대놓고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 profile
    포뇨포뇨오 2013.04.06 16:14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총학실 관련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총학실 프린터를 이용하려고 총학실 문을 열었는데 (심야전기를 써서 그렇다는 소리는 들은 적 있습니다만,) 온방이 심각하더군요. 학생들이 이용 중일 때는 들어가있을 수 없는 정도니 조치 취하겠지만, 아무도 없는 총학실에 그 정도 열기는 위험한 정도였습니다. 들어가서보니까 그 히터는 심하게 가열된 상태였는데, 더 놀라운 건 그 위에 헤어드라이기 검은 전선줄이 걸린채로 방치되어있어 그 때 당장 화재가 일어난다고 해도 이상한 게 아닌 상태였습니다. 제가 드라이기는 바로 치우고, 멀쩡히 프린터는 이용하고 나왔습니만, 이 글을 총학에서 볼 것같아 하나 더 건의하겠습니다. 위 생. 위생 상태가 심각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총학은 학교 얼굴인데, 총학실 전체가, 가감없이 말하면, 정말 난장판이었습니다. 인문대 학생회실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더 비교되는지, 너무 대조됩니다. 그리고 총학실 가까이에 있는, 물감으로 범벅이 되서 그게 정수기인지 수도꼭지인지 구별도 안되는 정도인 정수기를 좀 어떻게 했으면 합니다. 화장실이 코앞인데 정수기 물로 대자보를 만들었는지, 발견한 그날 쿠플존에라도 올릴까해서 사진을 찍어뒀었다가 말았는데 Dianthus님이 글 올려주신 것 보고 덧붙입니다. 위생을 위해서, 그보다 안전을 위해서, 학생과 학교 얼굴을 위해서 좀 관리했으면 합니다.
  • profile
    포뇨포뇨오 2013.04.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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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뇨포뇨오 2013.04.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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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뇨포뇨오 2013.04.06 16:14
    에러가 나서 같은 댓글이 여러개 달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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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뇨포뇨오 2013.04.06 16:14
    이건 좀 다른 얘긴데, Dianthus님이 이 글로 물꼬 터주신 김에 하나 더 지적합니다.
    총학실 위생상태 문젭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총학실에 프린터 이용하려고 갔다가 적잖이 충격받았습니다. 심야전기 이용해서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난방이 지나쳐서 들어가자마자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더운게 아니라, 그만한 열기에 히터도 과열된 상태였는데 다른 물건들처럼 헤어드라이기도 히터 가까이에 방치된 상태로 그 전선줄이 히터에 엉켜 걸쳐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토요일에 당장 화재가 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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