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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컴퓨터정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06학번 송태성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4.33의 학점에서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해 억울하고 하소연할곳이 없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학기(2011 1학기)부터 은현장학재단이라는 곳에서 200만원과 학교 성적장학금(C)를 받아 총 35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저번학기에 담당자분께서 처음에는 2중수혜가 안된다고 하면서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회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장학재단에서 2중수혜가 가능하고 장학금 금액을 합쳐서


등록금 433만원(비싸죠;)넘지 않으면 2중수혜를 해도 괜찮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번학기엔 2중수혜로 장학금을 2군데서 받았습니다. 전부 성적우수로


받았기 때문에 어떠한 제약조건에도 걸리지 않아 담당자분께서도 인정하시고 절 돌려보냈습니다.



은현장학재단은 1년 장학금이기 때문에 2011 2학기때도 받는걸로


학교포탈(전산)에 입력된 상태이고 이번학기에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점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등록금고지서가 고지가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 장학금을 주는 시스템은 학과사무실에서 장학금을 받을 학생들을 뽑고 단과대학학생지원부에 올리는 형태입니다).


학과사무실에 물어봤더니 단과대학학생지원부 담당자분께서 학과사무실에 미리 말을해 그 학생은 뽑지 말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담당자분께 전화를 했더니 단지 외부 장학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저를 장학생에서 제외시켰다는겁니다


원칙이 이중수혜가 불가능하다는걸로 절 계속 설득하려하셨지만 제가


저번학기 받았던 경우와 주변에 소액장학금을 받아 2중수혜를 하는사람들 그리고 학사장교장학생(전액장학금을) 받고도 성적우수장학금을 받는 경우 외 기타 등등 여러경우를 말했더니


학생이 능력이되면 또 주라는식으로 군단체에서 그런 부탁??을 받아서 학사장교장학생들은 그냥 주는것이라고 그리고 단지 제가 받는 외부장학금 금액이 크고 2중수혜를 해도 된다는 장학재단에서 보내준 공문에 없다는 이유로 저를 주지 못하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번처럼 등록금 433만원만 안넘으면되지 않느냐 2중수혜가 가능하다는걸 저번 공문에서 확인하시지 않으셨느냐라고 묻고 단지 학비로 쓸려고하는것이지 딴데 쓸려는게 아니라다라고 말했더니 더 이상 대답하시기 싫으셨는지 그러면 저번학기에 받은 성적장학금(C)(150만원)을 회수하겠다 협박까지 하시고는


어쩔거냐 힘없는 너가 어쩔거냐 여기서 그만하자 그런 늬앙스로 말씀하시는겁니다. 솔직히 태도에 조금 화가 났습니다.



제 모습이 욕심이 과하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싶은건 다들 어려우시겠지만 저희 집이 조금 어려운 상태입니다.


아버지께서 65세가 넘으셔서 수입도 없으시고 벌써 학자금대출을 1500만원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매 방학때마다 알바를 해야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이번학기도 4.33을 받아 무난히 장학금을 받을거라 생각하고


방학동안 알바대신 토익과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이런 사정도 말했는데도 학생 어려운건 내 알바 아니다 그건 학생이 알아서 할 일이다


이미 결정난건 바꿀 수 없다(수정하고 다시보고하기 귀찮다란 식으로)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솔직히 주기싫다는데 제가 무슨말을 해도 소용이없겠다란 생각이들어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막상 전화를 끊고 나니 학비를 구하는게 막막하더라구요..그래서 좀더 알아봤는데


One-stop 서비스->FAQ->10번 장학금의 이중수혜가 가능한가요? 이런글이 있는겁니다.


장학금은 기본적으로 2중 수혜를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나, 정부에서 지급하는 미래드림장학금(기초생활 수급자장학금)과 희망드림장학금(차 상위 장학금)등록금 범위 내에서 2중수혜가 가능하고, 기타 장학금은 수여기관에서 2중 수혜를 허용한다고 명시한 장학금만 2중수혜가 가능합니다.



이글을 근거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조금 당황해하시면서 장학재단공문과 장학재단에확인전화를 하시고 제게 다시 연락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오질 않아 제가 전화를 했더니


말이 바뀌셨습니다.


11월달에 추가 장학금배정되서 나오는데 그 장학금은 우선순위로 해주겠다


이 말을 하신거보면 담당자분도 어느정도 실수를 인정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당장 낼 학비가 없다고하자


(은현장학재단은 은행이자로 장학금을 줘서 등록금를 낼 때 주는게 아니라 학기중 즉 한참있다 나옵니다)


학생이 돈을 못내서 학교를 못다니는건 자기가 알바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그렇게 또 무책임하게 말씀하시는겁니다.


솔직히 저도 욱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선생님이 실수하신거 인정하시는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자네 말실수했다라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욱해서.. 저보다 어른이신분께 무례한거같아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여테까지 했던말 다 없던걸로하고 하겠다면서 전화를 막무가네로 끊으셨습니다.



장학금도 장학금이지만 2시간이 넘게 통화하면서


제 자신이 이렇게 무기력하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대화를 여기에 다 쓸수없지만 빽도 없고 힘없으면


잠자코 주는데로 받고 다녀라라는 식의 대화, 내 말이 곧 법이고 자신이 왕처럼 말씀하시는 모습에 인격은 나이와 비례되지 않는걸 깨닫네요..



지금 그분이 하신 말과 행동을 다시 생각해보면


일을 자기판단하에 처리하고


막말로 공적인일을 교묘하게 편법으로 사적이게 처리해도 저희들은 모르는일입니다..


학생을 무시하고 책임감없는 행동하시는분이 학교에 계시다는게 너무 화가나서 이런글을 쓰게 됐습니다.



글을 잘 못써서 문맥상 이상하고 앞뒤가 안맞을수가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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