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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기숙사 게시판이 잠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윤대로라는 사람이 자유관 사생회의 일 처리 방식에 대해 불만글을 올렸고, 

거기에 라이프 멘토 대표 권순정이라는 사람 답변을 정말 가관으로 달아놨다. 

그리고 거기 윤대로씨가 다시 글을 올려서 잠시 분위기가 험악해진거다. 

오늘은 그 내용을 약간 다루면서, 견제할 사람 없이 권력을 휘두르는 사생회의 문제를 지적할까 한다.



아래는 그 윤대로씨 발제글. 


자유관 라이프 멘토들의 근무태도 관련 민원

http://dormitel.korea.ac.kr/pub/board/bbs_free_read.html?uid=18388&cboardID=part060201


윤대로씨 말 요약. 

- 최근에 나 자유관 복도에 뭐 쌓아놨다가 걸려서 벌점 2점 먹었음. 

- 나는 벌점 먹었는데, 요즘에 다른 애들이 복도에 물건 다시 쌓는다. 얘들은? 

- 상벌담당자가 전화로 ‘사생이면 먼저 규율을 따라야한다’라고 말했다. 

- 근데 상전 마냥 반말로 해서 이해할 수 없다. 초면에는 존대하는게 맞지 않나? 군대냐? 



뭐 이 쿠플존 익명 게시판에도 몇번 올라왔지만, 자유관 복도에는 빨래 걸어둘 곳이 없어서 밖에다 내놨는데

벌점 준다고 문자 돌리며 위협 한다고 학생들이 짜증을 좀 내고 있더라. 

거기다가 그 글 밑에 댓글이 좀 달렸는데, “여긴 멘토랑 기숙사 관계자가 완전 상전이다”, “라이프 멘토실에서 떠든다”, 

“불시 방 검사한다고 장농이랑 서랍 다 열어재끼고 나가서 항의했더니 학번 물어보고 강압적으로 대한다” 등등이다. 

딱 보니까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뭔가 굉장히 '상전스러운 마인드'를 갖고 있는것 같은데.. 

그리고는 올라온 라이프 멘토라는 권순정씨 답변이 가관이다. 



윤대로 사생에 대한 답변입니다.

http://dormitel.korea.ac.kr/pub/board/bbs_free_read.html?uid=18406&cboardID=part060201


하루에 평일 4명이 자유관 멘토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하루에 4명이 전관을 관리해서 힘들댄다.

라이프멘토실 바로 옆 복도에 쫙 깔린 양말 등이 나온 사진을 보며 하는 말이 4명이 관리해서 힘들다고..

압권은 그 밑에 달린건데.. 아래 답글에 ‘지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글에 대해 

멘토에 대한 불손한 언행으로 벌점이 부과될 수 있으니 수정해줄것을 요청한단다. 아주 쑈를 하고 있다. 

이 말인즉슨, 내가 니한테 ‘지들’같은 말 들을 짬 아니니까 입 다물어달라는거 아닌가? 개기면 벌점 줄거라고 위협하고 있다. 

그래, 본인들이 대학원생이라 상전이고, 기숙사는 교육을 위한 공간이라 그따위로 해도 된다는 논리인가보다. 

아래는 거기 달린 윤대로씨 답변.



권순정 라이프멘토 대표의 답변을 읽고.

http://dormitel.korea.ac.kr/pub/board/bbs_free_read.html?uid=18407&cboardID=part060201


예의 차려 글을 써주셨지만 직무 소홀 문제라던가, 말투 문제 등에 대해 아쉬움이 남아있는게 딱 보인다.




아, 라이프 멘토라.. 

내참 빌어먹을놈의 라이프 멘토는 뭔 얼어죽을, 

뭔 어감만 들어보면 기숙사에서 빨래 할 때 옥시크린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방장 형 같다. 

근데 나한테 개기면 벌점 때리겠다고 하는 무서운 사람이 무슨 생활의 멘토냔 말이다. 

걍 대놓고 '사감보'라고 딱 적어놓고 권위적으로 가지 그래. 

지들 나름대로 친근해보이는 영어 이름 붙이는게 사회적 대세라고 적어놓은것 같은데, 마늘 까고 앉아 있다. 


좀 사생들이 불만을 가지면 왜 불만을 갖고 있는지 듣고 환경을 수정하려고 하지, 강압적으로 시키는대로 할 것만을 요구하니 문제가 되는거다. 

아니 들어먹고 일리가 있으면 그렇게 따르는거지, 애들 나이 스물 먹고 뭔 쌍팔년도식으로 까라면 까라 식으로 나오니까 들어먹냔 말이다. 

거기다가 벌점 매기는 과정에 있어서 형평성 문제 마저 일어나니 학생들이 사감’님’들을 신뢰할 수가 없다.

그걸로 끝나? 불만 제기하면 학번 물어보고 난 잘못 없고 짜증나니 넌 입다물라 식으로 나오는데 이게 뭐하는거야.  

자기 라이프멘토실 앞에 늘어놓은 양말 쪼가리도 단속 안하는데 뭔 4명이 전관을 돌아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변명인지. 

인력이 부족하면 더 뽑으면 될거 아닌가? 기숙사비는 걷어서 뭐하는거야?

호4관 영어 카페에 딸기잼 사놓을 돈도 하나 없어서 사감보 더 못뽑나보지?




그리고 일처리 부분도 불만이 많은걸로 아는데, 


1. 인터넷

아니 당최 기숙사 홈페이지 들어가면 죄다 인터넷 느리다고 난리들인데, 이 양반들은 뭔 콩비지를 쑤어먹었는지 맨날 하는 말이

“P2P와 게임이 대부분의 트래픽을 차지한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이런식으로 답변만 단다. 

아 그래 휴대폰 태터링 한것보다 더 느린 기숙사 인터넷으로 P2P 잘도 돌리겠다. 

비싼 돈 내고 기숙사 들어왔는데, 어디 다쓰러져가는 판자집 자취방에 비쎈보다 더 구린 인터넷 사용하게 하니.. 

뭐 매년 멋모르는 신입생들은 계속 들어오고, 이 거지 모뎀 같은 서비스 받으면서 다니겠지. 

거기다가 사설 인터넷망도 못쓰게 하니까 사생들은 와이브로 에그 이런걸 사갖고 기숙사 창밖으로 손내밀고 신호 잡아 쓰는 수 밖에 도리가 없다. 



2. 진리관 난방 문제

내가 진리관 써본지가 6년이 넘은것 같은데, 진리관 이건 애초에 설계 결함인지 겨울에 완전 건조해서 미칠 지경이다. 

거기다가 난방만 파워 틀어 대고 있으니까 당시엔 신문지랑 테이프로 열풍 나오는 구멍을 막아놨었다. 

지금도 다들 마찬가지로 살고 있을줄 안다. 식물도 못키우는 기숙사가 나름 가습기는 렌트 해주네. 만원에 ㅋㅋ

당시에 방장 형이랑 나랑 수건에 물묻혀서 바닥에다 깔아놓고 살았던 것이 기억난다. 이게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뭐가 나아졌다 싶다. 



3. 프라이버시 침해 

방역과 청소, 검문 이유로 문을 벌컥벌컥 열어재끼곤 한다더라. 

자고 있으면 그냥 갈 것이지, 뭔 쇠자 같은걸로 계속 두들기는 등 난리도 아님. 

거기다가 기말고사 끝나갈 즈음에 여자 생활관에 아저씨들 들여보내는데, 노크도 안하고 그냥 들어오는 등

(여사생이 샤워하고 수건만 두르고 있었는데) 초월적인 프라이버시 침해들이 자행되고 있다. 





4. 고자세로 일관하는 사생회 

사생회 사람들이 불시에 방 검사한다고 빈 방 문 따고 들어와서 장농이랑 서랍 다 열어재끼고 나갔댄다. 미친거 아닌가? 

그래서 방에 들어와 어이없어서 라이프멘토실에 항의 하러 갔더니 자기 할 말만 하고 몇학번이냐고 학번 물어보며 강압적으로 대한다더라. 

잘못했으면 먼저 사과부터 하지 그래? 매사에 지들이 위에 있다 식이니까 이런거 아냐. 

처음 보고 물어보는게 학번이나 나이, 이건 뭐 동네 고양이야? 위계질서 잡고 들어가자는건가 ㅋㅋ 

뭐 이것만 있겠는가? 



게시판 가보면 이런 불만 저런 불만 다 있다. 다만 무서우니까 참고 넘어가는 것일 뿐.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사감보들 포함하여 기숙사 관련하여 쌓인게 있는 사람들의 쪽지를 받겠다. 

익명은 당연히 보장해줄테니 마음껏 적어보라. 난 기숙사생도 아닌지라 벌점 무서워서 굽신거리지 않아도 된다.



충고하건데, 그놈의 가식적인 ‘멘토’라는 말 좀 떼라. 

이런식이면 멘토가 아니라 떠받들어 모실 ‘상전’이다. 대놓고 상전이라고 하면 밉지나 않지.. 두 얼굴로 이게 뭐야? 

인터넷 느리다고 짜증내면 저런식으로 벌점 때리고 입 다물게 만들면 그만 아닌가?

짜증 안내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저런 개소리 앵무새같은 답변만 답답하게 계속 달거고. 

원 무섭고 짜증나서 기숙사 다니겠냔 말이다. 

좋은 말로 하면 실실 웃으면서 잘하는 척 답변만 달고, ‘지들’ 잘못한거 갖고 화내면 감히 ‘지들’이라고 부르니 벌점 때리겠다고 위협하고.. 

아유 아주 부총장님보다 더 무서우세요 천하의 위대한 사감보님들. 

내 배깔고 절을 해서 떠받들어주리오리다. 여기 아이스크림도 드세요, 두번 드세요. 


나이 꼴랑 세네살 더 먹었다고 아랫것 하인 부리듯 하지 마라. 

우리도 돈 내고 서비스 이용하는 사람이고, 돈 낸 만큼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기숙사라는 공간의 특수성상 규정대로 벌점 받고 따르는건 물론이겠지만, 그렇다고 막 대하는게 허락되는건 아니라 생각한다. 

어디 사회에 나가도 연장자가 초면에 대뜸 반말하는건 무례한 행동이라는건 상식이다. 

이건 누가 봤으면 거의 흰머리 난 교수 뻘 되는 사람이 반말하는줄 알았겠다. 

예의는 손아랫사람들이 손윗사람에게만 차리는건가? 

장유유서라는 말의 뜻에는 웃어른을 공경하라는 말 뿐만 아니라 아랫사람을 존중하라는 말도 들어있다.

학교 학생들이 다들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니 하늘 높은줄 모르는가본데, 인간대 인간으로 대하자. 

어리다고 우리들이 당신들의 반항 못하는 종인줄 아나? 



선후배 관계라는게 입학 연도나 나이만 갖고 형성되리라 생각하면 정말 오산이다. 

그건 그냥 구분 짓는 숫자일 뿐이고, 정말 중요한건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러 나오는 존경심이라던가, 친근함이라던가 이런게 아니겠는가.

그런거 단 하나도 없이 정말 단순하게 선배라는 이유로 대접받길 원하면서 고압적으로 후배 굴리는 모습은 정말 추하다. 

앞에선 당신들에게 인사하지만 뒤에서는 그 후배들에게 얼마나 욕먹을지 생각좀 해보라. 

가식에 찬 인사를 받는게 그래도 좋다면 그건 아마 진정 외로운 정신승리법이 아닐까 싶다. 


기숙사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말은 자기네 서비스 정신 괴리를 감추기 위해 하는 말인것 같다. 

지들 잘못한건 생각 안하고, 항의하러 온 학생들에게 너 몇학번이냐 학번 물어보고 벌점 준다고 위협하는 꼴은 잘못 되도 아주 잘못된것 같은데,

이런 행태를 견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들은 벌점주고 퇴사시킬 권한 있으니까 콧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아갖고, 참 잘하는 짓이다. 

아예 기숙사 사감들을 뭔 촉수 엄금의 권력 집단처럼 콧대만 높은 대학원생 뽑아다가 구성하지 말고, 그냥 직원 뽑아서 월급받고 일하게 하는건 어떨까.

말 들어보니까 기숙사는 학생회 플랜카드도 맘대로 떼버린다더라. 자기들은 독립적인 위치래나..

그렇게 독립적이면 교직원도 아니고 선배도 아닌가보지. 급식 담당하는 외주업체 정도로 생각해주면 될까?


정말 목 뻣뻣한 대학원 선배님이라 힘드실지 모르겠는데,

조금만 더 사생들 앞에서 낮춰주면 안될까?




  • profile
    BlackChemic 2011.12.20 00:31
    그저 추천
  • profile
    crabbi 2011.12.20 00:31
    사생회 및 사감들.... 참별로야
  • profile
    차도남 2011.12.20 00:31
    이런 글 학생회에서는 안보나?
  • profile
    버담 2011.12.20 00:31
    호4 7,8층 멘토분께선 친절하시길래 다들 그런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아 저도 보일러관리라면서 마음대로 들어오신분 계셨고 친구도 속옷만 입고머리말리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마음대로 들어오시고 놀래서 나가셨다는 말을 들었네요

    여자기숙사의 문제는 저렇다면 심각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 profile
    방자 2011.12.20 00:31
    이게 진실이라면 긱사 따위 안들어간다
  • profile
    방자 2011.12.20 00:31
    는 흥분했네요
  • profile
    사과먹는백설이 2011.12.20 00:31
    호4같은 경우는 방역하시는분들 오실때 노크하고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아니에요.
    진짜 형식상 두번 똑똑 하고 바로 카드키 대고 들어옵니다.
    사생활도 인권도 뭣도 없는거죠.
    편의상, 시간상, 등등 변명을 대는데 당하는 학생들은 그저 그 수모를 견뎌야 하나요?

    아저씨가 들어오신건, 열받아서 그해 게시판 올렸더니 그때도 한창 기숙사 똑바로 하란식의 의견이 나올때쯤 제 글도 한몫하게 됐더랬죠.
    퇴사하고 집에 가면서 전화 한 통 와서는 어이없다는듯 웃으면서 학생, 많이 놀랐겠네요~ 호호 이런식이랍디다. 왜 여자관에 아저씨가 노크한번없이 그 방안까지 들어오셨는지 해명은 없고 청소를 빨리해야해서~ 편의상 어쩔수가 없어요~ 미안해요~ 호호..
    정말 정 떨어지더라구요.
    뭔일 나야 정신차릴까요.
    그때 이후로 기숙사에 학을 떼고 험난한 자취의 생활로...흑 ㅠ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샤워용 커다란 바쓰타올이었어요 ^_^;
  • profile
    방자 2011.12.20 00:31
    프랑소아님이셧구나 ㄷㄷ글읽으면서 육성으로 욕나온 대목인데 긱사 미친듯
  • profile
    미나래 2011.12.20 00:31
    이건 좀 아닌듯 -ㅁ-^
  • profile
    알챙이 2011.12.20 00:31
    남자라서 급작스럽게 들어오는거에 무신경 하긴 했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군요... 참...

    예전에 비해 커지고 편리해진 기숙사가 좋기는 하지만... 갈 수록 무언가 틀어지는 느낌이 자주 드네요
  • profile
    내딱정벌레차 2011.12.20 00:31
    이런글은 사생장인 제가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게 예의겠죠?

    먼저 글쓴이에게..

    단 한번이라도 자신의 불만에 대해 사생회에 건의를 한적이 있나요?

    보아하니.. 글쓴이가 쓴 글은 항상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글만 있는데.. 물론 지적은 좋죠. 하지만 자기 감정을 조중동 처럼싸 잡아 버리면..

    참 곤란하죠. 사생회의 수장으로서 사생회를 이런식으로 싸잡아 버리면 더더욱 용서가 안되구요.

    저도 감정적으로 대응을 좀 해봅시다. 사생회가 점호시에 문을 열고 들어 온다구 하셨죠.

    저희가 점호시엔 사감보의 부탁을 받고 하는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문을 마음대로 열수 있는 권한도, 열쇠도 없죠.

    큰 착각 내지는 오해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희 사생회는 사생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사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하는 조직입니다.

    그런일이 있다면 사생회에 먼저 얘기를 한다면 사생회에서 조치를 취했을텐데,

    다이렉트로 사감보에게 가서 따지고 그래봤자 다분히 개인적인 일로 보이는 느낌은 뭘까요. 내지는 하소연정도?

    사생회는 당신같은 사람들을 대변하지는 않아요. 불만있으면 개인적으로 사생장 찾아주세요.

    공동의 이익과 공동의 불편함을 호소할 경우 저흰 적극적으로 대처한답니다. 이번학기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로도 충분하죠.

    사생회에 대해 수 많은 오해를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퍼트리고 다닌다는게 참 유감이군요.

    좀 더 지성적이고 잘난 사람이였으면 기분은 나쁘지 않았을텐데.

    건의사항 접수는 페이스북 24시간 함께하는 24대 사생회 페이지에 놀러 오셔서 남겨주기 바랍니다.
  • profile
    Enginie 2011.12.20 00:31
    .
  • profile
    알챙이 2011.12.20 00:31
    저 같은 경우, 지금 고학번 축에 끼는편이라 그간 방돌이들 불편한거 있으면,

    층장 포함 사생회가 들어오면 제 건의사항 다 말하고 내보내는 편 이었는데요.

    (RT 층장으로 보이는 분이 저를 귀찮아 하시는듯한 느낌도 들었.ㅋㅋㅋ)

    저 개인적으로 항상 사생회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고, 사생회라도 있어서 예전에 비해

    조금이나마 자유로워 졌다고 느끼는 면이 있지만, but

    사생장으로써 당신같은 사람들을 대변하지는 않아요<< 라는 문장 선택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사생'장'은 사생들의 대표고 그 사람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는게 기본전제라고 봅니다.

    이런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지만, 사생'장'과 의견이 다르다고 사생회를 '깐다'고 해서

    당신같은 사람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라고 발언하는건...

    죄송한 말씀이지만, 현 사생으로써 사생장 분에게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

    결국 이런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게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장' 이라는 개념이 아닐까요.

    다시 한번 숙고해주세요
  • profile
    메르 2011.12.20 00:31
    정말 다분히 감정적인 대응이네요 허허
  • profile
    미나래 2011.12.20 00:31
    이 댓글 공감합니당

    찾아 주는 사람 없으면 그 자리도 필요가 없어지죠.
  • profile
    알챙이 2011.12.20 00:31
    그리고 사생장은 사생이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사람에게 찾아가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언제부터 우리가 추구했던 장이. 소대장 중대장이 되었을까요?

    우리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해주고 누구보다 우릴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 사생장 아닐까요?

    아쉬우면 찾아와라? 라는 식은 뭔가요... 물론 민주주의라는게 참여로 모든게 이루어진다는 건 알지만서도

    이런식의 맞대응은 참... 감정적으로 대응하신 댓글을 차근차근 읽다 보니

    제가 상상하던 사생회와는 많이 달라 실망스럽기 그지없네요
  • profile
    널삼촌이라하고싶다 2011.12.20 00:31
    저는 이때까지 사생회에 별 불만 없었던 사람인데 이번 글은 보기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생회에 대해 쓴소리를 한다고 해서-물론 그 방식이 예의에 어긋났든 어쨌든 간에- 사생장씩이나 되시는 분께서 이렇게 대응하시면 안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저희 방에서도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어 방장 선배님께 물어보니 1년 전인가에도 이런 일이 있어 사생회에 대대적으로 항의를 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군요. 노크해보고 인기척 없으면 사생회가 문 따고 들어와서 옷장이며 뭐며 다 뒤지고 간다더니.. 이건 솔직히 아니지 않나요?
  • profile
    작성자 예쁜팔 2011.12.20 00:31
    으이그....
  • profile
    작성자 거장 2011.12.20 00:31
    -_-
  • profile
    법사만렙의친구 2011.12.20 00:31
    대응 참 볼만하네요.
  • profile
    법사만렙의친구 2011.12.20 00:31
    네 참 잘 하셨어요 이런 것도 사생장이라고 '_'
  • profile
    LCDP 2011.12.20 00:31
    조중동 처럼싸 잡아 버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경오처럼 왜 자꾸 피해가려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KS 2011.12.20 00:31
    용서하지 마세요.
    저희 또한 이런 허재훈씨 태도 용납못합니다.
    그리고 '좀 더 지성적이고 잘난 사람'이라뇨?
    마치 당신은 못났단 표현으로 들리네요.
    소통과 의견수렴은 온, 오프라인 가리지 말고 격식과 시간 관계없이 해야되지 않나요?
    허재훈 사생장님의 모습에서 MB가 보이는 건 왜일까요?
    '난 열심히 하는데 너희들이 따라와주지 않는다' 이런 태도로 느껴지네요.
  • profile
    Milanista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분이 저렇게 대응을 하실줄은 몰랐네요
  • profile
    방자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 분아 저렇게 대응을 하실줄은 몰랐네요(2)
  • profile
    ABCDEF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 분이 저렇게 대응 하실줄은 몰랐네요 3
  • profile
    작성자 그냥냥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 분이 저렇게 대응 하실줄은 몰랐네요 4
  • profile
    작성자 강희건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 분이 저렇게 대응 하실줄은 몰랐네요 5
  • profile
    세종인 2011.12.20 00:31
    1.
    MIRIYA님의 글에 자극적인 면이 없잖아 있네요.

    글을 쓰신 취지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비아냥 어조라든가, 극단적인 표현들은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개선을 위한 비판의 글이라면
    최대한 상호 좋은표현으로 건의하는게 어떨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2.
    내딱정벌레차님, 사생장님
    "사생회는 당신같은 사람들을 대변하지는 않아요"
    라는 문장, MIRIYA님이 이번학기 기숙사생이 아니기 때문에 쓴 표현 맞는지요?
    그렇다고 믿겠습니다.

    사생장의 위치(단체의 장)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안될것 같은데
    이렇게 되어 안타깝네요.

    https://www.facebook.com/KUDORMITORY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라고 하셨는데
    그런용도로 쓰이진 않는것 같군요.

    페이스북이든 호연학사 홈페이지든 쿠플존이든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이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 profile
    닉을알수없다 2011.12.20 00:31
    독과점의 폐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네요. 기숙사에 오래살았는데 직원들 분 태도가 완전 상관이라는 느낌은 변한게 없어요.

    덧붙여서 윗 댓글 사생장의 글은 더 흥미롭네요. 사생장이 무슨 큰 특권이라고 생각하는것 처럼 보임, 단편소설 <완장> 보셨나요? 그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멍청하기 그지 없네요 사생장 씨
  • profile
    깜놀이 2011.12.20 00:31
    사생장 하는 소리가 별로네... 뭐 그리 대단하시길래 남의 지성을 판단하시는지?그리고 사생의 편의를 추구한다는데 뭘 했는지를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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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잉네 2011.12.20 00:31
    04때랑 지금이랑 변한게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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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남 2011.12.20 00:31
    기숙사도 임대차 계약서 쓰고, 번호키 달아서 그냥 아에 출입을 금해버려야지~~이래서 내가 1학년때 제외하고 기숙사를 안들어 가는거야~기숙사 공짜로 사나?? 돈내고 사는데 왜 불평에 해결을 해주지는 못할망정 지랄들이야~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사생장 사감보 이런사람들은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된다고 얼핏? 들은거 같은데 확실히 잘 몰라서 언급안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저따위로 댓글을 달수 없는 입장아닌가 사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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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스마일 2011.12.20 00:31
    우선은 어떤점이 마음에 안들고 고쳐야할지 함께 상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서로 감정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고대인으로서 지성인으로서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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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 2011.12.20 00:31
    뭐 다른건 다 이해하겠습니다만 교직원 및 사감보에 불손행위 언행등이 좋지 않다고 하여 퇴사조치 했다는 게시물을 호연사관에서 봤습니다.

    그 학생은 물론 다른 이유로도 벌점을 받았지만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습니다. 어디서 그런 쌍팔년도식 조항이 있나요

    권위주의적입니다. 이걸 판단하는 기준이 뭔가요 ? 벌점을 부당하게 받으면 당연히 기분이 안좋을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학생이 행동했다면

    멘토의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깨닫게 해주어서 그 학생이 납득이 가게 해주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명목을 당당하다는 듯이 게시한 사감보 참 웃기군요 적어도 윤대로 사생이 말한 것처럼 먼저 보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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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네트 2011.12.20 00:31
    내딱정벌레차님이 현 사생장인 허재훈씨인가요? 아니면 전 사생장인 권순정(?)씨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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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 2011.12.20 00:31
    권순정씨는 사감보고 직전 사생장은 김병찬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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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삼촌이라하고싶다 2011.12.20 00:31
    현 사생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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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러다니는3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 분이 저렇게 대응 하실줄은 몰랐네요 6
    적절히 건드리지 않게 대응하면 모를까 대놓고 저렇게 하시면 뭐, 말 다한거네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잘 쓰인거 같지도 않고, 그나마 멘토실 가서 건의하던게 가장 빨랐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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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ad 2011.12.20 00:31
    사생장, 그따위 마음자세 고쳐먹는게 좋을겁니다. 당신네들 행실과 상관없이 언행이 학번제 배경받아서 한번 뻗대겠다, 배째라는 식인데
    다른 좋은 사생들까지 욕먹이지 말고 사생장의 지위에 맞는 발언을 하시죠, 잘난 사람이라면 기분이 안나빴을텐데??
    부총장님이 와서 면담해야 고치겠다는 망언으로밖에 안 들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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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H리우스최 2011.12.20 00:31
    기숙사 자체가 좀 병신임.......빅엿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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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 2011.12.20 00:31
    권순정씨 원래 태도가 불손해요.
    저도 경험자라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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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 2011.12.20 00:31
    그리고 생활지원팀 분들도 은근히 반감사게 하는 거 같아요.
    특히 허재훈씨.
    제가 김병찬 사생장과 박지은 - 이승준 후보가 싫어 허재훈 - 오천균 후보를 밀었는데요.
    허재훈씨가 나이도 있으시고 정말 열정적으로 하시는데 댓글 다는 걸 보면 28세 같지가 않아요.
    상대가 무례하게 하면 같은 방식으로 답을 다시더라고요.
    특히 '김민영씨 상태가 궁금하군요'란 글 달 때 제3자가 봐도 정말 황당하더군요.
    또 페이스북이요?
    정치인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미니홈피, 자기홈피, 당 홈피 등 온라인 상의 SNS 수십개 있어도 소통 잘되던가요?
  • profile
    KS 2011.12.20 00:31
    또 두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1. 자유관 복도에 신발 놓으면 벌점을 준다.
    2. 호4 복도에 빨랫대 놓을 시 벌점을 준다.

    - 2번은 오천균씨가 제게 경고한 내용입니다.
    근데 다른 곳을 가보니 빨랫대가 복도에 널려있더군요.
    특히 제 옆방과 그 반대편..
    양 끝으로 갈수록 심하던데요?
    층장과 같이 왔던데 층장 이름까지 밝히면 제 신상범위가 좁혀지므로 밝히지 않겠습니다.
    왜 제게만 그러셨는지요?
    어느 경찰처럼 '우린 그물 안에 걸린 물고기만 잡을 수 있다' 이런 건가요?
  • profile
    Coldplay 2011.12.20 00:31
    참 예나지금이나 사생장들은 일관성있게 지랄들을 한다
  • profile
    푸우 2011.12.20 00:31
    사생장이라는 분이 저렇게 대응 하실줄은 몰랐네요 7
  • profile
    아귀찮아 2011.12.20 00:31
    (비교적)저렴하고 식사해결이 편리하니까 들어가는거죠뭐...
    정말 가관은.. 잉글리쉬카풰ㅋㅋㅋ 아오 말하면 뭐하나..
    대학생한텐 그림의떡인 커피빈...
    편의점인지 동네구멍가겐지.. GS15...
    에라 자취할란다 옘병
  • profile
    amespresso 2011.12.20 00:31
    저는 기숙사에 발가락도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그래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사생장은 어떻게 뽑히는 겁니까?

    제가 2010년도에 듣기로는 되게 대~충 진행되는 것 같던데요. 새내기들은 뭐가뭔지도 잘 모르더군요.

    그리고... 사생장 임기도 애매하던데.. 아무튼 사생회 비롯해서 기숙사 쪽은 뭔가 구린내가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구린내를 싫어해서 그래서 기숙사에 안들어간겁니다.

    정신들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권위를 내세웁니까. 아 시대가 시대라서 그런건가요.
  • profile
    howdo 2011.12.20 00:31
    갑자기 1학년때 생각나네요 ㅋㅋㅋ
    도서관에서 팀플하다 12시 직전에 끝났어요.
    그당시 진리관 살았는데 조금 뛰면 널널한 시간이었죠. 근데 배가 아파서 뛸수가 없었어요.
    여자고 .. 새내기고.. 방에 못들어가면 갈곳이 없어서 남자동기에게 전화했더니
    그애가 친절하게 자유관 라이프멘토에게 문좀 열어달라고 부탁해줬어요.
    밖에서 배움켜잡고 있는데 라이프멘토실에서 여자가 한명나오더니
    절 보자마자 "왜 직접안오고 남자앨시켜요?" 이러면서 성질을 내더라고요 ㅡㅡ ...
    전 라이프멘토실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던 일학년이었는데 말이죠...
    그러더니 문앞에 키 찍어주더니 감점하겠다고 제 학번까지 적어갔어요.
    가면서 한다는 말이 "다음부턴 직접오세요." 그 말투나 표정이나 태도가 너무 기분나빴지만 아파서 더 서러웠던 기억이네요...
    그뒤로 12시 지나면 더러워서 그냥 5시까지 기다리다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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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을내서 2011.12.20 00:31
    기숙사.... 정말 사람 열받게한적이 한둘이 아닌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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