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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학우여러분이 관심가져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것들을 댓글로만 보고, 댓글로만 감사인사를 드리다가


다시금 저의 입장을 표명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제가 글을 올린 당일날, 제 글을 보신 총학생회에서 사회학과 학생회로 연락을 취했고,


그 연락으로 인해 사회학과 학생회분들이 제 글을 보셨다고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전화가 온 것은 현 사회학과 회장님이셨습니다.


 


현 사회학과 회장님과 통화에서 제가 얻어 낸 것은,


아무 이유없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강제탈퇴를 시킨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과행사에 모두 참여했다고 글을 올렸을때, 거기에 대해서 회장님은, 재미있는건 다해놓고 뒤풀이는 말도안하고 슬쩍 빠져나갔다고 하시며


그게 무슨 과행사를 참여했다고 할 수 있느냐 하셨습니다.


 


저 뒤풀이 참석 안한 적 없구요. 다만 술을 너무 못해서 선배님들 눈에 띄기전에 취해 일찍이 제 기숙사에 돌아간 것 뿐입니다.
(*참고로 제 주량은 최대 소주 3잔이 전부입니다. 2잔정도 마시면 토하러 가야할 정도구요. 정신이 없는 것보다는 몸이 아파 견디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제 동기들은 개인적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절대 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그때 데려다 주신분 또한 현 사회학과 회장님이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조금은 황당했습니다.


입실렌티, 고연전 때에는 저희 동기들이 잘 곳이 없어 서울에서 혼자 직장생활을 하시는 저희 아버지의 집에 머물기로 했고


그곳이 파주였기때문에 , 어른이 계신곳에 너무 늦게 도착한다는 건 아니라고 판단하여


작년 사회학과 회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맘에 안드셨던 이유는 이거였던 것 같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은,


내가 사회학과에서 배운건 이런것 뿐이라, 이게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고 사과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저는 사과하지 않겠다는 말에 조금 화가나 지금 통화내용을 모두 녹음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사과를 하시지 않는다면, 전화통화 내용또한 공개를 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사회학과가 망신당하는게 좋으냐고 물으셨습니다. 사회학과를 위한다면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저, 상관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단호하게 말을 하니, 선배님께서는 분명히 사과를 하시겠다 하셨고


저는 사과를 하시겠다면, 상황설명과 함께 사과문을 공식적으로 쿠플존에 올려주실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이후에 글을 내릴지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렸구요.


 


그리고 개강후에 얼굴보고 얘기하자는 말씀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한뒤에 전화통화가 끝이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저희 동기 집행부들에게 온 전화였습니다.


 


내용은, 선배들이 그렇게 했는지 몰랐다. 글 보고 알았고 왜 선배들이 그렇게 했는지 우리도 이해를 못했다.


하지만 누나도 우리에게 글을 올린다 한마디는 하고 올렸어야 하지 않느냐


처음에 글 읽었을 때는 우릴 엿먹이려고 하나 라고 생각했다.


 


라고 했습니다.


 


전 처음에는 제가 강제탈퇴를 당한것을 동기집부들도 알고 있으면서 눈감고 지나갔다고 생각했고, 그에 대한 배신감에


글을 올린다, 봐라 라는 말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중간에서 중재를 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털렸다. 라고 하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부탁을 하는데 , 정말 미안하지만 동생들을 아끼지만, 거절했습니다.


현 사회학과 회장님이 자존심 센거 알지않느냐. 그러니 일단 글을 내려달라. 우리를 봐서라도 글을 내려주면 안되겠느냐 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과글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글을 내릴 수 없다고 했고


얼굴 보고 사과하겠다는 말에, 그럼 강퇴시킨 동기들을 모두 불러놓고 정식으로 사과를 받은 후에 글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동기 집부도 결국은 수긍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전화통화를 끝낸지 벌써 24시간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지금 현 집행부와, 학생회장님께서는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씀은 하지 않으시고 묵묵부답으로 밀고 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시한번 32대 사회학과 학생회에게 조속한 상황설명, 강퇴시킨 이유, 그리고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 지금 저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사회학과 11학번 ,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사회학과 내의 일을 알고 계신 많은 분들이 꺼내신 이야기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면식에서의 일, 각 소모임에서 일어났던 일들,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일들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이유는, 저는 그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모임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겪어보지 못했고, 단지 그 힘든일을 겪은 동기들을 품었을 뿐이며, 이야기를 들어주었을뿐,


선배들의 입장도 모른채 이렇다 저렇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첫 대면식 또한, 저는 그날 아마도 가장먼저 술자리에서 일어난 학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 대면식에는 참석을 하지 않았구요.


거기서 일어난 일들 또한 동기들이 저에게 찾아와 하소연한 것을 들어주고 달래준게 전부일뿐, 제가 겪지않고 듣기만한 일에 대해서 말을 꺼낸다는 것이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11학번 동기들이 잘못한게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10학번 선배님들과 저희 동기가 사이가 틀어진데에는 11학번의 책임도 전혀 없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가셔야 할 것은, 그렇다고 해서 사회학과 학우를 임의대로 탈퇴를 시키는 등의 행동을 해도 되는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학우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저를 알고 계시는 각 과의 동기여러분들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일이 저에게 일어나고,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어떤 결과가 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앞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저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분들을 위해서 끝까지 버텨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로 인해서 본의아니게 오해를 받게되시는 다른 사회학과 선배님들께는 죄송하다는 인사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 것은 몇몇의 소수의 사람들이지 다수의 사회학과 선배님들을 문제삼는 것이 아닙니다.


저 또한 사회학과의 일원으로써 다른 학우여러분께 피해를 끼치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학우들을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지만, 늘 응원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얼평해드립니다 2012.02.25 23:48
    .
  • profile
    미스인문 2012.02.25 23:48
    하나의 학과를 이끌어가야 하는 학생회가 참 가관이네요. 사회학과가 망신 당하는게 좋냐고 오히려 성자한테 되묻다니.. 이건 무슨 적반하장이지요? 게다가 학생회장 한 명의 자존심을 위해 글을 내리라니요 ㅋ 학생회장의 자존심 지켜주자고 부당한 일을 당한 학우는 무시를 당해야 하는 이 fantastic한 상황에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 사회학과 학생회장님이 제 댓글을 보시길 바라면서 충고하겠습니다. 새내기 탭에 가셔서 인문사회라고 검색해보십시오. 대학에 대한 부푼 마음으로 시간표를 물어보는 인문사회 후배들의 글이 수십 개는 검색될 겁니다. 그걸 보고 무언가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P.S: 사회학과에서 배운게 이런 것뿐이라 사과를 못하겠다라.. 대체 뭘 배우신건지?
  • profile
    BlackChemic 2012.02.25 23:48
    와................

    사회학과 회장님 말 한번 ㅋ..............

    힘내세요!
  • profile
    금붕어 2012.02.25 23:48
    힘내세요~!!
  • profile
    태양왕해킹 2012.02.25 23:48
    이번 사짱 좀 이상한데요??

    맘에 안든다고 탈퇴시켯다라..


    그것도 과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내뺏다는 이유로? ㅋㅋㅋ

    가관이군요
  • profile
    준팔 2012.02.25 23:48
    일단 추게로
  • profile
    에디 2012.02.25 23:48
    어이가 없내요ㅋㅋ 사회학과를 그렇게 걱정하시는분이
    지금 사회학과의 이미지를 가장 해치고 있다는 것은 아실까요?

    참으로 웃기는 실소가 터지는 처사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사회학과 학생회, 집행부 여러분
  • profile
    가랑 2012.02.25 23:48
    진상규명부터 하시죠 사회학과 집행부
  • profile
    KEve 2012.02.25 23:48
    쑥게에서도 글을 올렸다시피 지원님의 글에 옹호하는 편입니다. 여전히 옹호합니다만은 주의하셔야 할 점도 있음.
    계속적으로 밀어붙이는 점도 좋겠지만, 너무 과도하게 한다면, 지원님은 전체와 일부로 나눠질 수 있음.
    쿠플존에서 알다시피 지원님을 응원하는 전체 속의 개체로 보여질 수 있고, 사회학과라는 틀에서 여전히 소외 당할 수는 있음.
    이번 일은 솔직히 문제의 원인을 만드신 해당 사회학과분들로부터 나타난 것. 소외시키면 안되야 정상이지만, 사람 심리가 당하고선 되갚아주려고 함. 이 점에 대해서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네요.

    아무튼 용기있게 써주신 지원님께 기립박수를 ..
  • profile
    Monad 2012.02.25 23:48
    저도 전화를 받았다면 성자분과 비슷한 말만 듣고 서로 고성 오가면서 싸웠을 것 같습니다.
    성자분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글을 읽고 사과문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글 안내리려구요
  • profile
    로날도 2012.02.25 23:48
    사회학과 연구가치가 있네
  • profile
    로날도 2012.02.25 23:48
    근데 별로 사과할맘은없고 어떻게 이 상황을 처리할까 머리 굴리는 중인거 같네요
  • profile
    BlackChemic 2012.02.25 23:48
    지금 천천히 다시 읽어봤는데......

    참나.............누가 망신을 시킨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아~주 대단하세요

    그리고 "사회학과에서 배운건 이것뿐이라"..........................

    사회학과 학생회장님 말대로라면 저희가 다니고 있는 이곳이 대학 맞나요?
  • profile
    MIRiyA☆ 2012.02.25 23:48
    ㅋㅋ 저는 몇년 전에 학과 홈페이지에 비슷한식으로 올렸다가 그냥 삭제 먼저 당하고 전화를 받았지요.
    쿠플존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 profile
    얼굴이실력파 2012.02.25 23:48
    20년 이상 살아온 성인이라면
    사회학과에서 배운건 이런것 뿐이라 잘못된 건지도 몰랐다 하더라도
    논란이 일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 편에 서면 내가 배운게 잘못된게 아닐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강제탈퇴 시켰다라...
    웃음 밖에 안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이건 진짜 단체장 실격입니다. 단체 운영에 대한 기본 소양이 없는거에요. 욕쳐 먹어도 할말이 없는거에요.
    조기 축구회도 아니고 어느 단체에서 이런 행동을 할지 궁금합니다.
    과보다 규모가 한단계 낮은 동아리에서도 그냥 맘에 안든다고 강제탈퇴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 profile
    VERITAS 2012.02.25 23:48
    아나 사회학을 저렇게 매도하나? 배운게 저런거라고?
  • profile
    함께스마일 2012.02.25 23:48
    저희가 바꿔봅시다. 같은 사회학도끼리
  • profile
    pyoKOREA 2012.02.25 23:48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하셨다고 봅니다. 그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응원하는 입장이구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가 되든지 도와드릴게요.
    제 이름 석자 표순권과 20살 학교 입학후 30살 먹을때까지 제 힘이 닿는 범위내에서
    아는 학교 후배분들을 도와왔던 제 10년동안의 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전 서지원님 입장에서나 서지원님을 아는 동기들 입장에서나
    서지원님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회학과 선배님들 입장에서나
    시일이 좀 걸리더라도 이 일이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구요..

    서지원님이 대학교에 들어와서 자신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것 자체에 대해 정말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의견을 말하는 방식이나 행동의 서투름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서투른 어른들도 정말 많다는 걸 감안하면요..
    그런 자잘한 부분들을 제쳐놓고 본질적인 것을 바라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셨다면 이렇게는 못하셨다고 봅니다.
    부당한 대우를 당한 동기들의 입장과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까지 다 아우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기에 선택한 일이었다고 보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서지원님이 대학교 졸업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큰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는 사람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profile
    얼굴이실력파 2012.02.25 23:48
    '일단 글을 내려달라'는 이런 류의 사건에서 가해자집단에서 항상 나오는 레파토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Parannom 2012.02.25 23:48
    요번 사짱 몇학번이죠? 장기 휴학생이라 ㅡㅡ
  • profile
    태양왕해킹 2012.02.25 23:48
    클럽 보니까 10이네요
  • profile
    김교수 2012.02.25 23:48
    10학번 최x희
  • profile
    SoWhat 2012.02.25 23:48
    11학번임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문제제기를 한 학우님을 응원합니다. 불이익 가시지 않게 쿠플존 학우분들이 도와주실겁니다.
  • profile
    Monad 2012.02.25 23:48
    그렇게 해주신다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감사합니다
  • profile
    CHANN 2012.02.25 23:48
    힘내세요.
  • profile
    KS 2012.02.25 23:48
    사회학과 학생회가 일진회인가요..
    자기 사람 아니면 다 하수로 보나요..
  • profile
    띠옹띠옹 2012.02.25 23:48
    지원님의 용기에박수를 보내나 솔직히 지원학우님께서 개학후 어떠한불이익을 받을수도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나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 profile
    배고픔 2012.02.25 23:48
    이-야-호!!!
  • profile
    R★ 2012.02.25 23:48
    보스는 두려움을 만들고, 리더는 확신을 창조한다.
    보스는 비난을 돌리고, 리더는 잘못을 바로 잡는다.
    보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리더는 질문을 건넨다.
    보스는 일을 힘들게 만들고, 리더는 흥미롭게 만든다.
    보스는 자신에게만 관심을 쏟으며, 리더는 조직에 관심을 쏟는다.
    - 러셀 유잉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야하는 리더, 지도자, 임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언제라도 자신의 행동과 언행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직책의 권위와 자존심을 지키기에 앞서서
    인간으로써의 양심 앞에서 떳떳한 사람이 리더여야 합니다.

    이러한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을 서지원 학우님을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 profile
    몰캉몰캉 2012.02.25 23:48
    사회학과 학생회장 뭐하는 사람이에요??? 진심으로 머리에 뭐가 들었는 지 궁금하군요.
    말하는 꼴을 보아하니 사회학과 회장이라는 위인이 그정도 밖에 안되나요???
  • profile
    함께스마일 2012.02.25 23:48
    죄송합니다. 너무 사회학과에 소홀했던 제 자신의 문제도 있겠네요. 사과 드립니다. 사회학과08
  • profile
    함께스마일 2012.02.25 23:48
    08사회학과입니다 가만히 두고 불 수 만은 없는 문제네요 같이 싸우겠습니다.그러나 유치하게 학번가지고 강압적으로 나가지는 안 겠습니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고대답게 해결해봅시다
  • profile
    즤랄제계 2012.02.25 23:48
    지원 누나 힘내자!
  • profile
    Thanatos 2012.02.25 23:48
    이래서 과활동이 잣같은거야. 학번제가 중요해? 나이가 많으면 많은대로 학번이 높으면 높은대로 서로 존중을 해야지. 과 집행부는 무조건 학번 낮으면 머리부터 숙이고 들어오라는 식의 태도를 취하지.

    난 싀벌, 나보다 1,2살 어린 동기한텐 친구먹고, 과집행부한테 슨~배님 대우 다 해줬는데 애새끼들은 반말이나 찍찍 싸고

    학번제가 유교 윤리보다 앞서냐??? ㅋㅋㅋ 물론 빈정상한 나도 대인배는 아니지만 장유유서 위배하는 학번제는 잣까라 그래.
  • profile
    하나하나 2012.02.25 23:48
    불의에 순응하지 않고,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는 멋진 모습에 그리고 용기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학교가,
    후배로 선배로서보다는

    사람대 사람으로서, 서로 존중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 profile
    끼리끼꿍 2012.02.25 23:48
    누가 누굴 함부로 쫓아냅니까? 이건 사회학과의 문제만이 아니지요. 제가 아는 어떤 중앙 동아리도 주기적으로 회원들을 쫓아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ㅋ 자기들의 성향에 맞지 않다며... 그럼 그렇게 숭고한 자기들 성향은 뭔지..ㅋㅋㅋ 동아리가 누구의 것도 아닌데 단순히 학번이 높다는 것으로 낮은 학번들을 다 몰아내더군요. 10 - 11 다 쫓겨났고, 이번에만 그런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연례행사라고 합디다ㅋ 그들 자신을 진리라고 여기면서.ㅋㅋ 살아오면서 그만큼 상처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게 진정한 폭력이지요.

    아무튼 성자님 힘내십시오! 저는 비록 용기가 없었지만, 성자님은 용기가 있으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profile
    박돌 2012.02.25 23:48
    정말이지 속깊은 학우네요.
    응원합니다..!! ^^
  • profile
    애국인문 2012.02.25 23:48
    강제탈퇴라.. 저는 강제탈퇴 당하고 잘다녔는데 이렇게 쓴 글을보니 어찌보면 통쾌하기도하고 제자신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냥 유치하게 이러냐 라고 넘겼었는데 한두명이아니었군요
    리더라는 자리가 권리고 위세인줄 아는 사람은 반성해야하는게 맞죠
  • profile
    블루멘탈 2012.02.25 23:48
    이런말 하면 조금 그럴지 몰라도 선배의 눈으로 봤을때 마음이 안들었을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오해가 생긴것도 있는거 같은데 대화가 안된것도 좀 아쉽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희과 후배들이 그랬더라면 가서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했을텐데요..)
    하지만 강퇴라는건 진짜...답이 없군요

    글쓴이 분에게 진짜 안타까운건 일이 끝나고 힘들고 선 후배 관계가 힘들꺼 같다는 겁니다. 어쩌면 동기도..
    다른 좋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걸 다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올꺼 같아서 좀 안타깝고 안쓰럽네요.
    이런 말을 할수있는건 위의 일과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저도 선배들과 틀어진게 일이 많아서 그 다음 상황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사과를 받아도 다시 클럽에 복귀를 시켜도 예전같지 않고 왠지 눈치보게 될지도...
    잘못 한 사람은 잘 살고...글쓴이 본인은 힘들어 할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이렇게 행동하신거, 원하시는바 이루시고 그 후에도 자신감 잃지말고 (오히려 더 왕성하게!!)
    학교생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애인있어요 2012.02.25 23:48
    용기있는 모습이 멋있네요b_b
  • profile
    하리마오855433 2012.02.25 23:48
    흠... 지나가다 우연히 글을 읽게되었는대요. 저두 사회학과 출신이라... 호기심이 가는글이네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예전 글 읽어보고 싶은데 글번호나 제목이 어떻게 되죠?
  • profile
    얼평해드립니다 2012.02.25 23:48
    .
  • profile
    자러다니는3 2012.02.25 23:48
    그분, 실망이네요. 책임이 없는 행동은 방종임을 모르시는걸까요. 늦게나마 추천 드립니다.
  • profile
    김교수 2012.02.25 23:48
    고대 세종 최대 난제.. 쯧쯧.. 몇년이 지나도 집행부와 일반 학과생의 불편한 관계와 맞학번 선후배 사이의 대립.. 그리고 학과생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집행부 및 과학생회에서 마녀사냥도 아니고 타깃잡아서 여럿 근거없는 비방 및 소문 내고 희생시키고 ㅄ만들고 대학인데 따 시킬라 하고 ㅋㅋ 2년전에는 옛 신봉초 운동장에 집합시켜서 09여자가 10여자 애들 싸다구 날린과가 사회학과... 무슨 사회(체육)학과도 아니고.. 10들이 이제는 지들이 선배랍시고, 09가 했던 행동 반복 ㅋㅋㅋㅋ
    04는 05, 05는 06, 06은 07, 07은 08, 08은 09, 09는 10, 10은 11ㅋㅋㅋ 아주 무슨 중고딩 일진집합소도 아니고 안좋은건 대물림해서 아직도 저러고 있구나.. 학생이 있고 과가 있지 과가 있고 학생이 있는건 아니지 않니?? 비싼 등록금 내고 학교 다니면 공부를 좀 했으면 하는 지성인으로 거듭나라
  • profile
    김교수 2012.02.25 23:48
    2월 : 부푼마음으로 신입생들은 OT에 참가. 성인대우 받으면서 술도 맘껏 마시고 분위기에 취해 대학은 좋은곳이구나 생각.
    3월 : 대체로 선배가 후배 밥사주면서(점심)친목기간. 각과의 개총과 과내 소모임 총회열림. 신입생 참석률 : 90%이상
    4월 : 해오름제 등의 축제와 중간고사가 있고, 보통 가입소모임별로 신입생들끼리 친해짐.(과에 따라 엠티로 술판/과도한 술자리에 엠티 이후 사라지는 신입생들이 슬슬 나타남)
    5월 : 입실렌티를 기준으로 아싸라인타면서 공부하는 신입생과 과활동 신입생으로 나누어짐 / 선배학번은 슬슬 분위기 잡음
    6월 : 기말고사 및 종총 기간 : 사라지는 신입생들이 많아져서 참석률은 70% 정도
    9월,10월 : 개총,고연전. 3월과 비슷 그러나 종총에 안온 참석자들이 안오는 경우가 많음. 대신 복학생, 편입생 등이 나타나나 복학생은 개념없는 애들 빼고 대부분 공부. 편입생은 배타주의 희생자. 고연전까지는 신입생을 살살달래나 고연전 뒷풀이에 빠지거나 술빼면 또 분위기 잡으면서 갈굼 분위기(사회학과의 특징)
    11월 : 학도의 밤 // 선후배와 교수님이 만나서 오붓하게 음식과 술로 친목을 다지는 자리. 그러나 신입생 참석률 50%
    12월 : 기말고사 및 종총. 이미 1년간 학교생활을 나름 했던 신입생들이기에 끝마무리가 어떨지 알기 때문에 대부분 참석 안함.. 과활동 왕성히 했던 동기의 부탁에 마지못해 가는 이들도 있음

    ※ 그간 꼴보기 싫었던 신입생을 찍어놓고 학생회 및 집행부에서 이간질 및 갈굼 분위기 유도.
    ※ 각종행사불참 및 각종회비 관련으로(학교,단과대,학과 회비는 모두 자율임 타율이 아님)공포 분위기 조성
    ※ 신입생과 3학번 이상 차이나는 고학번은 대부분 방종이거나 과거 학생회경험 고학번은 현 학생회 지원. 고학번으로 공포 분위기 조성
    ※ 근거 없는 소문 및 비방으로 타깃을 학교 특히 과내에서 인간이하의 ㅄ으로 만들어 놓음
    ※ 결국 학기말에는 과행사 자리에 신입생 참석률 2~30%로 시망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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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철짱 2012.02.25 23:48
    학생부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고 언제부터인가 자기들의 이익과 학생들 머리 위에서 무엇이든 하려고 하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면 사실 센척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근데 안무서움 눈에는 레이저 나올거 같음 광선빔 나옴 표정이 다들 억지 인상을

    쓰고 있거나 뭔가 싸움걸 구실이 없나 보는 표정이라 매우 띠꺼움 근데 대부분의 껄렁껄렁 다니는 학생들이 다 이럼 ㅋ

    사실 어디 모임이든 돈을 걷어서 돈 계산 한 후에 그자리에서 핸드폰으로 영수증찍어서 올려도 엄청 감사함 솔직히 몇천원 남으면 돌려받자고 죽자 살자 안달려들어요

    그냥 고생했으니까 그정도는 가져도 되겠지라는 마인드가 들고 몇천원 정도 나눠가지기도 애매해서 안받을라 합니다

    그 다음 학생부에 돈이 나오나??? 모르겠지만!! 만약 나온다면 그건 우리에 등록금이고 등록금에서 나간 돈을 받는순간 여러분들은 학우분들에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의무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공짜는 없는것입니다. 자신 없다면 하지 마세요
    (마지막 글은 가정임 안받는다면 무료 봉사니까 뭐 강제 하진 않겠습니다 그건 개인 명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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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너 2012.02.25 23:48
    신기하다. 사회학을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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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3 2012.02.25 23:4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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