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 학우분들?

저는 지난 학기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 곧 한 제약회사에 입사하는 학생입니다.

학교를 떠나기 전에 여러분들께 경력개발센터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처음 입학했을 때도 학교에서 이런 저런 취업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했었지만,

실질적으로 제 눈에 들어왔던 시기는 지난 2학기였습니다.

늦은 시기였지만, 경력개발센터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많은 부분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먼저 학기 중에 진행되었던 취업특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인상 선생님께서 엄선한 강사분들이 양질의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왜 자소서를 써야 하는지, 본인의 어떤 역량을 어필해야하는지 등의 내용 뿐만 아니라 면접에 갔을 때의 대비까지

많은 부분을 배웠습니다.

또한, 취업스터디 활동을 하면서 취업을 위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이공계 스터디의 멘토셨던 권성일 팀장님께서 정말 많은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스터디 활동 후반부에는 끊임없는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해갔습니다.

1월 중에 진행되었던 면접 캠프 또한 우수한 강사분들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박3일의 기간이 무척이나 짧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짧은 시간에 저를 더욱 다듬을 수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일 수요일에는 안암캠퍼스에서 첫 번째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저 역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면접장에 갔는데, 실제로 왔던 학우분들은 저를 포함하여 4명이었고, 이중에서도 두 분은 안암학우분들이었습니다.

13일 목요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도 소수의 인원만이 참가했는데,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경력개발센터에서도 학우들을 위해 힘들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는데,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과, 세종캠퍼스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안암캠퍼스 학우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는 점이 참 아쉬었습니다.

오늘(14일 금요일)도 역시 안암캠퍼스에서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고, 남은 2월에도 자소서 특강, 인적성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강 이후에는 우리 캠퍼스에서 특강들이 진행될 것인데,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하여 커다란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력개발센터 정인상 선생님과 삼성 에세이를 첨삭해주셨던 유승혜 선생님(삼성 떨어져서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면접 전날까지 함께 고생하면서 응원해주신 권성일 팀장님께 정말 커다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