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취준생인데요

by 익명칼럼 posted May 20, 2014 Views 735 Likes 0 Replies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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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처럼 전공이 딱 특성화가 안되어있고
지원직무도 선택 폭이 넓고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기가 어중간한 것 같습니다.



플랜트, IT, 식품, 화학 등 전문화된 전공이 별로 없잖아요.



인문계 공부가 좋아서 지원 학과도 인문계로했는데 취업할 때 지원 직무가 참...



졸업한 선배들 말로는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지원하라고해서 해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러면 이도저도아닌 망하는 지름길같습니다.



경영직무로 가고싶었는데 ㅇㅇ기업에서 경영은 안뽑고 인사를 뽑는다면 인사에, 마케팅만 뽑는다면 마케팅에 등등 넣은 기업만 수십군데인데 최종까지 못간걸보면 기업에서도 그게 보이나봐요.



결국 평소 생각하던 직무쪽으로 집중해서 인턴을 준비중입니다.



이렇게 몇개 안되는 선택에서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아요.



그런데 다른 직무 지원할때보다 답답함은 덜하네요.



억지로 자소서 직무에 우겨넣은 것 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난 자소서를 쓸 수 있거든요.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과연 잘될 수 있을까요?



같은 과 선배나 동기 중 취업 잘한 사람은 대기업 쑥쑥 들어가더라고요.



대기업바라기보단 원하는 기업, 원하는 직무에 붙어서 행복하게 일하고싶네요.



취준생 화이팅 ㅜㅜ



아, 참고로 학교에서 진행한 취업 컨설팅도 저만간 후기 올리겠습니다.



5월말에 서비스가 끝난다고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