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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2학기입니다. 막학기구요 스펙이 최하라 스펙을 좀 쌓아야 취업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 부랴부랴 이것저것 준비하고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그런데 타학교 친구녀석들이 졸업유예 졸업수료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학교는 졸업유예가 없어져서 졸업수룐데 졸업수료면 면접관들이 안좋게 본다더라, 그래서 그냥 휴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학교는 예를 들어 토익점수를 안내고 다른 학점을 다 이수했다면 졸업수료가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불리한지 알고싶어서여..

차라리 그냥 졸업을 해버리고 준비를 하는것이 낫는것인지, 아니면 졸업예정생신분이 그나마 유지되는 졸업수료로 남아있는것이 낫는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졸업수료가 낫겟지만, 저도 귀동냥으로 들은거라 확실하게 취업전문가에게 조언받고싶어서 글남깁니다..

올해가 지나면 내년이 졸업인데, 졸업수료로 해놓고 (졸업예정생 신분) 스펙을 쌓는것이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기간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준비해야될듯 싶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 취업익명 2013.09.20 16:05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딱히 수료가 좋다 유예가 좋다 이런말을 들은게 아니라서요,,,

    저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조치원이 공부하거나 정보를 얻거나 교통불편 등등으로 인해서 차라리 막학기 학교를 다니고 졸업수료를 하려고 합

    니다. 정확한 용어가 졸업수료더라구요.. 토익성적 안내면요 ㅎㅎ 다른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취업익명 2013.09.20 16:05
    경력개발센터 정인상입니다.

    취업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취업상담 때 많이 받는 단골 질문이에요.

    우선, 같은 질문이라도 학생의 경제/스펙 등의 다양한 상황, 커리어 목표 등에 따라서 조언 내용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 센터에 방문하여 상담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답변에 앞서 작성자가 전제로 한 것은 2가지인 것 같네요.

    (1)취업하기로 결정했다 (2)8학기 후에도 취업용 스펙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을 통해 답변하겠습니다.

    그동안 인사담당자, 컨설턴트들을 만나면서 여러번 질문을 드려봤었고 많이 말씀하신 대안을 전달해 드리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 졸업수료, 유예 등등 절대로 졸업 후 공백을 만들지마세요.
    * 일단 현재의 스펙으로 내가 최종 목표로 하는 업종(산업)과 직무가 유사하거나 동일한 곳으로 무조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세요.
    * 그 곳에서 인턴, 현장실습 등을 한다는 생각으로 근무하면서 내가 계획한 스펙을 하나씩 채워나간 후 다음 분기 취업 시즌 때 지원한다.

    위와 같은 대안을 추천하시면서 언급하셨던 이유들을 종합해드리면,

    1. 졸업 후 취업을 계획했으면서도 취업용 스펙 때문에 8학기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은 남들(당신의 경쟁자)과 같은 시간적 조건을 계획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이 부분에서 계획성, 성실성 등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이렇게 얘기하면 '최근 뒤늦게 취업으로 진로를 정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인사담당자로서는 '그럼 그동안 무슨 진로를 생각하며 학교 생활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학생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이유는 '국내외 대학원 진학, 편입시험, 공무원시험, 고시나 자격증시험, 창업 또는 무념무상'이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인사담당자들이 갖는 편견은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우리 회사에 취업을 할 뿐 나중에 상황이 호전되거나 돈이 모이면 예전의 목표를 위해 퇴사할 수도 있겠구나'입니다. 물론 면접장에서 '맞다, 그렇다'라고 말하는 지원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지원자에 다수 속은 인사담당자들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갖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애초에 졸업 후 공백이 생기지 않게 많드는(압박면접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 취업익명 2013.09.20 16:05
    3. 학원 수강 등 준비하려는 내용에 따라 정말 어쩔 수 없이 졸업 후 기간이 필요하다면 그 공백을 최소화시키고, 또 훗날 면접장에서 받게 될 위 질문에서 인사담당자를 '이해', '설득'(방어, 변명이 아님)시킬 수 있는 답변을 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하지만 그 공백이 1년이 넘게 되면 요즘 같이 치열한 구직시장에서 정말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명심하세요.
  • 취업익명 2013.09.20 16:05
    - 정선생님은 동일 모델의 2010년 출시된 자동차와 2013년 출시된 자동차 중 어떤 것을 구입하시겠습니까?
    - 2013년 출시 자동차라구요?^^ 그러면 질문을 좀 구체적으로 드려볼께요.
    - 동일 모델이지만 2010년 출시된 자동차가 2013년 출시된 자동차 보다 사양은 다소 좋습니다. 에어백도 추가되었구요. 오디오 성능도 좋구요. 전조등은 LED 등입니다...등등
    - 그렇다보니 2010년 출시된 자동차가 약간 가격이 놓습니다. 어떤 것을 구입하시겠습니까?
    - 제가 자동차 회사에 있다보니 그것을 예로 들었는데 년식은 졸업년도를, 에어백 등 다소 추가된 사양은 스펙을, 가격은 구직자의 눈높이를 비유한 것입니다. 최종 선택을 하는 소비자는 면접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분명 사양이 좋다는 것은 알겠지만(월등하고 뭔가 획기적인 것이 없는 상태에서) 가격까지 더 높은 구형 모델을 선뜻 사겠다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거에요.
    - 또 이렇게 갈등하고 있는 소비자(면접관)를 이해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것이 구직자의 자세라는 것을 학생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진 않죠?

    위 대화는 작성자가 한 동일한 질문을 2011년에 현대HYSCO 인사팀 부장님께서 하면서 실제로 나눴던 내용입니다.

    인사담당자의 입장을 알 수 있는 대목일 것 같아 기억을 더듬어 적어봤습니다.
  • 취업익명 2013.09.20 16:05
    4. 반면에 최종 목표로 하는 업종(산업), 직무와 동일/유사한 곳에서 근무한 경험은 너무나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경력자 같은 신입직원'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에서 강점이자 차별성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또, 스토리텔링 기반의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많은 기업에 지원할 때 좋은 이야깃거리도 될 수 있습니다.
  • 취업익명 2013.09.20 16:05
    마무리 할께요.

    1. 졸업유예 목적으로 졸업수료를 한다면 '왜 수료를 하였는가?'에 대해서 면접관을 이해시킬 수 있는 충분한 논리를 준비해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졸업유예, 초과학기 수강, 졸업수료 등 졸업생 신분을 피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제도라는 것을 인사담당자들은 거의 알고 계시더군요.

    2. 더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2014년 2월에 바로 졸업하고 유사 업종, 직무에 근무하면서 스펙을 키운 후 타 기업으로 재입사입니다. 이유는 위에 적은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 지금 심한 감기몸살로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댓글을 적다보니 비문, 오타가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수정이 안 되네요)
  • 취업익명 2013.09.20 16:05
    질문자는 아니지만 유용한 답변 잘 읽어보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학교 다니면서 공부 말고는 한 게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바빠서 졸업유예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시간 벌이 하는구나 하고 별생각 없이 흘려들었는데, 성실성 PR 면에서 안 좋게 작용할 수도 있군요...!
  • 취업익명 2013.09.20 16:05
    정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취업익명 2013.09.20 16:05
    완전 좋은 답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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