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직접쓴 것은 아니고 선물받은 것 입니다. 이에 관련된 일화가 있으나 추후 칼럼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연합동아리 <홀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저는 <홀로그램> 팀원이자, 현재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인 10학번 제갈준 입니다.

쿠플존 운영진께서 페이스북 <홀로그램> 페이지에서의 활동 게시물을 보시고

저희에게 칼럼 요청을 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칼럼은 저희 <홀로그램> 소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1. 어떤 동아리인지?

홀로그램은 역사갈등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재한한국인 6명, 재일교포 1명, 베트남 유학생 1명 으로 이뤄진

아시아 청년 동아리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여러 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합동아리이며

고려대 세종캠퍼스 소속은 저 밖에없습니다 ^^;

역사를 한쪽 입장에서만 볼 것이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같이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각국의 역사적 화해와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한국 대학생을 재한한국인으로 표현한 것은, 재일교포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다른 칼럼에서 자세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 왜 이름이 <홀로그램>인가?

홀로그램은 홀로그래피 원리를 통해 만들어진 3차원 입체 사진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입체 사진은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서 사물이 다르게 보이게 됩니다.

저희는 이러한 원리를 '역사'라는 항목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도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똑같은 사건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원리를 확장시켜서 적용한다면

나라와 나라간의 역사 관점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팀은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간의 역사 관점이 아닌

한국인과 외국인(한국역사와 관련있는)간의 역사인식을 다뤄보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베트남과 일본, 바꿔말하면 베트남전쟁과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3. 홀로그램 프로젝트의 배경

2015년, 올해는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베트남 전쟁 종전 40주년 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아직까지도 그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 고엽제 등 전쟁후유증으로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신음하는 한국의 참전군인들,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그리고 고국을 떠나야만 했던 재일교포들 모두 아직도 그 악몽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미국. 베트남, 일본, 한국 이 네 나라의 역사 교과서들과 서적들은 전쟁 같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각자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고, 따라서 사람들은 다양한 각도의 이야기들을 알기 어렵습니다.

 

제한된 각도의 역사인식은 편파적인 역사관을 갖게 하기 쉽고, 그렇기에 다른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은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소통자체를 포기해버리기도 합니다.

 

저희는 현재의 표면적인 평화를 깨드릴 수도 있는 이 진실들을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잊어쳐가는 아픔을 떠올리게 할 수도 있고,

서로 몰랐으면 가지지 않아도될 실망감을 안겨줄 수도 있겠지만,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듣고,

그 논리를 이해할 때 진정한 의미의 대화와 화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다음 이야기

앞으로 칼럼은

1부  베트남전쟁 - 베트남 민간인 학살

2부  일제강점기 - 위안부 및, 강제징용, 재일교포

에 관해서 총 8회(최소한), 매주 금요일에 작성될 예정입니다.

(개인사정에 따라서 올리는 요일은 하루 전,후 가 될 수도 있습니다ㅠㅠ) 

 

내용은 주로

저희가 직접 베트남과 일본, 그리고 국내 관련 장소를 방문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활동에 참가하고, 또 직접 주최하는 등 여러가지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래는 저희 <홀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직접 방문해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hologram2015/

 

그리고 다음 '스토리펀딩'에서도 한동안 후원금 칼럼을 작성했었습니다.

이 쿠플존 칼럼도 이쪽에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290